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신흥 전기차 제조사인 휴먼 호라이즌 (Human Horizons)은 자사의 자동차 브랜드를 공식 런칭하고, 2대의 배터리 전기차 컨셉을 공개했다. 2대의 컨셉카를 기반으로 한 양산 차량은 2021년에 양산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컨셉카는 기본적으로 2명이 탑승가능한 실내 레이아웃을 특징으로 하고 있지만, 외관 디자인에서 차이를 보인다. 로드스터 형태의 컨셉 A는 미래 지향적 인 콕핏과 화려한 디자인이 특징. 이와 달리, 컨셉 H는 유러한 바디라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2대의 컨셉 모델에는 후륜 조향 기술이 적용된 다중 링크 서스팬션이 장착되어 있다.

휴먼 호라이즌은 '3-Smart' (Smart Vehicle, Smart Transportation 및 Smart City) 전략을 기반으로 미래 지능형 모빌리티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휴먼 호라이즌은 앞으로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 차량 개발 및 제조, 차량 및 충전 네트워크 및 에너지 자원 공유, IOV (Internet of Vehicles), 스마트 모빌리티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시티 개발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8월 휴먼 호라이즌은 상하이에 본사를 둔 임강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채결했다. 양 사는 지능형 커넥티드 기술 및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 개발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차량, 파워트레인 개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