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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23년 신차 판매 3,0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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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2-12 14: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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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의 올해 11개월 동안 신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2,688만9,000대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3%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크게 앞선 것으로 이미 2022년 연간 실적을 넘었다. 연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중국 무역협회가 2023년 12월 11일 밝혔다. 11월 중국 전체 신차 판매대수는 27.4% 증가한은 297만대였기 때문에 12월 실적에 따라 3,000만대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중국의 신차 판매대수는 2017년 2,888만대를 정점으로 하락해 코로나 펜데믹 기간이었던 2020년에는 2,531만개로 감소했었다. 그러던 것이 상승세로 돌아서 2022년에 2,686만 대가 판매됐다. 올 해에는 11개월 수치가 이미 전년 실적을 추월했다. 

 

연말 판촉 이벤트가 시행된 11월 생산대수는 29.4% 증가한 309만대, 판매대수는 27.4% 증가한 297만대였다. 이와 관련 CAAM은 구매자들의 사전 주문 정부의 부양책, 자동차 제조업체의 할인 이벤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에너지 자동차는 더욱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CAAM은 지난 11월 처음으로 생산대수와 판매대수가 각각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1개월 전체로는 36.7% 증가한 830만대가 판매됐다. 이는 신차 판매의 30.8%에 달했다. 

 

업체별로는 니오가 11월 16% 증가한 1만 5,959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판매했다. 1월부터 11월까지 누계 판매는 33% 증가한 14만 2,000대였다. BYD는 11월 30만1378대, 올 해 누계로는 267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BMW그룹은 이달 초 중국 내 누계 전동화차 판매대수가 30만대를 넘어섰다. 중국 최대 SUV 및 픽업 제조업체인 장청자동차(Great Wall Motor)는 11월 신에너지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43% 급증한 3만 1,248대를 기록했다. 11개월 누계 판매대수는 92% 증가한 23만 2,145대였다. 

 

신에너지차는 중국 전체 자동차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1월부터 11월까지 441만대가 수출됐다. 그 중 약 25%가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였다. 중국은 연간 실적으로 세계 최대 수출국이 되는 것은 기정 사실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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