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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욕을 부르는 디자인, 닛산 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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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05-07 05: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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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욕을 부르는 디자인, 닛산 큐브

일년에 80여대의 새로운 차량들을 시승하고 촬영하다 보면 차량들마다 서로 다른 주변의 시선을 느끼기 마련이다. 도로에 정차해 있거나 촬영을 위해 잠시 주차하다 보면 길을 가던 분들의 관심어린 시선이 느껴진다. 물론, 차량에 따라 그 시선의 강도가 다른 것은 사실. 돌이켜 보면 지난 해 시승하며 가장 많은 시선을 받았던 차량 베스트 3 안에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닛산 큐브를 꼽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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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형태의 귀여운 디자인은 자연스럽게 시선을 끌기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앉는 순간 따뜻함이 느껴지는 실내구성과 활용도 높은 공간은 매력을 더한다. 닛산 큐브 어떠냐고 묻는 분이 있다면 서슴없이 ‘꼭 타보세요’라고 말하고 싶다. 그저 외관만 보고 평가하기에 큐브는 안에 숨겨진 장점이 더 많은 자동차이다.
국내에 큐브가 출시 된 건 지난 2011년 8월. 지난 3월까지 국내에 판매된 큐브는 총 2,763대이다. 출시 당시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었다. 그 동안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아 아쉬워 하던 소비자들의 수요가 넘쳐났다. 출시 전 이미 1,600대의 예약이 이루어져 수입물량이 턱없이 부족하게 되었으니 그때의 인기를 짐작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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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당시의 그것에 비하면 주춤한 것은 사실이지만 꾸준히 관심을 끌고 있음은 분명하다. 최근 많은 수입차 업체들이 엔트리급 모델을 국내 선보이고 있다. 엔트리급 모델의 경우 상위 모델들보다 구매층이 낮다 보니 좀 더 개성을 중시한 모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BMW 미니 라든가 볼보 C30 과 같은 모델들은 개성과 실용성의 두마리 토끼를 잡은 대표적인 모델들. 그리고, 그 중에서도 닛산 큐브의 존재감은 더욱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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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 초중반의 가격에 만족스런 동력성능, 빼어난 실내외 디자인, 넓고 활용도 높은 실내 공간으로 평범한 보다는 개성있고 패셔너블한 취향의 소비자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닛산 큐브. 이번 기사에서는 큐브의 속살을 꼼꼼히 살피며 숨겨진 매력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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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는 ‘찬찬히’ 뜯어 보는 재미가 있는 자동차다. 특히나 와 닿는 것은 ‘슬로우 디자인’이다. 그러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삽입해 유저에게 차를 탈 때마다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미니가 대형차가 중심인 미국시장에서 ‘이 차는 당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작을 수 있다.’라는 광고 문구로 역 마케팅을 해 성공한 적이 있다. 큐브는 눈코 뜰 새 없이 첨단을 향해 달려 가는 시대에 자동차에 대해 다시 한 번 그 본질을 생각하게 해 주는 모델이다. 그것에 대한 평가는 소비자가 하겠지만 ‘디자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 주는 것은 분명하다.

닛산은 5월 31일까지 각 전시장에서 ‘어반 브리지’라는 큐브 전국 시승행사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경품제공과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단순한 전시장이 아닌 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 꼭 차를 구매하기 위해서만 전시장을 방문할 필요는 없다. 요즘처럼 좋은 날씨에 가볍게 큐브를 보고, 만지며 데이트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멀리서 보아서는 그 매력을 100% 알기 어려운 차가 바로 닛산 큐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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