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IAA 9신 - 재규어 C-X17/르노 파리 컨셉트/시트로엥 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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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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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9-11 22:5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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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의 즐거움은 상상력에도 있다. 미래를 점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모터쇼다. 그런 모터쇼의 성격이 21세기 들어 약해졌다. 경쟁이 심화되고 경기의 부침이 계속되면서 미래에 대한 투자보다는 당장에 판매되는 모델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현실 때문이다. 최근에는 컨셉트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만 대부분이 곧 출시될 모델을 사전에 선 보이는 정도다. 그런 면에서 프랑스메이커들의 적극성은 평가할만하다. 재규어랜드로버는 곧 양산화될 모델들로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재주가 있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국장)
재규어 C-X17
랜드로버 이보크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린 재규어 랜드로버는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모터쇼장에 사람들을 끌어 모드는 재주가 있다. 이번에는 재규어 C-X17 컨셉트를 공개했다. 재규어가 새로 개발한 첨단 모듈러 알루미늄 구조를 베이스로 설계한 디자인 스터디 모델이다.하지만 실제 출품된 모델을 보면 금방이라도 양산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
르노 이니시알레 파리
르노는 이니시알레 파리를 중심으로 모두 6개의 컨셉트카를 무대 중앙에 전시했다. 대부분 다른 모터쇼를 통해 선보였던 것들이지만 한 자리에 모아놓고 보니 공상 영화의 현장에 와 있는 듯하다. 2012년 파리 살롱에서 클리오로 무대를 도배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프랑크푸르트쇼의 성격을 보여 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사람의 일생’에 초점을 맞춘 르노의 디자인 전략은 6가지 키워드로 나타난다. 사람이 ‘사랑(Love)’에 빠지고, 삶을 ‘발견(Explore)’하고, ‘가족(Family)’을 이루고, ‘일(Work)’하고, ‘즐기고(Play)’, 최종적으로 인생의 ‘지혜(Wisdom)’를 얻어가는 과정을 그리면서 사람과 따뜻함을 중점적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재미있다. 어떤 경우든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살아 움직이고 사용자는 감동을 받게 된다.
6단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과 조합되는 디젤 dCi 130 컨셉트 엔진은 최대 토크 400Nm를 발휘한다. 동급의 디젤 엔진 대비 이산화탄소는 40g/km 덜 배출하며, 연료는 25% 이상 절감한다.
첫 번째는 트윈 터보 기술로, 저속과 고속에서 사용되는 두 개의 터보 엔진은 1,500 rpm에서부터 90%을 넘는 토크의 성능을 발휘한다. 두 번째는 듀얼클러치 트랜스 미션을 위한 시프트 바이 와이어 제어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F1에 적용된 것으로 운전의 정확도와 부드러움을 증가시킨다.
시트로엥 캑터스
시트로엥의 컨셉트카 캑터스도 눈길을 끈다. 캑터스 컨셉트는 앞으로 나올 시트로엥의 C 라인을 예고하는 모델이다. 외관에서는 시트로엥의 새 디자인 테마가 선보이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에어 파워트레인을 채용한다.
파워트레인은 현재 개발 중인 하이브리드 에어가 탑재된다. 풀 하이브리드에 압축 공기 시스템과 퓨어테크 엔진을 조합한 것으로 공인 연비는 39.95km/L를 넘는다. 운전자는 8인치 모니터를 통해 하이브리드 에어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국장)
재규어 C-X17
랜드로버 이보크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린 재규어 랜드로버는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모터쇼장에 사람들을 끌어 모드는 재주가 있다. 이번에는 재규어 C-X17 컨셉트를 공개했다. 재규어가 새로 개발한 첨단 모듈러 알루미늄 구조를 베이스로 설계한 디자인 스터디 모델이다.하지만 실제 출품된 모델을 보면 금방이라도 양산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
르노 이니시알레 파리
르노는 이니시알레 파리를 중심으로 모두 6개의 컨셉트카를 무대 중앙에 전시했다. 대부분 다른 모터쇼를 통해 선보였던 것들이지만 한 자리에 모아놓고 보니 공상 영화의 현장에 와 있는 듯하다. 2012년 파리 살롱에서 클리오로 무대를 도배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프랑크푸르트쇼의 성격을 보여 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사람의 일생’에 초점을 맞춘 르노의 디자인 전략은 6가지 키워드로 나타난다. 사람이 ‘사랑(Love)’에 빠지고, 삶을 ‘발견(Explore)’하고, ‘가족(Family)’을 이루고, ‘일(Work)’하고, ‘즐기고(Play)’, 최종적으로 인생의 ‘지혜(Wisdom)’를 얻어가는 과정을 그리면서 사람과 따뜻함을 중점적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재미있다. 어떤 경우든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살아 움직이고 사용자는 감동을 받게 된다.
6단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과 조합되는 디젤 dCi 130 컨셉트 엔진은 최대 토크 400Nm를 발휘한다. 동급의 디젤 엔진 대비 이산화탄소는 40g/km 덜 배출하며, 연료는 25% 이상 절감한다.
첫 번째는 트윈 터보 기술로, 저속과 고속에서 사용되는 두 개의 터보 엔진은 1,500 rpm에서부터 90%을 넘는 토크의 성능을 발휘한다. 두 번째는 듀얼클러치 트랜스 미션을 위한 시프트 바이 와이어 제어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F1에 적용된 것으로 운전의 정확도와 부드러움을 증가시킨다.
시트로엥 캑터스
시트로엥의 컨셉트카 캑터스도 눈길을 끈다. 캑터스 컨셉트는 앞으로 나올 시트로엥의 C 라인을 예고하는 모델이다. 외관에서는 시트로엥의 새 디자인 테마가 선보이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에어 파워트레인을 채용한다.
파워트레인은 현재 개발 중인 하이브리드 에어가 탑재된다. 풀 하이브리드에 압축 공기 시스템과 퓨어테크 엔진을 조합한 것으로 공인 연비는 39.95km/L를 넘는다. 운전자는 8인치 모니터를 통해 하이브리드 에어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