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니밴 누적 판매 17% 상승한 34만대

올해 8월까지 중국의 미니밴 누적 판매는 34만 2,06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2%가 상승한 것이다. SUV의 경우 누적 판매는 22.9%, 세단은 8.1%가 상승했다. 미니밴은 지난달 4만 3,323(+21.1%)대가 팔리면서 특히 인기가 좋았다.

중국의 미니밴 판매는 중국 메이커의 점유율이 가장 높고 미국과 일본 브랜드가 그 다음이다. 특히 합작사의 독자 브랜드 모델은 갈수록 점유율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반면 미국 브랜드의 미니밴은 올해 들어 가장 상승폭이 높고 일본 브랜드는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다.

미니밴 빅3는 JAC, 동펭, 상하이 GM이다. 이중 동펭 리조우는 올해 들어서 판매가 두 배 이상 늘어났고 주력인 조이어는 4배가 높아졌다. 일본이나 미국에서 인기 좋은 혼다 오디세이는 올해 누적 판매가 39.5% 하락해 대조적인 성적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브릴리언스, 체리, 포톤, 창안 포드, 동펭 위에다 기아의 미니밴도 올해 누적 판매는 전년보다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