상하이GM, 인도 본격 투자 계획

상하이GM이 신차 출시와 기존 공장의 생산능력 증대를 위해 인도에 25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GM은 현재 판매량이 제일 많은 비트와 스파크를 생산하는 구라가온 공장과 아베오, 우바, 크루즈, 타베라, 캡티바 등을 생산하는 해롤 공장을 보유 중이다. 추후 승용 생산은 대부분 구라가온 공장으로 집중시키고 해롤 공장은 신규 투입 차량을 포함한 소형상용 중심으로 생산할 예정임. 또한, 해롤공장과 구라가온공장 모두 현재 2교대를 신규모델 투입 후 3교대 근무로 전환할 예정이다.

상하이GM은 2012년까지 승용 3개, 소형상용 2개 등 5개의 모델을 투입하고 투입 예정인 승용 3개 모델 중 2개는 해치백, 1개는 세단임. 특히, 올해 1/4분기에 중국에서 출시한 상하이차의 저가차 세일(Sail)을 2012년에 가장 먼저 투입할 예정이다.

상하이GM은 상대적으로 경쟁강도가 낮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밴, 픽업 및 컴팩트 로우급를 공략하려는 의도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