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츠, 인도네시아 사업 강화

최근 일본 주요 언론사에 따르면 다이하츠는 인도네시아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지난 2009년에 일시적으로 침체되었지만 2010년에 전년비 57.32% 증가한 76만 4,710대의 신차가 판매되며 다시 큰 폭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기준 인도네시아에서 다이하츠와 도요타 양사 시장점유율이 총 52.3%를 차지하고 있어, 토요타 그룹 전체로도 매우 중요한 시장. 이에 다이하츠는 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하고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전개할 신흥시장용 저가 소형차도 개발하여 도요타와 함께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다이하츠는 2011년 내에 총 20억 엔 이상을 투자하여 기존 순터(Sunter)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을 기존 28만 대에서 35만 대로 증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