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주요 도시, 新에너지차 보급 확대

중국 국영기업 포테비오(Potevio)는 오는 8월 11일까지 선전시에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1,3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선전시는 이에 대응하여 6월 말까지 전기차 충전소 60곳을 완공할 방침이다.

이는 정부의 ‘국가 863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선전시는 중앙 정부와 지자체의 보급 정책에 따라 오는 8월까지 전기택시 250대, 전기버스 500대, 하이브리드버스 1,000대, 개인용 전기차 등을 보급할 예정이다. 2009 년부터 전기택시 50 대, 전기버스 17 대, 하이브리드 버스 500 대와 충전기 4~8 개를 갖춘 충전소 5 곳을 운영 중이다.

또한 선전시는 개인이 전기차 구매 시 12만 위안(정부와 지자체가 각각 6만 위안), 하이브리드카 구매 시 8만 위안(정부 5만 위안, 지자체 3만 위안)을 지원하고 차량등록세 면제 등 각종 세제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광저우시는 중앙 정부와 광둥성의 지원을 받아 8억 위안의 자금을 에너지 절약 및 신에너지차 연구개발과 시범 보급에 사용할 예정이다.

향후 3년간 광저우시는 도시버스, 택시, 우편차량, 공무용 차량 등 4개 부문에서 신에너지차를 2,600대 추가하고 1,500개의 충전기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