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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시진핑 탄소중립 정책, 심각한 전력 부족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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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9-27 19: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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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심각한 전력 부족으로 애플과 테슬라 등에 부품을 공급하는 대만 부품회사의 장쑤성 쿤산에 있는 공장들이 2021년 9월 29일까지 또는 30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고 2021년 9월 27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내 장기간의 전력 부족은 전 세계의 기업 활동을 방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장쑤성에서는 1,0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이틀 가동 후 이틀 정지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장쑤성은 스마트폰, 배터리 전기차 등 많은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생산에 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다고 전하고 있다. 

자동차 및 가전 제품 제조업체가 집중되어 있는 남부와 광동성에서도 기업의 전기를 제한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중소기업과 식품 제조업체는 주간 전원 공급 장치가 제한되어 야간에 운영해야 한다. 헤이룽장성, 지린성, 랴오닝사역에서는 공장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삶에도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상하이데일리는 전하고 있다. 지린성의 정부 계열사인 지린성은 물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물 절약과 물 비축을 요구했다고 한다. 

중국의 전력 부족은 지방 정부가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정수하고 2060년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한 시진핑 주석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이산화탄소 베출 저감을 중앙 정부차원에서 강제하자 석탄 기반 화력 발전소는 발전을 통제해야 했다는 것이다. 화력 발전은 중국 전체 전력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어 이는 즉각적으로 심각한 전력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석탄 가격도 1년 전보다 30% 이상 상승하면서 점유율도 하락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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