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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미래 전략에 중국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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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3-07 12: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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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가 지난 주 발표한 Dare Forward 2030 전략에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 대한 언급이 없는 점에 중국 언론들이 지적하고 나섰다.

스텔란티스는 Dare Forward 2030 전략을 통해 2020년대 말까지 탄소 배출량을 50% 줄이고 2038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와 함께2030년까지 75대 이상의 전기차를 출시하고 전 세계 연간 배터리 전기차 판매량 500만대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말까지 유럽과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50%를 배터리 전기차로 한다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중국시장에 대한 전기차 판매 목표는 없다. 차이나데일리는 중국에서 전기 자동차 부문이 뜨거워지고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전략에서 중국을 제외하는 것이 이해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하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현재 둥펑푸조시트로엥이 후베이성과 쓰촨성에 연간 40만대 용량의 공장을 운용하고 있으나 2021년 판매대수는 10만대에 불과했다. 이는 현재 중국 전체 자동차 생산 용량이 4,100만대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여분의 공장을 처분하는 것도 여의치 않을 것이라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스텔란티스는 지프 브랜드 차량을 생산 및 판매하는 또 다른 중국 합작 투자사인 GAC-스텔란티스의 생산 능력을 축소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역시 2021년 판매대수가 2만대로 전년 대비 5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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