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의 신차 판매의 2018년 7월 이래10개월 연속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에너지차 (BEV+PHEV+FCEV)의 판매 상황도 변하고 있다.중국자동차제조자협회(China Association Of Automoblie Manufacturers)에 따르면 중국시장의 2019년 4월 배터리 전기차 판매대수가 2018년 4월보다 9.6% 증가한 7만1,000대로 집계됐다. 배터리 전기차 판매대수의 증가율이10%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09년 보조금을 지급하기시작 한 이래 처음이다. 반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51% 증가한 2만6,000대가 팔렸다.
 
1월부터 4월까지 누계 판매대수는 배터리 전기차가 65% 증가한 27만 8,000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가44% 증가한 8만2,000대였다.
 
중국 정부는 지난3월 26일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보조금을 50% 이상 줄였으며 지방 정부의 보조금 지급을 금지했다.중국정부는 2020년까지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보조금을 폐지한다.하지만 연료전지 전기차의 보조금은 그대로 유지한다.
 
중국시장의 4월 신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157만 5,000였다. 1월부터 4월까지 누계 판매 대수는 세단과 SUV/MPV가 15% 감소한 683만 7,600대, 상용차는1.5% 증가한 151만 6,000대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