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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자동차시장, 완연한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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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11-19 06: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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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자동차시장, 완연한 회복세

지난 10 월, 러시아의 자동차판매는 올해 들어 최고치인 18 만 8,000 대를 기록, 금융위기 이후의 부진에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월간 18만 8,000대 판매는 전년동월비 62% 증가한 것으로, 지난 4월 이후 7개월 간 지속되어온 증가세 중 최고치이다. 1~10월 누계는 151만 대로 2009년 연간 판매(147만 대)를 넘어섰으며, 연말까지는 당초 예상치보다 높은 180만 대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러시아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로 돌아섬에 따라 주요 완성차업체들도 판매 확대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들어 러시아 자동차산업이 금융위기의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폐차인센티브 실시와 소비자 신용회복 및 경기회복에 기인하는 것으로 지난 3월 정부는 자동차산업 공동화를 우려해 폐차인센티브를 전국 단위로 확대 실시했고, 2차에 걸친 예산 증액을 통해 약 30만 대에 보조금 5만 루블(약 1,600 달러)을 지급했으며, 내년 말까지 약 40만 대에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폐차인센티브는 즉각적인 판매 확대 효과를 나타내 4월 이후 판매가 증가세로 전환되었으며, 지난 해 월간 평균 판매치(12만 2,000대)를 크게 웃도는 17만 대 수준(4~10월 평균)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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