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생산능력 확대 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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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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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10-08 06:3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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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생산능력 확대 경쟁 돌입
현대와 PSA가 러시아 현지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르노와 도요타 역시 추가로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르노는 트래픽과 마스터 등 소형상용 모델을 러시아 현지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토요타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제 1공장에 이어 제 2공장 설립을 검토중이다. 한편, 지난 9월 21일 현대차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연산 15만 대 규모의 공장을 준공하면서 올해 들어 총 6개 업체가 현지생산 확대 또는 확대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완성차업체가 현지화 및 생산 확대에 적극 나서는 것은 정부의 보호주의 정책 경향과 업체의 긍정적인 수요 전망에 따른 결과로 지난해 러시아 정부는 완성차 수입관세를 30%까지 인상한 데 이어 지난 달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지속적인 관세인상 방침을 밝힘에 따라 해외 완성차업체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한편, 폐차인센티브 정책 효과의 후유증과 러시아 경제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조기 수요회복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도 존재하고 있다.
현대와 PSA가 러시아 현지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르노와 도요타 역시 추가로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르노는 트래픽과 마스터 등 소형상용 모델을 러시아 현지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토요타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제 1공장에 이어 제 2공장 설립을 검토중이다. 한편, 지난 9월 21일 현대차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연산 15만 대 규모의 공장을 준공하면서 올해 들어 총 6개 업체가 현지생산 확대 또는 확대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완성차업체가 현지화 및 생산 확대에 적극 나서는 것은 정부의 보호주의 정책 경향과 업체의 긍정적인 수요 전망에 따른 결과로 지난해 러시아 정부는 완성차 수입관세를 30%까지 인상한 데 이어 지난 달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지속적인 관세인상 방침을 밝힘에 따라 해외 완성차업체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한편, 폐차인센티브 정책 효과의 후유증과 러시아 경제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조기 수요회복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도 존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