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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희토류 생산 본격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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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06-10 05: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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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희토류 생산 본격화 예정

브라질 철광석 업계와 정부는 희토류 광산 개발 및 희토류 수요처와의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인 발레社는 희토류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희토류 광산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희토류는 원자번호 57~71번인 란탄계열 원소 15개와 스칸듐(Sc, 원자번호 21), 이트륨(Y, 원자번호 39) 등 총 17개의 원소. LCD, 반도체,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등에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편, 브라질 정부는 지난 4월 아이폰, 아이패드 생산업체인 대만 팍스콘(Foxconn)과 120억 달러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며, 발레의 희토류 생산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중국 정부가 희토류 생산 및 수출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한 이후 희토류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지난해 7월 기업별 할당 희토류 수출제한에 이어, 올 5월에 중국 국무원이 ‘희토류산업 지속성장 촉진 의견’에서 생산제한, 수출 통제, 정부비축 및 산업 관리감독 기관설립 등 전면적인 희토류 산업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이 전세계 희토류 생산(12만 4,000톤)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올 상반기 희토류 수출을 11% 감축하기로 하면서, 올해 들어 희토류 가격이 3~5배 상승했다.

가격 상승과 함께 중국의 희토류 자원 무기화에 대한 우려로 각국 정부와 기업이 희토류 확보에 나선 가운데, 생산 원가 대비 수입가격이 낮아 중국산을 수입했던 미국, 호주, 캐나다 등이 2014년까지 희토류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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