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 1일부터 자동차 관세 인하... 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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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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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2 12:1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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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7월 1일부터 해외에서 수입하는 자동차와 공산품 등 1400여개 품목의 관세를 인하한다. 이를 통해 중국 정부는 보호무역주의를 표방하는 미국 정부에 대항하고, 시장 개방을 강화해 국제적인 영향력을 높이고자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자동차의 수입 관세는 현재 25%에서 15%로 인하되어 수입차의 판매 가격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중국 정부는 7월 6일부터 자동차 등 미국 제품에 25%의 보복 관세를 부과 할 예정으로 미국 제조사들에게는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정부와 중국정부의 세계 경제 주도권 쟁탈 경쟁 또한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