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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024 BMS 2신 - 기아 첫 픽업트럭, 타스만 위장막 모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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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4-06-28 14: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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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미래 핵심 사업인 PBV(Platform Beyond Vehicle) 컨셉 실물과 브랜드 첫 정통 픽업트럭인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의 전용 위장막 모델을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 기아는 전동화 방향성과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고객 경험 관점에서의 모빌리티 전략 등을 소개하며 모빌리티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기아는 고객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한 전시관을 통해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기아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기아는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EV3, EV6, EV9으로 구성된 라인업을 전시한다. EV3 특화 공간인 'EV3 존(Zone)'을 조성해 몰입감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EV3의 특장점을 대형 키오스크를 통해 소개한다. 또한, 네온 아티스트 윤여준 작가와의 협업으로 만든 'EV3 네온 아트 존'을 통해 EV3로 변화할 일상의 새로움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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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빌리티쇼에서는 기아의 첫 전용 PBV 모델인 'PV5'와 소형 PBV 'PV1', 대형 PBV 'PV7' 등 3종의 콘셉트 실물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PV5는 도심 인프라에 적합한 크기와 여유로운 공간을 바탕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최적화된 모빌리티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PV1은 좁은 공간에서도 회전 반경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PV7은 가장 넓은 공간을 제공하여 장거리 물류에 특화된 모델로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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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PBV 존'을 통해 PBV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최적의 미래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PBV 움직임 시연과 PV5의 다양한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하며 도심 물류 생태계와 새로운 비즈니스의 확장성을 제시한다.

 

기아의 첫 번재 픽업트럭, 타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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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브랜드 첫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더 기아 타스만'은 호주 타스마니아와 타스만 해협에서 차명을 유래했으며, 위장막 디자인은 호주 풍경의 야생적인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았다. 기아는 2025년부터 '더 기아 타스만'을 국내외 시장에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KGM 렉스턴 스포츠, 그리고 수입 픽업트럭과 경쟁하며, 해외 시장에서는 비슷한 크기의 픽업트럭 라인업 가운데 선두주자인 포드 레인저와 토요타 하이럭스와 경쟁하게 된다. 기아는 타스만의 장점을 뛰어난 안전등급, 3.5톤의 견인 능력, 그리고 1톤 이상의 적재 능력이라고 전했다. 2륜 구동과 4륜 구동 레이아웃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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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2.5L 가솔린 터보, 2.2L 디젤, 3.0L 디젤 엔진, 전기 파워트레인까지 시장 상황에 맞는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준비된다. 타스만은 견고한 프레임 바디를 기반으로 개발 중이며, 제대로 된 오프로드 능력과 4륜 구동의 그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위장막 모델을 통해 픽업트럭 다운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면부에는 수직형태의 LED 헤드램프와 함게, 거대한 휠 아치에는 검은색 클래딩이 둘러싸여 있고, 작은 이중 데커 프런트 그릴이 위치한다. 프런트 토우 후크는 타스만이 오프로더로써의 특징을 보여주며, 두꺼운 올터레인 타이어도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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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박스형 실루엣을 가지고 있으며, 적재함을 확인할 수 있는 2열 후면 글라스는 양각 형태로 장착되어 눈길을 끈다. 적재함 도어에는 편하게 승하차가 가능한 발판이 위치하며 리어범퍼 좌우에도 발을 올릴 수 있는 파츠가 더해졌다. 

 

내부에는 기아의 SUV 라인업의 많은 부분을 차용했다.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는 실내를 확인할 순 없었지만, 듀얼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D컷 형태의 스티어링 휠과 격자무늬 메쉬로 덮인 에어컨 벤트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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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만의 가격대는 국내에서는 3천만원 후반, 해외 시장에서는 4만 달러대의 가격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생산은 기아 화성 공장에서 이뤄지며, 본격적인 생산은 2025년 2월부터 시작된다. 기아는 연간 최대 25,000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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