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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LA 모터쇼 리뷰 (1) - 뉴모델 & 컨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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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11-18 12: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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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2011 LA오토쇼'가 열렸다. 이번 오토쇼에는 24종의 월드 프리미어(세계최초 공개) 모델들이 북미 시장 데뷔를 앞두고 있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LA 모터쇼에서 공개된 새로운 자동차들을 소개한다.

혼다 뉴 CR-V
혼다자동차가 2011 LA오토쇼에 신형 CR_V를 공개했다. 뉴 CR-V는 스타일링이 확 달라졌다. 현행 모델보다 한층 과감한 디테일이 돋보이며 특히 전면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3개의 가로 바가 적용된 프론트 그릴은 차후 다른 혼다에도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 CR-V는 혼다의 주력 모델답게 모델체인지가 임박했음에도 여전히 인기가 좋다. 올해 상반기 미국 내 판매는 11만 91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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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째 해당하는 신형은 넓고 쾌적산 실내 뛰어난 승차감, 높은 정숙성, 높은 연비 성능 등 엔티르 SUV가 요구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전폭×전고가 4,535×1,820×1,655mm、휠 베이스 2,620mm. 현행 모델(4,565×1,820×1,690mm、2620mm)와 비교하면 전장은 30mm짧고、35mm전고가 낮다. 전폭과 휠 베이스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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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2.4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i-VTEC으로 최고출력 185ps, 최대토크 22.5kgm. 각각 5ps, 0.3kgm 증강됏다. 변속기는 5단 AT.

미국 EPA 예상연비는FF 사양이 시가지9.78km/리터、고속도로 13.18km/리터. 에코어시스트 채용 효과로 현행 모델 대비 최대 11%의 연비 개선을 실현했다고.

4WD시스템도 일신했다. 인텔리전트 컨트롤 시스템을 조합한 리얼 타입 AWD로 진화했다.


포드 차세대 이스케이프
포드 뉴 이스케이프가 공개됐다. LA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되는 뉴 이스케이프는 포드의 새 글로벌 SUV이다. 유럽에는 쿠가로 팔리고 내년 3월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판매는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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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모델 체인지 되는 이스케이프는 스타일링부터 확 달라졌다. 전면의 디자인을 본다면 SUV보다는 승용차에 가깝고 최근에 나온 포드 신차의 디자인이 적용돼 한층 세련된 스타일링을 자랑한다.

실내의 디자인도 완전히 다르다. 승용차 이상의 편안함과 고급차의 편의 장비를 적용했다는 포드의 설명이다. 거주 공간 및 트렁크 용량도 구형을 월등히 앞선다. 2열 시트는 간단히 폴딩이 가능하고 전동식으로 헤드레스트를 접을 수 있다.

실내에는 다양한 편의 장비가 마련된다. 테일게이트의 오픈은 손을 댈 필요가 없이 리어 범퍼 밑의 센서가 발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개폐가 가능하다. 일명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로 불린다. 비디오 게임에 이용되는 모션 기술을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마이포드 터치와 자동주차시스템, BLIS(Blind Spot Information System) 등의 안전 기술도 만재하다.

운동 성능 강화를 위해 익스플로러에 첫 선을 보인 커브 컨트롤과 토크 벡터링 컨트롤까지 탑재했다. 두 기술이 동시에 적용된 것은 포드 SUV 중 이스케이프가 처음이다. 여기에 지능형 4WD 시스템이 더해져 모든 지형에서 최적의 접지력을 제공한다. 지능형 4WD 시스템은 휠 속도와 가속 페달의 포지션, 스티어링 앵글 등의 25가지 정보를 종합해 능동적으로 토크를 배분한다.

미국에는 1.6 & 2리터 에코부스트가 주력이다. 구형보다 연비가 10% 좋아졌으며 연비를 높이기 위해 모든 모델에 액티브 그릴 셔터 시스템까지 적용했다. 고속에서는 자동으로 셔터를 닫아 연비를 높이고 저속에서는 엔진 냉각 성능 향상을 위해 셔터를 오픈한다. 변속기는 6단 셀렉시프트가 기본이다.

이스케이프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포드의 주력 모델이 될 전망이다. 2000년 이후 유럽의 컴팩트 SUV 시장은 200%가 상승했고 앞으로도 늘어날 게 확실시 되고 있다. 유럽형인 쿠가는 내년 초 선보인다.


스바루 BRZ 컨셉트 STI
일본 후지중공업은 11월 16일부터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되는 LA오토쇼2011에 스바루 BRZ 컨셉트 STI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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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Z 컨셉트 STI는 스바루가 토요타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소형 FR스포츠카 스바루 BRZ를 베이스로 하는 고성능 버전이다. STI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임프레짜등으로 정평있는 STI 튜닝이 실시된다.
스바루는 최고의 핸들링성능을 이미지한 컨셉트 모델이이 컨셉트 STI라고 주장하고 있다. STI모델 최초의 FR 모델의 주행성능이 궁금해진다.

폭스바겐 CC 페이스리프트
폭스바겐이 2011 LA오토쇼에 CC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공개한다. 2008년 데뷔한 현행 CC는 파사트 플랫폼(B6)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앞뒤 디자인의 변경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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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CC는 데뷔 이후 27만여대가 판매되었으며 지난 10월까지 미국시장에서 7만 9,318대를 팔았다.


캐딜락 XTS
캐딜락의 새 기함 XTS가 베일을 벗었다. XTS는 DTS/STS를 대체하는 캐딜락의 새 기함으로 독일 브랜드의 중형급 모델과 경쟁한다. 미국 럭셔리카의 새 기준을 제시한다는 GM의 설명이다. 내년 봄에 2013년형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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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의 특징은 새로 개발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UE이다. CUE는 스마트폰처럼 손가락으로 스크롤은 물론 확대도 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이 더욱 좋아졌다. 8인치 모니터에는 오디오와 내비게이션은 물론 음성 인식 같은 다양한 기능이 통합돼 있다. 그리고 12.3인치 계기판은 그래픽도 화려하지만 운전자가 4가지의 테마를 설정할 수도 있다. 캐딜락은 2열의 레그룸은 5시리즈, E 클래스보다도 넓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MRC(Magnetic Ride Control)와 컬러 HUD 같은 장비도 마련된다. 톱 트림인 플래티넘에는 크롬과 새틴 크롬 트림이 그릴에 적용되며 20인치 휠도 고광택 알로이이다. 실내도 가죽 패키지와 알칸타라가 적용된다. 알로이 휠은 19인치가 기본, 20인치는 옵션이다.

엔진은 304마력의 힘을 내는 3.6리터 V6 하나만 마련된다. 실린더 헤드와 배기 매니폴드를 통합해 경량화와 사이즈를 동시에 실현했다. 이 엔진은 하이드라매틱 6T70 6단 변속기와 매칭되고 할덱스의 AWD 버전에는 전자식 LSD도 채용된다. 여기에 하이퍼 스트럿 서스펜션과 브렘보 브레이크가 핸들링 성능을 완성한다. ESS(Enhanced Safety Strategy) 패키지에는 사각지대 경고 장치, FCA(Forward Collision Alert), 컬러 HUD, 전후방 자동 브레이크, ACC, 보행자 감지 시스템 등의 다양한 안전 장비가 포함돼 있다.


메르세데스 ML 63 AMG
메르세데스-벤츠는 LA 모터쇼를 앞두고 뉴 ML 63 AMG을 공개한다. 3세대 ML 63 AMG는 보다 강력한 엔진과 AMG 퍼포먼스 패키지로 무장했으며 액티브 커브 시스템 같은 새 기술도 탑재했다. 연료 소모와 CO2 배출량도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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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새로 개발된 5.5리터 V8 바이터보가 올라간다. 출력은 525마력, 최대 토크는 71.3kg.m에 달한다. 이는 구형보다 15마력, 7.1kg.m 상승한 것이다. 여기에 AMG 퍼포먼스 패키지를 선택하면 출력은 557마력, 최대 토크는 77.4kg.m까지 높아진다.

5.5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은 피에조 인젝터가 포함된 스프레이 가이드식 직분사 시스템과 ECO 스타트-스톱, 알루미늄 크랭크케이스 같은 최신의 기술이 망라돼 있다. 터보의 최대 부스트도 1바에서 1.3바로 높아졌다.

0→100km/h 가속 시간은 4.8초, AMG 퍼포먼스 패키지는 4.7초이며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출력이 높아졌지만 공인 연비는 10.15km/L로 구형과 동일하다. 엔진의 건조 중량도 204kg에 불과할 정도로 경량화에 힘썼다.

변속기는 AMG 스피드시프트 플러스 7G-트로닉이 기본이다. 변속기에는 3개의 드라이빙 모드와 회전수 매칭, 스타트-스톱 기능이 내장돼 있다. C(Controlled Efficiency) 모드에서는 ECO 스타트-스톱 기능이 활성화 되며 연비를 높이기 위해 기어 변속도 한 템포 빨라진다. S와 M 모드에서는 변속 프로그램이 보다 공격적으로 변하는 동시에 변속 시간 자체도 단축된다.

하체는 정교한 서스펜션과 4매틱으로 구성된다. 4매틱은 평상시 앞뒤 액슬에 40:60으로 엔진의 힘을 전달하며 처음으로 ADS(Adaptive Damping System)에 액티브 롤 제어 시스템 ACS(ACTIVE CURVE SYSTEM)가 매칭된다.

ACS는 AMG 모델을 위해 개발된 것이다. ACS는 모든 ML 63 AMG에 기본으로 탑재되며 코너링 시 보디 롤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에어 서스펜션 역시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댐핑이 달라진다. 구형에 비해 차체 중량도 40kg이 가벼워진 것도 포인트이다.


포드 2013년형 머스탱
미국 포드자동차가 2013년형 머스탱의 개요를 발표했다. 2011 LA오토쇼를 통해 공개될 머스탱은 더욱 공격적인 외관이 특징. 프론트 주변에는 그릴, 보닛, 헤드램프 등의 디자인이 달라졌다. 리어는 LED 램프와 하이그로스 블랙 마무리의 가니시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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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3.7리터 V6와 5.0리터 V8 가솔린 두 가지. 최고출력은 3.7리터는 305ps 그대로이지만 5.0리터는 420ps로 2ps 증강됐다.
2013년형 모델에는 서킷 주행파의 유저를 위해 GT트랙 패키지를 설정했다. 전용 기어비의 MT, 토센 LSD, 강과 라디에이터 등이 채용된다. 브렘보 브레이크 패키지도 선택할 수 있다.


스바루 호라이즌(HORIZON)
16일 개최되는 LA오토쇼2011의 ‘제8회 디자인 챌린지’에 스바루는 호라이즌(HORIZON)를출품한다.
디자인챌린지는 LA오토쇼의 대표적인 이벤트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디자인센터를 둔 자동차회사들이 참가하는 디자인 경연이다. 2011년에는 현대와, 혼다, 메르세데스 벤츠, 마이바흐, 스마트, 스바루 등 6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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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테마는 ‘헐리우드 영화에 채용될 차세대 자동차.’ 창조성과 브랜드의 매력이 표현된 차세대 무비카의 디자인을 경연하게 된다.

스바루는 액션 스릴러 영화 디바이디드(DIVIDED)가 테마. 지구의 자전이 멈춘 200년 후가 무대로 지구가 분열한다는 상정으로 인류는 태양광의 유해한 전자파를 피하기 위해 야간권에서 고도로 발전한 문명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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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발전용의 연료와 결정희금속이 고갈되고 이들 자원이 존재하는 위험한 일일권으로 4명의 모험팀이 여행한다. 그를 위해 개발된 차가 호라이즌. 태양이 있는 지역의 강력한 전자파, 타는 듯한 열 등에 견디기 위해 설계된 자동차로 설정되어 있다.


현대 ‘카운테스 오브 시베리아’
16일 개최되는 LA오토쇼2011의 ‘제8회 디자인 챌린지’에 현대자동차가 ‘카운테스 오브 시베리아’를 주제로한 두 대를 출품한다.
디자인챌린지는 LA오토쇼의 대표적인 이벤트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디자인센터를 둔 자동차회사들이 참가하는 디자인 경연이다. 2011년에는 현대와, 혼다, 메르세데스 벤츠, 마이바흐, 스마트, 스바루 등 6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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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테마는 ‘헐리우드 영화에 채용될 차세대 자동차.’ 창조성과 브랜드의 매력이 표현된 차세대 무비카의 디자인을 경연하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카운테스 오브 시베리아가 주제. 흡혈귀의 부모를 둔 불사신의 소녀가 공산주의의 악영향을 제거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시베리아에서 싸운다고 하는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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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무기로 활약하는 것이 스트레이터스 스프린터와 DB아틀랜트 에어십 두 대. 낮에는 자태를 감추고 밤에만 모습을 드러내는 스텔스 기능을 갖고 있다고 하는 상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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