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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고객을 위한 이동수단으로 경제 위기 이후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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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9-25 12: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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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자동차가 2008년 7월부터 수행해 온 구체적 행동 계획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르노는 2009년 동안 플러스 잉여현금흐름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증가 시키는 등 올해 초 발표했던 목표를 재확인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르노는 다음과 같이 선진 시장뿐 아니라 신흥시장에서 ‘모든 고객을 위한 이동성 (mobility for all)’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 전략: 모든 고객을 위한 이동성
현재 경제 위기 하에서, 르노는 다음 네가지 분야에 중점을 둔 장기적 전략 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배기가스제로차량(zero-emission vehicles)의 대중 마케팅(mass-marketing)
전기자동차는 모든 고객들에게 지속가능한 이동성을 보장하는 혁신적인 해결방안이다. 르노는 사용 중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배기가스제로차량 시장에서 선두적인 지위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네 종류의 쇼 카는 모두 전기차로서, 플릿(fleet) 시장 및 기업고객을 위한 컴팩트 밴, 패밀리 카, 그리고 소형 시티 카로 구성된 세가지 종류의 자동차 모델로 2011년부터 출시될 차량들이다. 이 차량들의 출시에 이어 2012년에는 차체 길이가 약 4미터밖에 되지 않는 5인승 컴팩트 카를 출시할 예정이다. 전기차 라인업은 2012년 이후 전 차량 세그먼트에서 출시되어 다양한 고객의 소비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전기차 출시와 더불어 새로운 자동차 비즈니스 모델이 도입될 것이다. 소비자들은 차량을 구입하고 배터리 렌탈을 포함하는 에너지 정기사용신청(energy subscription)을 하게 될 것이다. 전기차는 동급 디젤 차량과 같은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지만, 차량의 운영비 측면에서는 전기가 화석연료보다 가격이 낮아 동급 내연기관 차량보다 저렴한 비용이 소요 될 것이다.

지난 10년 동안 파트너쉽을 통해 더욱 강력해진 르노와 닛산은 현재 2012년까지 다양한 차종의 전기차 시장을 대량 확보하기 위해 각국 정부 및 기업들과 함께 협력하고 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전 세계 파트너들과 30여 개에 달하는 파트너쉽 협정을 이미 체결 하였다.

■ 엔트리급 차량의 확대
2004년 이후 전세계 시장에서 백5십만 대 이상 판매 된 로간(Logan)과 산데로(Sandero) 를 통해 엔트리급 차량 시장을 선도하는 자동차 회사로 이미 부상한 르노는 시장의 리더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엔트리급 차량의 확대와 초저가 차량의 개발을 통해, 르노는 선진 시장에서뿐만 아니라 신흥시장에서 모든 고객들이 우수한 자동차 품질을 경험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국제무대에서 르노의 입지 강화
르노는 지난 10년 동안 글로벌 시장 개발을 추구하는 적극적인 정책을 이행해 왔다. 이 정책은 르노그룹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러시아, 이란, 인도, 브라질, 한국과 같은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확립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르노는 이러한 산업 및 판매에서의 우위와 각국 기업들과 체결한 파트너쉽을 발판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해 나가고 있다.

■ 얼라이언스: 르노-닛산이 지닌 특별한 경쟁 우위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특별한 경쟁 우위를 지니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구축한 전문지식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 르노와 닛산 양 사 간의 협력이 보다 강화되었다. 구매, 글로벌 소싱, 플랫폼과 부품 공유, 파워트레인, 지원 서비스, 글로벌 물류, IT 시스템, 조사 및 선진연구, 배기가스제로 차량 등 최우선관심 분야에서 시너지효과가 창출되고 보다 확대되어 왔다. 2009년 목표는 15억 유로에 달하는 시너지 효과를 달성하여, 동 효과가 얼라이언스 양 파트너사 간에 균등하게 분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2009년: 플러스 잉여현금흐름 확보 및 시장 점유율 확대
2009년 상반기: 구체적 행동계획이 성과 창출

글로벌 경제가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르노는 두 가지 중요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첫째는 2008년 7월부터 이행하기 시작한 명확한 행동계획, 그리고, 둘째는 최근 출시한 최고품질의 제품들이 바로 그것이다. 2008년 7월부터 시작한 행동계획은 2009년 상반기에 이미 성과를 창출하기 시작했다. 이는 세가지 전략 즉 매출 극대화, 비용 절감, 현금흐름 개선을 통해 이미 그 효과를 입증했다.

자동차본부(Automobile division)는 2009년 상반기 6개월 동안 8억 4천8백만 유로에 달하는 플러스 잉여현금흐름을 확보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설정 목표치 보다 앞서는 이 수치는 비용절감과 투자지출, 재고 감소를 통한 운용자금 지출의 감소를 통해 달성할 수 있었다. R&D 지출은 2007년 상반기에 비해 25% 감소했고, 2007-2009년 기간에 대해 설정하였던 20% 절감 목표보다 훨씬 앞선 목표를 달성하였다. 자동차 재고량은 2008년 말 8억9천1백만 유로만큼 감소했고, 우리가 설정한 목표는 2008년 12월 수치와 비교해 10억 유로에 달하는 재고물량 감소를 달성하는 것이다.

전망: 2009년 목표를 재확인하다
르노그룹은 2009년 하반기 동안 최근 출시한 뉴 메간 (New Mégane), 두 개의 뉴 세닉 모델 (two New Scénic models), 클리오 III 2단계 모델 (Clio III phase 2)로부터 최대한의 혜택을 보게 될 것이며, 한편 한국에서는 SM3, SM5 신세대 모델을 출시하여 제품공세를 이어나갈 것이다. 따라서 르노 그룹은 올해 초 발표하였던 잉여현금흐름 확보와 시장점유율 증가라는 두 가지 목표를 재차 확인하고 있다.
세제혜택(인센티브)제도의 시행은 올 상반기 동안 자동차 시장과 르노그룹에 유리하게 작용하였다. 르노그룹은 2009년 글로벌 시장 판매 예측치를 2008년 수치에 비해 12% 하향 조정된 5백7십만 대 이상으로 조정하였다. 2009년 상반기 동안 13.7% 위축되었던 유럽시장은 하반기 동안 다소 성장하여 총 2009년 한 해 동안 마이너스 8%의 성장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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