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베이징, 교통·수도·녹지화·에너지 등 인프라 개선 계획 발표

페이지 정보

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3-15 11:55:43

본문

베이징시가 오는 2025년까지의 인프라 공간 구조 및 기능 향상 계획을 담은 문건을 발표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13차 5개년(2016~2020년)' 계획 기간 베이징시 인프라에 투입된 자금이 누적 1조 2000억 위안(230조 5440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12차 5개년(2011~2015)' 계획 기간보다 1.4배 늘어난 수준이다.

문건은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교통·수도·녹지화·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한 5개년 건설 목표를 수립했다.

교통 발전을 위해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도시군 '2시간 교통권'과 베이징 도심 '1시간 통근권'을 초기 구축한다. 문건은 철도와 고속도로 총길이부터 베이징 도심 '45분 통근권' 비율을 60%까지 끌어올려야 한다는 등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또한 문건은 2025년 말까지 물 사용량, 생산량, 지하수 개발량을 줄일 것을 주문했다. 한 관계자는 베이징시 내 '스펀지 도시(海綿城市·수해 방지 및 대응과 수자원 순환에 최적화된 도시)' 비율을 40% 이상으로 늘리고 물이 고이는 지점을 제로(0)로 낮춰 수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녹지화를 위해 베이징시는 삼림 면적을 45%까지 늘린다. 문건은 인구 한 명당 공원녹지 면적을 16.7㎡로 설정하는 등 녹지화 사업을 통해 연간 1000만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야 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에너지 소비 및 발전 방식과 관련, 계획은 2025년까지 에너지 소비 총량에서 표준석탄 사용을 8050만t 정도로 관리하고 이산화탄소 배출 총량이 정점에 도달한 후 안정 속에 줄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도심 친환경 자동차 비율을 76.5%까지 늘리고 재생가능에너지 소비가 전체 에너지 소비의 14.4% 이상에 달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