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9월 신차 판매 16.9% 증가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2010년 9월 중국시장 신차판매대수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상용차를 포함한 총 판매대수는 올 4월 이래 5개월만에 150만대를 넘은 155만 6,70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 기준으로서는 사상 3번째의 기록으로 2009년 9월 대비로는 16.9% 증가한 것이다.

전체 판매의 액 80%가 승용차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121만 1,400대로 2개월 연속 100만대를 돌파했다. 중국 정부가 6월부터 시작한 에코카보조금 정책에 의해 배기량 1.6리터 이사의 소형차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
GM은 9월로서는 처음으로 20만대를 넘어선 20만 8,353대를 판매해 15% 증가했다. 상해GM에서는 시보레 브랜드가 36.8% 증가한 4만 6,243대를 판매했다. 크루즈와 소형 해치백 세일 등이 판매를 견인했다.
중국의 2010년 9월까지 누계 판매대수는 36% 증가한 1,313만 8,400대. 2009년의 1,364만 4,800대를 9월 말 시점에서 달성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