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바오준 E200, 볼트 EV보다 작은 전기차

페이지 정보

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9-05 01:39:34

본문

GM이 쉐보레 볼트 EV보다 더 작은 크기의 배터리 전기차를 중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GM이 중국 상하이자동차와 합작한 회사인 바오준 브랜드로 출시되는 이 차는 전작인 E100의 뒤를 이어 E200이라는 명칭이 붙었으며, 외형과 실내 디자인을 비롯해 실내 소음 등 여러 부문에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이번 달 내로 판매가 시작될 것이다.

 

바오준 E200은 무엇보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늘었다. E100의 경우 최초 런칭 시 주행거리가 155km였으며, 나중에 200km로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E200은 270km를 주행할 수 있다. 유럽 기준인 NEDC로는 210km를 기록한다. 이는 중국 도심 내에서 하루 주행을 담당할 수 있는 거리이다. 배터리의 밀도가 높아져 같은 부피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

 

53adbb8c5e7273a3c4e1880776a2ac4e_1536079 

모터와 감속기가 완전히 결합되어 있어 변속기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모터의 진동이 감소된다고 한다. 2,600-3,800 rpm 가속 시 기어박스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40~45db 정도로 도서관의 소음과 비슷하다. 또한 에어컨도 저소음 컴프레서와 팬을 적용하고 방진 기술을 적용해 작동 소음이 42.9db을 기록한다.

 

아직 E200의 크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작인 E100의 크기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짐작된다. E100은 ‘스마트 포투’보다 길이와 폭이 짧았고 높이만 더 높았다. E200도 비슷한 크기를 갖출 것이다. 2017년 8월에 E100이 중국 시장에 런칭한 이후 지금까지 22,000대 이상이 판매되었기 때문에 E200 역시 비슷한 판매량을 보일 것으로 짐작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