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SUV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클래스이다. 올해 1~10월 사이 중국 내 SUV의 판매는 82.94%가 상승했다. 중국 소비자들이 SUV를 선호하는 게 주된 이유이다. 올해 승용차 시장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육박해 5% 내외였던 전년 대비 2배가 높아졌다.

중국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SUV가 잘 팔리고 있다. 아우디 Q7은 재고가 없고 티구안은 월 1만대씩 팔리고 있다. 혼다 CR-V도 공급이 부족하다. 중국 소비자 역시 SUV에 승용차와 같은 편안함과 기능성을 원하고 있으며 평균 배기량은 2.4리터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