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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상하이오토쇼 - 테슬라, 품질 문제로 항의하는 소비자에 사과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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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4-22 05: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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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2021 상하이오토쇼 기간 중 중국 소비자를 향한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이는 테슬라 부스에 한 여성 오너가 차량에 문제가 있다고 항의하는 소동으로 인한 것이었다. 중국 글로벌타임즈 등 미디어들은 테슬라가 사고에 대해 소비자에게 합리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테슬라는 소동 직후에 소유자 측과 협상을 계속했지만, 제삼자 기관에 의한 조사 등의 제안을 모두 거부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테슬라 부스는 일시 폐쇄됐으며 여성은 구속됐다. 복수의 중국 기관지들이 비판하자 테슬라는 소유자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소동이 일어난 것을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여성은 테슬라 자동차가 2 월에 충돌 사고를 일으켰으며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래서 쇼장에서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다’는 문구를 새긴 티셔츠를 입고 테슬라 차량 위에서 시위를 했다고 한다.

테슬라는 중국의 법률을 준수하고 소비자를 존중하는 사고를 일으킨 소유자에게도 재차 사과한다고 공식 성명을 냈다. 

테슬라는 중국 정부가 안보를 이유로 군 시설 등에 테슬라 차량의 출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리자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상하이오토쇼 기간 중 올 2분기 중 중국에 데이터 센터를 건립한다고 발표한 것도 그 예다. 작년에 벌어진 화웨이를 둘러싼 미중 분쟁이 올 해에는 테슬라를 둘러싸고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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