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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뉴욕 모터쇼 리뷰 - 뉴모델 & 컨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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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04-06 17: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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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뉴 아발론
토요타가 뉴욕 모터쇼에서 올 뉴 세단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아발론의 후속 모델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아발론의 스타일링은 토요타 브랜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독일 브랜드의 4도어 쿠페 같은 디자인이 채용될 전망이다. 신형 아발론은 올해 토요타가 미국에서 출시할 19개 신차 중 하나이다. 토요타는 렉서스와 사이언을 포함해 19개 신차 및 부분 변경을 출시해 점유율을 다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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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은 크레시다의 후혹으로 1995년 데뷔했으며 토요타의 풀 사이즈 세단으로 지금까지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작년의 미국 판매는 2만 8천대로 피크에 달했던 2000년의 10만 4천대보다 급감한 상태다.


포드 익스플로러 스포트
포드 뉴 익스플로러에 스포트 버전이 추가됐다. 익스플로러 스포트는 토러스 SHO와 같은 V6 트윈 터보 엔진이 핵심. 포드는 다양한 모델 라인업으로 SUV 점유율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포드의 미국 내 SUV 점유율은 15%이다. 지난 2년 동안 미국의 중형급 SUV 판매는 42%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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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글로스 블랙 트림과 전용으로 적용되는 20인치 알로이 휠 등으로 차별화 된다. 실내도 가죽 시트와 메탈 트림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마이포드 터치와 소니 오디오 같은 편의 장비도 풍부하게 실린다.

엔진은 토러스 SHO와 같은 3.5리터 V6 에코부스트이다. 출력은 355마력이며 네 바퀴로 동력을 전달한다. 변속기는 6단 자동이 기본이다. 도심 연비는 6.8km/L, 고속도로는 9.35km/L이다. 엔진과 함께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터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했다.


어큐라 뉴 RLX
어큐라는 이번 뉴욕 모터쇼에서 뉴 RLX를 공개한다. RLX는 판매가 부진한 RL의 후속 격으로 어큐라 브랜드의 새 기함이 된다. RL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실내와 편의 장비는 물론 파워트레인도 대폭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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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 드라이버에 따르면 RLX에는 혼다가 자랑하는 SH-AWD(Super Handling All Wheel Drive)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차체 무게도 RL보다 가벼워진다. RLX가 추가되면서 어큐라 브랜드의 세단은 ILX, TSX, TL까지 4가지로 늘어나게 됐다.


2013 쉐보레 트래버스
쉐보레는 다음주 열리는 뉴욕 모터쇼에서 2013년형 트래버스를 공개한다. 쉐보레의 크로스오버 트래버스는 안팎 디자인을 고치는 한편 편의 장비도 강화한 게 특징. 파워트레인도 업그레이드 됐다. 트래버스는 2009년 데뷔 이후 33만대 이상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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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에는 말리부를 닮은 그릴과 새 디자인의 헤드램프, 범퍼 등이 달라졌고 이와 함께 테일램프와 리프트게이트도 변경됐다. 실내도 보다 부드러운 감각의 플라스틱 사용 비율을 늘린 게 특징이다. 센터페시아에는 크롬을 적용해 엑센트를 줬으며 옵션으로는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제공된다. 실내는 8명이 넉넉히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엔진은 GMC 아카디아와 같은 288마력의 3.6리터 V6가 올라가고 변속기는 6단 자동이 기본이다. 옵션으로는 AWD도 고를 수 있다. 파워트레인과 함께 서스펜션도 업그레이드 했다. 1열 시트 사이에 마련된 센터 에어백은 업계 최초이다. 판매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2013 스바루 레거시
스바루는 이번 뉴욕 모터쇼에서 2013년형 레거시를 공개했다. 부분 변경되는 레거시는 새 박서 엔진으로 출력과 연비를 보강한 게 특징. 고속도로 연비는 중형급 AWD 세단 중에서는 가장 좋은 수준이다. 여기에 다양한 안전 장비도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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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모델에는 2.5리터 DOHC 엔진이 올라간다. 출력은 170마력으로 이전의 2.5리터 SOHC보다 3마력이 높아졌고 저속 토크도 더 풍부해졌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및 2세대 리니어트로닉 CVT를 고를 수 있다. 2세대 리니어트로닉은 반응이 빨라지고 작동 소음도 줄어들었다.

3.6 모델의 출력은 256마력을 발휘하며 5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이다. 5단 자동으로 다운시프트 시 회전수 매칭 기능이 내장된다. 2013년형에는 ACC와 PCB(Pre-Collision Braking), 차선 감지 기능을 통합한 아이사이트 패키지도 추가됐다.


링컨 뉴 MKZ
링컨은 이번 뉴욕 모터쇼에서 뉴 MKZ를 공개했다. 뉴 MKZ는 링컨 브랜드의 부활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 링컨 브랜드의 새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나오는 첫 번째 모델이기도 하다. 판매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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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MKZ에는 최신의 기술이 다수 적용된다. LDC(Lincoln Drive Control)는 엔진과 변속기, 보디, 섀시를 통합 제어해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동시에 높여준다. 운전자는 노멀과 컴포트, 스포트 3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전자식 댐퍼는 초당 500회씩 서스펜션의 세팅을 모니터해 최적의 댐핑을 유지해 준다. 여기에 ANC(Active Noise Control)를 적용해 소음도 대폭 줄였다.

적극적 안전 장비로는 LKS(Lane Keeping System)가 있다. LKS에는 차선 유지와 경고, 운전자 어시스트 같은 많은 기능이 통합돼 있다. 그리고 충돌 경고와 브레이크 서포트 기능이 통합된 ACC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엔진은 3가지가 마련된다. 엔트리는 240마력의 2리터 에코부스트로 기존의 V6를 대체하는 개념이다. 경쟁 모델과 비교 시 연비는 최소 1.27km/L가 좋고, 구형보다 고속도로 연비는 20%가 개선됐다. 300마력의 3.7리터 V6 엔진도 이전의 V6보다 출력은 37마력이 좋아졌지만 연비는 5%가 좋다. 하이브리드의 경우 도심 연비는 17.0km/L가 넘고 고속도로 연비도 15.3km/L에 이른다. 하이브리드의 종합 출력은 188마력이다.


닛산 뉴 알티마
닛산이 뉴욕 모터쇼에서 뉴 알티마를 공개했다. 이번 뉴욕 모터쇼에 공개된 신차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모델 중 하나이다. 뉴 알티마는 안팎의 디자인을 일신한 동시에 다양한 편의 장비도 추가했다. 판매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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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알티마는 현행 모델과 같은 D 플랫폼을 공유한다. D 플랫폼은 2001년에 도입된 FF-L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많은 개선이 가해졌다. 휠베이스는 2,775mm로 동일하고, 전장과 전폭은 소폭 늘어났다. 핸들링 성능을 높이기 위해 앞뒤 트레드를 35mm 늘린 것도 포인트이다.

서스펜션도 현행 모델과 동일한 맥퍼슨 스트럿, 멀티 링크의 조합이다. 멀티 링크 리어 서스펜션은 지오메트리의 세팅을 다시 해 그립을 높였다. 댐퍼도 삭스 제를 유지하고 있다. 차체가 커졌지만 고장력 강판의 비율을 늘리고 알루미늄 보닛을 채용해 차체 중량은 36kg이 감소했다. 공기저항계수도 구형보다 낮아졌다.

스티어링도 EPHS(Electronic Hydraulic Power-Assisted Steering)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유압 스티어링의 감각을 그대로 유지했다는 닛산의 설명이다. 액티브 언더스티어 컨트롤로 불리는 브레이크 토크 벡터링 기능도 추가됐다.

엔진은 큰 변화가 없다. V6 3.5리터(VQ35DE)의 출력은 270마력, 최대 토크는 35.7kg.m을 발휘한다. 엔트리 엔진은 2.5리터(QR25DE)는 흡배기 모두에 VVT가 추가되면서 출력이 175마력에서 182마력으로 늘어났다. 인테이크 매니폴드를 열가소성 플라스틱으로 제작해 무게도 줄였다. X트로닉 CVT도 내부 저항을 줄이는 한편 기어비를 넓혀 효율이 좋아졌다. 2.5리터 모델의 경우 고속도로 연비가 동급 최고 수준인 16.2km/L이다.

실내는 구형보다 많은 면에서 개선이 있었다. 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시인성이 좋아진 한편 기능도 더욱 늘어났다. 주요 편의 장비로는 어드밴스드 드라이브 어시스트와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블루투스 등이 있다. 흡음재의 사용도 30%를 늘렸다. 2.5 CVT의 가격은 2만 1,500달러, 3.5 SL CVT는 3만 90달러에서 시작된다.


메르세데스-벤츠 GL 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뉴욕 모터쇼에서 뉴 GL 클래스를 공개했다. GL 클래스는 SUV의 S 클래스를 표방하는 모델답게 많은 편의 장비와 안전 장비가 탑재된다. 판매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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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에서는 최근의 패밀리룩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그릴과 헤드램프 디자인이 보다 스포티하게 변하는 한편 범퍼에는 LED 주간등도 추가됐다. 크롬을 많이 써 고급스러움도 높였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5,120×2,141×1,850mm, 휠베이스는 3,075mm이다. 알로이 휠은 18인치가 기본이며 옵션으로는 21인치를 고를 수 있다. 보다 스포티한 AMG 익스테리어 스포츠 패키지도 제공된다.

실내는 아티코 가죽과 우드 & 메탈 트림으로 최대한 고급스럽게 꾸몄다. 다이아몬드 무늬의 시트 가죽은 최고급 모델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시트 배치는 2-3-2 방식이며 구형 대비 3열의 공간도 크게 늘어났다. 3열 시트는 전동으로 폴딩이 가능하다. 적재 공간은 기본 680리터, 최대 2,300리터까지 늘어난다.

센터페시아에는 새 11.4cm 크기의 모니터가 추가됐으며 인터페이스도 크게 개선됐다. 나파 가죽으로 감싼 스티어링 휠에는 12개의 버튼이 마련된다. 안전 장비로는 프리 세이프와 CPA(COLLISION PREVENTION ASSIST), 어텐션 어시스트 등이 있다. 오버스티어 시 스티어링을 지원하는 스티어 컨트롤도 새로 추가된 기술이다.

엔진은 GL 350 블루텍 4매틱과 GL 500 4매틱 블루이피션시가 주력이다. 구형 대비 연비는 19%가 향상됐다. GL 350의 출력은 258마력으로 상승했으며 CO2 배출량은 동급 최저 수준인 192g/km이다. GL 500에는 408마력의 힘을 내는 4.6리터 바이 터보 엔진이 올라간다.


쉐보레 뉴 임팔라
쉐보레는 올 뉴 임팔라를 공개했다. 뉴 임팔라는 최신의 기술과 편의 장비로 무장한 게 특징이다. 이전까지는 대량 판매의 아이콘과도 같았지만 신형은 일반 판매에 주력할 것이라는 게 GM의 설명이다. 판매는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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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임팔라는 10세대에 해당된다. 미국 자동차 업계의 최장수 모델 중 하나이다. 하지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작년 판매 대수는 17만 1천대로 풀 사이즈 세단 중에서는 가장 많이 팔렸고 판매 10위 안에도 랭크 됐다.

임팔라 역시 글로벌 플랫폼으로 갈아탔다. 외관에는 쉐보레 특유의 패밀리룩이 적용됐으며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세련미를 보여준다. LTZ 모델에는 HID 헤드램프와 LED 주간등도 기본이다. 알로이 휠은 18인치가 기본, 최대 20인치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듀얼 콕핏 디자인이 특징이다. 승객을 감싸는 랩 어라운드 디자인이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는 쉐보레의 설명이다. 계기판에는 4.2인치 모니터가 추가돼 시인성이 더 좋아졌다. 센터페시아의 8인치 모니터에는 마이링크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다. 여기에 흡음재의 사용 비율을 늘려 외부 소음의 침입을 최소화 했다.

뉴 임팔라에는 쉐보레 최초의 ACC(Adaptive Cruise Control), CMB(Collision Mitigation Braking), FCA(Forward Collision Alert), 사각지대 경고장치 같은 안전 장비가 가득하다. 여기에 10개의 에어백과 온스타 시스템이 추가된다.

엔진은 총 3가지가 올라간다. e어시스트 기능이 추가된 에코텍 2.4리터의 출력은 182마력, 에코텍 2.5리터는 195마력, 3.6 V6는 303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모든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이다.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과 4링크의 조합이다.


피스커 아틀란틱
이번 뉴욕 모터쇼에서는 피스커 아틀란틱이 베일을 벗었다. 프로젝트 니나로 알려진 피스커의 새 모델이다. 양산차가 아닌 디자인 프로토타입이지만 양산을 추진하고 있는 모델이다. 생산은 내년 하반기로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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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틱은 쿠페 스타일의 4도어 세단을 지향한다. 헨릭 피스커 특유의 터치가 돋보이는 스타일링이다. 여기에 카르마의 EVer(Electric Vehicle with extended range) 기술을 접목했다. 피스커에 따르면 아틀란틱의 시스템은 2세대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운전자가 전기차와 가솔린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4기통 엔진은 GM이 아닌 BMW 제이다.

BMW의 4기통 가솔린 엔진은 발전기를 구동하는 역할을 하며 기계적으로는 휠과 연결되지 않는다. 뒷바퀴굴림이 기본이지만 옵션으로 AWD도 고를 수 있다. 배터리는 리튬-이온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가격은 4만 7,500달러에 책정됐다.


크라이슬러 뉴 바이퍼
큰 관심을 모았던 크라이슬러의 뉴 바이퍼가 베일을 벗었다. 뉴 바이퍼는 완전히 달라진 패키징이 특징. 성능도 더욱 강력하다. 크라이슬러는 뉴 바이퍼로 ALMS(American Le Mans Series)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바이퍼는 2010년 6월에 생산이 중단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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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바이퍼에는 640마력(82.9kg.m)의 8.4리터 V10 엔진이 올라간다. 자연흡기 엔진 중 가장 토크가 높다는 크라이슬러의 설명이다. 단조 피스톤과 알루미늄 플라이 휠 등을 적용해 엔진 자체의 무게도 11kg이 감소했다. 변속기는 트레멕의 TR6060 6단 수동이 기본이다. 막강한 가속력을 위해 각 단의 기어비를 줄이는 한편 최종감속비는 3.07에서 3.55로 높였다. 최고 속도는 6단 6,200 rpm에서 나온다.

최고 속도는 332km/로 구형보다 8km/h가 높다. 여기에 새 스테빌리티 컨트롤이 적극적 안전성과 핸들링 성능을 높여준다. 최고의 순발력을 제공하는 런치 컨트롤도 장비된다.

섀시의 비틀림 강성은 50%가 증가했지만 차체 중량은 오히려 감소했다. 이는 보디에 알루미늄과 카본-파이버 사용을 늘렸기 때문. 여기에 멀티 스테이지 ESC와 4채널 ABS가 막강한 엔진을 지원한다. 공기저항계수도 0.364로 낮아졌다.

바이퍼는 SRT 브랜드로 판매가 되는 것도 달라진 점이다. 생산은 새 단장한 코너 애비뉴에서 하며 100명이 수제작으로 생산한다. 생산 라인의 일부에 자동차 공정이 추가되긴 했지만 여전히 수제작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다는 설명이다. 1991년 데뷔한 바이퍼는 2010년까지 3만대가 생산됐으며 현재까지 2만 6천대가 도로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크라이슬러는 연 2,200대의 바이퍼를 생산할 계획이다.

운전자는 2가지 댐핑을 선택할 수 있으며 댐프트로닉 시스템은 빌스타인이 제공했다. GTS 모델에는 기본 탑재된다. 타이어는 Z 등급의 피렐리 P 제로가 기본이며 옵션으로는 레이싱 타입의 P 제로 코르사를 선택할 수 있다. 브레이크는 브렘보가 4피스톤 캘리퍼를 제공했으며 SRT 트랙 패키지에는 스톱테크의 디스크가 장착된다.

실내도 완전히 달라졌다. 케블라와 파이버글래스 소재의 레이싱 시트는 사벨트가 공급했으며 시트 위치도 20mm가 낮아졌다. 거기다 시트의 작동 거리도 90mm가 늘어났다. 시트의 높이 조절은 최대 40mm이다. 센터페시아에는 8.4인치 모니터가 마련된다.


어큐라 RLX 컨셉트
어큐라 RLX 컨셉트는 양산이 확정된 모델이다. 어큐라 브랜드의 새 기함이며 판매가 부진한 RL을 대체한다. 새 파워트레인과 하이브리드 SH-AWD가 특징이다. 판매는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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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X 컨셉트에는 새로 개발된 3.5리터 직분사 VTEC V6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가 지원하는 스포트 하이브리드 SH-AWD(Super-Handling All-Wheel Drive)가 적용된다. 변속기도 7단 듀얼 클러치이며 종합 출력은 370마력이다. 혼다에 따르면 도심과 고속도로 연비 모두 12.75km/L이다.

스포트 하이브리드 SH-AWD는 NSX 컨셉트에서 첫 선을 보였다. 프런트 액슬는 41마력의 전기 모터가, 리어 액슬 양쪽에는 27마력의 전기 모터가 탑재된다. 가속은 물론 코너링 시에도 전기 모터가 구동력을 더하는 방식이다. RLX에는 310마력의 앞바퀴굴림 버전도 나온다.

RLX 컨셉트에는 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의 비율을 늘려 섀시 강성도 높아진 게 특징이다. 앞바퀴굴림 버전의 경우 차체 중량은 1,814kg이다. 서스펜션은 더블 위시본과 멀티링크의 조합이며 가변 스티어링 기어비 같은 기술도 더해진다. 앞바퀴굴림 버전의 경우 AWS(All Wheel Steer)로 불리는 4WS 시스템도 추가된다. 그리고 어큐라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어큐라링크 커뮤니케이션 시스템도 선보인다.


렉서스 뉴 ES
렉서스는 이번 뉴욕 모터쇼에서 뉴 ES를 공개했다. 뉴 ES는 GS를 닮은 안팎 디자인으로 분위기를 일신하고 파워트레인도 업그레이드 했다.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버전도 추가됐다. 판매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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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에는 GS의 디자인이 채용됐다. 렉서스의 새 패밀리룩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머플러는 ES 350이 듀얼이며, 하이브리드 버전인 ES 300h는 범퍼에 내장된 타입이다. 두 모델 모두 17인치 알로이 휠과 저저항 타이어가 기본으로 달린다.

실내는 누룩스 가죽 시트와 우드 트림으로 고급스럽게 꾸몄으며 메탈 트림으로 액센트를 줬다. GS와 같은 디자인의 아날로그 시계도 포인트이다. 센터페시아에는 2세대 리모트 터치 인터페이스가 적용됐으며 옵션으로는 마크 레빈슨 오디오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엔진은 ES 350이 3.5리터 V6, ES 300h는 2.5리터 4기통이다. 두 엔진은 내부 저항을 줄이는 한편 12.5:1의 고압축비와 VVT-i를 더해 전체적인 효율을 크게 끌어올렸다. ES 300h의 경우 종합 연비가 17.0km/L에 이른다. ES 300h에는 노멀과 스퐅, 에코, EV까지 4가지 주행 모드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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