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에너지차 판매 올 해 160만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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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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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5 11:5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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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신에너지차 정책이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 중국시장의 2018년 신에너지차는 62% 증가한 125만 6,527대가 팔렸다. 그 중 배터리 전기차가 98만 4,000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27만 1,000대, 연료전지 전기차가 1,527대였다.
2019년에는 160만대가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올 해부터 시행되는 NEV규제에 더해 2020년 중단되는 신에너지차의 보조금 제도로 인해 전망이 불투명 해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신차 판매를 늘리기 위해 번호판 발급 제한 완화를 검토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보조금으로 판매를 늘려 온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시장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의 전략 및 국제 연구 센터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에 따르면 2009 년과 2017 년 사이에 중국은 약 365 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