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CEO, "중국, 향후 10년간 최대 성장 시장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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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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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21 20:3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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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그룹의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지난 19일, 중국시장이 향후 10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의 가장 큰 성장을 이끄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무역 마찰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수요의 변화를 파악하고 생산 거점을 조정 할 계획도 전했다.
칼레니우스 CEO는 미중 무역 문제 등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우리는 좀 더 합리적인 장소로 생산거점을 이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중국에서 약 70만대의 승용차를 판매했으며, 미국에서 31~33만대가 판매되었다."고 전했다. 중국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다임러 그룹은 3분기 실적에서 BMW를 앞섰다.
칼레니우스는 "앞으로 10년 동안 중국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