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뉴 S클래스, 쾌적에서 치유의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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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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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6-07 00: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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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중의 프리미엄 메르세데스 벤츠의 9세대 S클래스의 데뷔가 임박했다. 이미 내외장 사진이 공개됐고 기본적인 제원도 글로벌오토뉴스를 통해 소개됐다. 새로운 모델들이 나올 때는 저마다 자신들이 최고임을 주장한다. 디자인에서 획기적이고 기술적으로 첨단을 달린다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들만의 장기를 내 세운다. 트렌드세터들은 다르다. 그런 획기적이고 첨단을 달리는 내용을 선도해 간다. 메르세데스가 그렇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9세대 S클래스에 대한 컨셉을 '쾌적한 이동공간'에서 '치유의 공간'으로 진화시켰다. 다른 모델에서 볼 수 없는 획기적이면서도 최첨단의 기술을 채용해 극상의 쾌적성능을 다수 채용하고 있다. 치유의 공간을 컨셉으로 하는 뉴 S클래스의 이모저모를 살펴 보자.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국장)
E2세그먼트 모델의 지존 S클래스의 진화는 언제나 그렇듯이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소비자는 물론이고 자동차회사들에게도 많은 주목을 끄는 모델이다. 코드네임 W221의 8세대 S 클래스는 2005년 데뷔 이후 세그먼트 판매 1위 자리를 고수해 왔다. 현행 모델의 누적 판매는 50만대를 넘었다. 이는 W126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이다. 12년 동안 89만 2,000대가 팔린 W126이 역대 가장 많이 팔린 S 클래스이다. S 클래스는 모델 체인지를 앞둔 작년에도 6만 5,128대가 팔렸다. 경쟁 모델인 7시리즈(5만 9,184대), 아우디 A8(3만 5,932대)을 앞서는 실적이다.
각 세대 모델은 등장할 때마다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뜨거운 반응을 보여 주었다. 유럽 시장 기준으로 E2세그먼트에 해당하는 S클래스는 경쟁 우위의 자리를 놓지지 않았다. 선대 모델 역시 데뷔 당시 디자인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메르세데스 벤츠만의 품위를 잃지 않고 마찬가지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었다.
인테리어에서의 변화의 폭도 크다. 전장×전폭×전고 5,246×1,899×1,491mm로 선대 모델보다 40×28×23mm가 늘어났만큼 실내 공간도 확대됐다. 1열의 경우 헤드룸은 12mm, 숄더룸은 14mm, 2열은 레그룸과 숄더룸이 각각 14mm, 9mm가 늘어났다.
디자인도 완전히 달라졌다. 우선은 수평 기조의 대시보드 레이아웃의 변화다. 그리고 시각적인 폭을 과장하는 듯이 사용되고 있는 7개의 다른 톤의 간접 조명이 눈길을 끈다. 이 조명컬러는 적색에 가까운 오렌지부터 블루, 그리고 자연광까지 있어 분위기를 다채롭게 바꿀 수 있다.
이 더블 패널의 조작은 5세대 COMMAND 시스템으로 터치 스크린이 아닌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다이얼을 사용한다. 여기에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사용되는데 당장에는 iOS뿐이다. 안드로이드와 블랙베리용 시스템도 개발중인데 올 하반기에는 실제로 적용이 될 것이라고 한다.
사운드 시스템은 뱅&울룹슨에서 블루마스터와 공동 개발한 새로운 서라운딩 사운드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1500W, 24스피커(루프에도 있다)의 3D사운드 효과를 낸다. 도어에 매립된 트위터가 작동시에는 회전하면서 솟아 오르는 방식으로 감성적인 내용이다.
메르세데스 측은 9세대 S클래스의 인테리어는 단종된 마이바흐의 보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마이바흐의 대안으로 S 클래스의 2열은 더욱 화려해졌다. 2열 시트는 항공기의 비즈니스 클래스처럼 최대 37도까지 리클라이닝이 가능하다. 조수석은 지금까지의 37도에서 43.5도까지 리클라이닝된다. 또 전방으로도 젖혀져 뒷좌석에서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이 등급 최대 수치다.
또 백레스트 중앙부의 히팅 시스템은 핀포인트식으로 핫 스톤 역할도 한다. 이외에도 수많은 안전 장비가 승객을 보호 한다.
하이테크 쾌적 이동공간에서 치유의 공간으로 진화한 S클래스는 다이나믹성능도 기대를 넘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이 부분에서는 매직 라이드 컨트롤이라고 하는 비밀병기가 갖추어져있다. 이는 전방으로 기운 노면을 양안 카메라(스테레오 카메라)가 감지해 거기에 도달할 때까지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세팅을 하며 부드러운 라이드 컴포트를 약속한다고 한다.
또 한 단계 진화한 S클래스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선구자다운 새로운 시도도 가득 차 있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국장)
E2세그먼트 모델의 지존 S클래스의 진화는 언제나 그렇듯이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소비자는 물론이고 자동차회사들에게도 많은 주목을 끄는 모델이다. 코드네임 W221의 8세대 S 클래스는 2005년 데뷔 이후 세그먼트 판매 1위 자리를 고수해 왔다. 현행 모델의 누적 판매는 50만대를 넘었다. 이는 W126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이다. 12년 동안 89만 2,000대가 팔린 W126이 역대 가장 많이 팔린 S 클래스이다. S 클래스는 모델 체인지를 앞둔 작년에도 6만 5,128대가 팔렸다. 경쟁 모델인 7시리즈(5만 9,184대), 아우디 A8(3만 5,932대)을 앞서는 실적이다.
각 세대 모델은 등장할 때마다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뜨거운 반응을 보여 주었다. 유럽 시장 기준으로 E2세그먼트에 해당하는 S클래스는 경쟁 우위의 자리를 놓지지 않았다. 선대 모델 역시 데뷔 당시 디자인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메르세데스 벤츠만의 품위를 잃지 않고 마찬가지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었다.
인테리어에서의 변화의 폭도 크다. 전장×전폭×전고 5,246×1,899×1,491mm로 선대 모델보다 40×28×23mm가 늘어났만큼 실내 공간도 확대됐다. 1열의 경우 헤드룸은 12mm, 숄더룸은 14mm, 2열은 레그룸과 숄더룸이 각각 14mm, 9mm가 늘어났다.
디자인도 완전히 달라졌다. 우선은 수평 기조의 대시보드 레이아웃의 변화다. 그리고 시각적인 폭을 과장하는 듯이 사용되고 있는 7개의 다른 톤의 간접 조명이 눈길을 끈다. 이 조명컬러는 적색에 가까운 오렌지부터 블루, 그리고 자연광까지 있어 분위기를 다채롭게 바꿀 수 있다.
이 더블 패널의 조작은 5세대 COMMAND 시스템으로 터치 스크린이 아닌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다이얼을 사용한다. 여기에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사용되는데 당장에는 iOS뿐이다. 안드로이드와 블랙베리용 시스템도 개발중인데 올 하반기에는 실제로 적용이 될 것이라고 한다.
사운드 시스템은 뱅&울룹슨에서 블루마스터와 공동 개발한 새로운 서라운딩 사운드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1500W, 24스피커(루프에도 있다)의 3D사운드 효과를 낸다. 도어에 매립된 트위터가 작동시에는 회전하면서 솟아 오르는 방식으로 감성적인 내용이다.
메르세데스 측은 9세대 S클래스의 인테리어는 단종된 마이바흐의 보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마이바흐의 대안으로 S 클래스의 2열은 더욱 화려해졌다. 2열 시트는 항공기의 비즈니스 클래스처럼 최대 37도까지 리클라이닝이 가능하다. 조수석은 지금까지의 37도에서 43.5도까지 리클라이닝된다. 또 전방으로도 젖혀져 뒷좌석에서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이 등급 최대 수치다.
또 백레스트 중앙부의 히팅 시스템은 핀포인트식으로 핫 스톤 역할도 한다. 이외에도 수많은 안전 장비가 승객을 보호 한다.
하이테크 쾌적 이동공간에서 치유의 공간으로 진화한 S클래스는 다이나믹성능도 기대를 넘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이 부분에서는 매직 라이드 컨트롤이라고 하는 비밀병기가 갖추어져있다. 이는 전방으로 기운 노면을 양안 카메라(스테레오 카메라)가 감지해 거기에 도달할 때까지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세팅을 하며 부드러운 라이드 컴포트를 약속한다고 한다.
또 한 단계 진화한 S클래스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선구자다운 새로운 시도도 가득 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