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디트로이트쇼 10신 - 쉐보레, 변화된 흐름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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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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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1-17 01:2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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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변화된 메이커들의 모습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던 무대는 바로 쉐보레의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이었다. 넓은 프레스 컨퍼런스 무대에 처음 공개되었던 모델은 쉐보레 스파크와 소닉 RS. 국내에서는 아베오라는 이름이로 판매되고 있어 스파크와 소닉 모두 익숙한 모델이지만 한 해의 첫 시작을 알리는 모터쇼 무대에서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메이커가 경차와 소형차로 프레스 컨퍼런스를 시작한 건 의외였고 신선한 바람이었다.
거기다 유럽시장에서의 선전도 인상적이다.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시장 판매대수는 2010년 50만대 에 달했다. 그 대부분이 한국 GM에서 생산된 모델들이다. 완성차와 CKD 등의 형태로 수출되어 유럽의 소비자들에게 넘겨 진다. 그 이야기는 르노삼성차 프랑스산 르노 모델보다 상품성이 좋은 것처럼 쉐보레도 소비자들의 반응이 다르다. 국내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에 밀리면서도 지난해 선전을 이룬 한국GM이 떠오른다.
쉐보레 콘셉트카 2종 : ‘코드(Code) 130R’과 ‘트루(Tru) 140S’
쉐보레는 미래 주요 고객이 될 젊은 세대와 영감을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차를 주제로 2종의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쉐보레의 새로운 콘셉트카 ‘코드(Code) 130R’과 ‘트루(Tru) 140S’은 세단의 기능성을 가진 스포츠 쿠페 스타일, 마이링크(MyLink) 인포테인먼트가 보여주는 IT기술, 높은 연비 등 이 시대의 젊은 세대가 중시하는 가치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코드(Code) 130R은 구동 시스템으로 터보 엔진과 이어시스트(eAssist) 기술을 동시에 활용함으로써 정차 시에는 엔진을 정지하고 제동 및 감속 시에는 사라지는 운동 에너지를 저장해 연비를 개선하고 가속성능을 높였다. 이를 통해 우수한 연비를 유지하면서도 터보 엔진의 탁월한 성능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무광 화이트 컬러 바디와 퍼포먼스 크롬 휠을 적용한 트루(Tru) 140S는 ‘자신감 넘치고 이국적이며, 고급스럽고 빠른’ 느낌을 모티프로 디자인됐으며, 글로벌 쉐보레 준중형차 크루즈(Cruze)의 플랫폼에 기반했다.
트루(Tru) 140S는 직분사 엔진 기술 및 엔진스톱-스타트 기능 등 주로 고급차량에 사용되어 온 첨단 기술을 합리적인 가격대의 차량에 적용하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의 내연 기관 기술과 전기차 기술의 조화를 제시한다.
GM 북미 선행디자인 책임자 프랑크 소시도(Frank Saucedo)는 “쉐보레의 두 콘셉트카는 쿠페 스타일의 미적 아름다움과 세단의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솔루션을 찾는 젊은 고객들과의 소통의 결과”라며, “쉐보레는 젊은 세대의 의견을 듣고 디자인 과정에 반영함으로써 미래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3 쉐보레 소닉 RS
이번에 공개된 쉐보레 소닉 RS는 지난 2010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된 바 있는 소닉 RS 콘셉트카를 양산형으로 개발한 것으로, GM의 글로벌 소형차 개발 본부인 한국지엠에서 개발을 주도한 글로벌 소형차 ‘쉐보레 소닉(Sonic, 국내판매명: 아베오)’의 퍼포먼스 해치백 모델이다. 이번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소닉 RS는 올해 하반기 미국 시장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소닉 RS에는 쉐보레의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높인 쉐보레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기술로,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한 내비게이션 정보를 차량 내부 스크린을 통해 조작하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면 음악 검색 및 재생, 인터넷 라디오 청취 등이 가능하다.
1.4리터 에코텍 터보 엔진이 장착된 소닉 RS는 138마력의 넘치는 힘을 자랑하며, 6단 수동 및 6단 자동 변속기와 조화를 이뤄 한층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실현했다.
이 밖에도 GM은 이번 모터쇼에서 270마력 2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을 채택한 컴팩트 럭셔리 세단 캐딜락 ATS와 뷰익의 새로운 다목적 5인승 크로스오버 앙코르(Encore)를 선보였다.
글. 사진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거기다 유럽시장에서의 선전도 인상적이다.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시장 판매대수는 2010년 50만대 에 달했다. 그 대부분이 한국 GM에서 생산된 모델들이다. 완성차와 CKD 등의 형태로 수출되어 유럽의 소비자들에게 넘겨 진다. 그 이야기는 르노삼성차 프랑스산 르노 모델보다 상품성이 좋은 것처럼 쉐보레도 소비자들의 반응이 다르다. 국내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에 밀리면서도 지난해 선전을 이룬 한국GM이 떠오른다.
쉐보레 콘셉트카 2종 : ‘코드(Code) 130R’과 ‘트루(Tru) 140S’
쉐보레는 미래 주요 고객이 될 젊은 세대와 영감을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차를 주제로 2종의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쉐보레의 새로운 콘셉트카 ‘코드(Code) 130R’과 ‘트루(Tru) 140S’은 세단의 기능성을 가진 스포츠 쿠페 스타일, 마이링크(MyLink) 인포테인먼트가 보여주는 IT기술, 높은 연비 등 이 시대의 젊은 세대가 중시하는 가치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코드(Code) 130R은 구동 시스템으로 터보 엔진과 이어시스트(eAssist) 기술을 동시에 활용함으로써 정차 시에는 엔진을 정지하고 제동 및 감속 시에는 사라지는 운동 에너지를 저장해 연비를 개선하고 가속성능을 높였다. 이를 통해 우수한 연비를 유지하면서도 터보 엔진의 탁월한 성능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무광 화이트 컬러 바디와 퍼포먼스 크롬 휠을 적용한 트루(Tru) 140S는 ‘자신감 넘치고 이국적이며, 고급스럽고 빠른’ 느낌을 모티프로 디자인됐으며, 글로벌 쉐보레 준중형차 크루즈(Cruze)의 플랫폼에 기반했다.
트루(Tru) 140S는 직분사 엔진 기술 및 엔진스톱-스타트 기능 등 주로 고급차량에 사용되어 온 첨단 기술을 합리적인 가격대의 차량에 적용하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의 내연 기관 기술과 전기차 기술의 조화를 제시한다.
GM 북미 선행디자인 책임자 프랑크 소시도(Frank Saucedo)는 “쉐보레의 두 콘셉트카는 쿠페 스타일의 미적 아름다움과 세단의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솔루션을 찾는 젊은 고객들과의 소통의 결과”라며, “쉐보레는 젊은 세대의 의견을 듣고 디자인 과정에 반영함으로써 미래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3 쉐보레 소닉 RS
이번에 공개된 쉐보레 소닉 RS는 지난 2010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된 바 있는 소닉 RS 콘셉트카를 양산형으로 개발한 것으로, GM의 글로벌 소형차 개발 본부인 한국지엠에서 개발을 주도한 글로벌 소형차 ‘쉐보레 소닉(Sonic, 국내판매명: 아베오)’의 퍼포먼스 해치백 모델이다. 이번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소닉 RS는 올해 하반기 미국 시장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소닉 RS에는 쉐보레의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높인 쉐보레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기술로,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한 내비게이션 정보를 차량 내부 스크린을 통해 조작하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면 음악 검색 및 재생, 인터넷 라디오 청취 등이 가능하다.
1.4리터 에코텍 터보 엔진이 장착된 소닉 RS는 138마력의 넘치는 힘을 자랑하며, 6단 수동 및 6단 자동 변속기와 조화를 이뤄 한층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실현했다.
이 밖에도 GM은 이번 모터쇼에서 270마력 2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을 채택한 컴팩트 럭셔리 세단 캐딜락 ATS와 뷰익의 새로운 다목적 5인승 크로스오버 앙코르(Encore)를 선보였다.
글. 사진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