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 상반기 신차 판매 25.6% 증가한 1,289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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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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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14 08:1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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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자동차제조자협회(CAAM)가 2021년 중국시장 상반기 신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한 1,289만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승용차 판매는 27% 증가한 1,000만대 이상이 판매됐으며 6월 한 달 판매는 12.4% 감소한 202만대, 생산은 16.5% 감소한 194만대였다.
한편 CAAM은 올해 중국의 자동차 판매가전년 대비 6.7% 증가한 2,700만 대에 이를 것으로예상했다. 신에너지차 판매는76% 급증한 240만대가 팔릴 것으로 내다봤다.
CAAM은승용차의 생산과 판매는 감소를 보였지만 수출은 15만8,000대로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중국의 자동차 수출량은 1.1배증가한 82만8,000대였다. 이러한 성장을 세계 자동차 시장의 회복과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경쟁력 등 다양한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협회는 앞으로 중국의 안정적인 경제 회복이 자동차 소비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의 불확실성, 글로벌 반도체 부족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을 고려할 때 CAAM은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