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브랜드의 승용차 점유율 2배 상승

2004년 이후 중국 브랜드의 승용차 점유율이 2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NDRC(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는 지난 2004년 새 자동차 산업 정책을 발표했고 여기에는 7년 내에 자국 브랜드의 점유율을 2배로 올린다는 계획이 포함됐었다.

또 작년에 발표된 정책에 따르면 2011년까지 자국 독자 브랜드의 점유율이 40%를 넘긴다는 게 목표였다. 하지만 올해 10월까지의 누적 판매에서는 이미 40%를 넘겼다. 지난달 중국 승용차의 점유율은 45.66%로 올해 9월 보다 3.62%가 높아졌다. 중국 승용차는 2004년 이후 판매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2004년만 해도 중국 승용차의 점유율은 20%에 불과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30%를 넘었다.

한편 중국은 소형차의 판매가 활성화 되고 있다. CAAM에 따르면 지난달 1.6리터 이하 모델의 판매는 84만 1,200대였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8.15%가 높아진 것이다. 1.6리터 이하의 점유율은 69.91%였다. 내년에는 1리터 이하의 점유율도 15%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