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중국, 자동차가 대기오염의 주범

페이지 정보

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0-11-12 06:14:15

본문

중국, 자동차가 대기오염의 주범

중국의 대기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며 이는 급증한 자동차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중국 환경청이 처음으로 자동차의 배기가스가 대기오염을 가속화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작년 113개 도시의 30%에 해당하는 도시는 중국의 대기 기준에 미달됐다. 대기오염의 수치는 1년 만에 9.3%가 상승했으며 이는 1980년에 비해 25배가 높은 것이다. 환경청은 대기오염은 자동차의 배기가스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작년 자동차의 배기가스는 5,100만 톤이 넘었고 여기에는 일산화물이 4천만 톤, 탄화수소가 5백만 톤, NOx가 약 6백만 톤이 포함돼 있다. 중국은 작년 1,364만대의 신차가 팔렸고 올해는 25% 증가한 1,700만대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페이스라면 중국의 대기오염은 더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중국 정부는 이미 친환경차 정책은 물론 주유소와 오일 저장 탱크 등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효과는 미미한 편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