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컨셉 2종과 차세대 콕핏 시스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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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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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31 16: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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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개최한 '현대모비스 전략 및 신기술 발표 컨퍼런스'를 통해,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카인 엠비전 X(M.Vision X)와 엠비전 POP(M.Vision POP)을 공개하고 신기술 시연을 진행했다.
엠비전 X는 목적 기반형 4인용 모빌리티로 실내 공간에 대한 색다른 해석을 바탕으로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자동차 유리창이 특별한 테마를 연출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Virtual Space Wall)로 변신할 수 있어, 차량의 360도 투명 유리창 전체를 스포츠 경기나 공연 관람용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실내 가운데 위치한 사각 기둥 모양의 버티컬 칵핏(Vertical Cockpit)에는 제스처 인식기능이 적용되어, 언택트 방식으로 탑승객과 교감한다.
엠비전 POP은 ‘TECH JOY(즐거운 기술)’를 테마로 개발된 전기차 기반의 초소형 모빌리티다. 운전대에 장착된 스마트폰은 그 자체가 자동차 칵핏이 된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화면을 그대로 차량 전면 디스플레이에 연동시켜 활용하고, 사용자 인식이나 음성 인식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센서를 활용해 자동차의 무선 조향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엠비전 X, 엠비전 POP과 함께, 차세대 통합 콕핏 시스템(M.VICS : MOBIS Vision of Integrated Cockpit System)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통합 칵핏은 ADAS, 생체인식, 블루밍 사운드 등 현대모비스의 핵심 기술을 집약한 양산 단계의 차세대 시스템이다.
영상을 통해 2종의 컨셉카와 차세대 콕핏 시스템의 주요 특징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