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중국 내수 시장의 신차 판매는 주춤하고 있지만 수출과 수입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CAAM(China Association of Automobile Manufacturers)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된 승용차는 31만 6,177대였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83% 늘어난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은 수출도 22만 3,776대로 37%가 증가했다. 작년부터 시작된 수출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브릭스에 집중돼 있다. 주로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남미, 중동에 중국산 자동차의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지난달 중국 메이커가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에서 38%로 소폭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