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제네바모터쇼 3신-BMW,태양열 이용한 시스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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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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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03-05 18:0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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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가 이벤트를 동원하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하고 아우디는 퍼포먼스를 즐겨 사용하는데 반해 BMW는 언제가 CEO가 단상에 나와 그들의 업적에 대해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설명하는 것으로 시종일관한다.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듣는 사람들도 다양한 정보 때문에 언제나 발 디딜 틈이 없다.
글/채영석(글로벌오토뉴스 국장)
그런 흐름에 가장 두드러진 것은 물론 BMW를 비롯한 유럽 메이커들이다. BMW는 아예 그들이 출품한 모든 모델의 도어 패널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커다랗게 표기해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BMW의 노버트 라이트호퍼(Nobert Reithofer) 회장은 쇼장에 출품한 22개의 모델 모두가 규제치인 140g/km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말로 그의 연설을 시작한다. 물론 그것은 Efficient Dynamics라는 그들의 주제를 라인업 전 모델에 적용했기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한다. 결과는 모든 모델들이 등급 최저 수준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보인다고 한다.
그의 설명은 참 이해하기 쉽다.
올 해 BMW는 Efficient Dynamics를 적용한 70만대의 모델을 유럽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는 2006년 대바 1,500만 리터의 연료를 절약하는 효과를 얻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하면 37만 3,000톤을 저감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것을 전기 에너지로 환산하면 1년 동안 78만명에게 공급할 수 있는 양이라는 것. 제네바 시민이 4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이라고 그는 비교한다.
재미있는 비교이고 피부에 와 닿는 설명이다.
그는 BMW의 연비 저감에 대한 노력을 개량화해 발표했다. 1995년부터 2008년까지 사이에 25%의 개선을 이룩했다는 것. 하지만 그정도로는 부족하다고 그는 강조한다. 그래서 2007년에만도 대당 에너지 소비를 4.1% 저감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6%나 줄였다고 한다. 지난 5년 동안 35%의 오폐수 배출을 저감했다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아우디 역시 에너지 다양화에 대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그들은 내연기관 엔진의 기술 개발에 더 많은 힘을 쏟고 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하고 수소엔진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전기자동차를 개발하고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보험과 같은 것으로 느껴진다. 시장에 따라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BMW는 X6 액티브 하이브리드를 2009년 출시할 계획이라고 2007년 프랑크푸르트쇼에서 발표했는데 이번에도 그것을 확인하는 정도에 그쳤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더불어 BMW도 리튬 이온 배터리의 기술에 상당히 진보가 있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더 재미있는 것은 솔라 루프. 여기에서 얻은 에너지는 트랜스미션 예열에 사용된다. 이로 인해 앞으로 냉간 시동은 옛날 일이 되어 버린다. 에어로다이나믹에 대한 연구도 이에 포함된다.
메르세데스와 BMW, 아우디 등 소위 말하는 독일 프리미엄 빅3는 그들의 구호를 구호에 그치지 않고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해 보였다.
글/채영석(글로벌오토뉴스 국장)
그런 흐름에 가장 두드러진 것은 물론 BMW를 비롯한 유럽 메이커들이다. BMW는 아예 그들이 출품한 모든 모델의 도어 패널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커다랗게 표기해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BMW의 노버트 라이트호퍼(Nobert Reithofer) 회장은 쇼장에 출품한 22개의 모델 모두가 규제치인 140g/km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말로 그의 연설을 시작한다. 물론 그것은 Efficient Dynamics라는 그들의 주제를 라인업 전 모델에 적용했기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한다. 결과는 모든 모델들이 등급 최저 수준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보인다고 한다.
그의 설명은 참 이해하기 쉽다.
올 해 BMW는 Efficient Dynamics를 적용한 70만대의 모델을 유럽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는 2006년 대바 1,500만 리터의 연료를 절약하는 효과를 얻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하면 37만 3,000톤을 저감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것을 전기 에너지로 환산하면 1년 동안 78만명에게 공급할 수 있는 양이라는 것. 제네바 시민이 4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이라고 그는 비교한다.
재미있는 비교이고 피부에 와 닿는 설명이다.
그는 BMW의 연비 저감에 대한 노력을 개량화해 발표했다. 1995년부터 2008년까지 사이에 25%의 개선을 이룩했다는 것. 하지만 그정도로는 부족하다고 그는 강조한다. 그래서 2007년에만도 대당 에너지 소비를 4.1% 저감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6%나 줄였다고 한다. 지난 5년 동안 35%의 오폐수 배출을 저감했다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아우디 역시 에너지 다양화에 대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그들은 내연기관 엔진의 기술 개발에 더 많은 힘을 쏟고 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하고 수소엔진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전기자동차를 개발하고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보험과 같은 것으로 느껴진다. 시장에 따라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BMW는 X6 액티브 하이브리드를 2009년 출시할 계획이라고 2007년 프랑크푸르트쇼에서 발표했는데 이번에도 그것을 확인하는 정도에 그쳤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더불어 BMW도 리튬 이온 배터리의 기술에 상당히 진보가 있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더 재미있는 것은 솔라 루프. 여기에서 얻은 에너지는 트랜스미션 예열에 사용된다. 이로 인해 앞으로 냉간 시동은 옛날 일이 되어 버린다. 에어로다이나믹에 대한 연구도 이에 포함된다.
메르세데스와 BMW, 아우디 등 소위 말하는 독일 프리미엄 빅3는 그들의 구호를 구호에 그치지 않고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