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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월 자동차 수출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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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2-13 08: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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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2023년 1월 자동차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한 30만1,000대로 집계됐다. 승용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한 25만대, 상용차 수출은 8.1% 증가한 5만대였다. 같은 기간 신에너지차 수출은 8만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했다.

 

2022년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전년대비 54.4% 증가한 311만대로, 320만대의 일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261만대를 수출한 독일이었으며 한국은 250만대(잠정)로 6위가 예상된다.

 

특히, 중국의 수출물량 중 신에너지차(BEV, PHEV, FCEV)는 약 68만대로, 전년대비 120% 증가하여 2배 이상 성장세를 기록했다.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지난 5년간 100만대 전후 수준에 머물렀으나 2021년 100% 이상 급증 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100만대, 2021년 201만대, 2022년 311만대로 매년 100만대 이상 증가하고 있다. 

 

기존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러시아, 이란, 중남미 등 1인당 소득이 낮거나 정치적으로 가까운 곳을 위주로 이루어졌으나, 최근 신에너지차를 필두로 유럽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개선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기존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2016년 중국의 자동차 수출 주요국가는 이란, 인도, 베트남, 미국, 이집트 등이었으나 ’ 2022년에는 벨기에, 칠레, 호주, 영국, 사우디 등으로 나타났으며 중국의  신에너지차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유럽, 오세아니아 등으로 수출국 다변화 되고 있다. 

 

참고로 중국 자동차의 평균 수출단가는 ’208년 1만2,900달러였으나 2022년에는 1만 6,400달러로 약 30% 상승하며 고부가가치화 지속되고 있다.

 

중국 세관에 따르면 벨기에, 영국 등 유럽국가들이 중국 전체 전기차 수출의 70%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기 승용차 뿐만 아니라 전기버스 등 중대형 상용차 수요에 대응하는 중국 기업의 수출 확대가 이어지는 추이이다.

 

참고로 국내 중국산 전기 버스의 시장점유율은 50%에 달하며 유럽시장에서도 BYD와 위통버스가 전기버스 시장점유율 30.4%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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