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파리모터쇼8신- 아우디와 메르세데스, BMW, 그리고 렉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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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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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29 12:4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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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파리모터쇼7신- 아우디와 메르세데스, BMW, 그리고 렉서스
자동차 업계를 관통하는 전체적인 트렌드와 양산차회사들의 주도권 쟁탈전보다 더 주목을 끄는 것은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방향성이다. 트렌드세터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미래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해 파리살롱에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큰 틀에서는 같은 생각을 갖고 있지만 세부 전략에서는 차이로 인식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국장)
모터쇼장에 전시된 차량과 디스플레이, 그것을 바탕으로 한 프레스컨퍼런스의 발표 내용만을 보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각기 다른 길을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토요타와 닛산, 혼다가 디젤 버전의 모델들 개발해 유럽시장을 공략하고 역으로 독일 메이커들은 하이브리드카로 역공을 하고 있는 형상이다.
다른 차원에서 본다면 아직까지도 뚜렷한 방향성이 제시되지 않는 상황에서 자동차회사들은 역량이 닿을 경우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이다.
특히 최근 셰일가스(Shale Ga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동차회사들의 움직임은 더욱 부산해 지고 있다. 국제 에너지시장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셰일가스는 진흙이 쌓여 만들어진 ‘퇴적암 셰일층’에 존재하는 천연가스를 말한다. 혁명적인 새로운 개념의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팽배한 상황에서 셰일 가스는 석유를 대체해 사용할 수 있는 제2의 대체 에너지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그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셰일가스 국제협력 컨퍼런스가 열리기도 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전 세계 셰일가스의 매장량은 약 1,500억 톤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 양은 전 세계 70억 인구가 앞으로 60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한다. 미국이 가장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고 캐나다, 중국, 한국 등 앞다투어 셰일가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셰일가스가 더욱 주목을 끌게 된 것은 전 세계 셰일가스 생산량의 91%를 생산하고 있는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 때문이기도 하다. 오바하는 셰일 가스를 미래 에너지 산업으로 육성해 향후 10년 간 6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선언했다.
결국 3차 산업혁명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에너지와 탈것의 혁신으로 인해 진행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다만 화석연료와 마찬가지로 재생이 불가능하고 매장량이 한정되어 있으며 환경 유해가스를 발생한다는 점에서는 석유 등 화석연료와 다르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석유와 마찬가지로 독점적 지위가 형성되게 되면 그러지 못하는 국가간의 갈등은 여전히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도 화석연료의 세계와 다르지 않다.
자동차 업계를 관통하는 전체적인 트렌드와 양산차회사들의 주도권 쟁탈전보다 더 주목을 끄는 것은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방향성이다. 트렌드세터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미래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해 파리살롱에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큰 틀에서는 같은 생각을 갖고 있지만 세부 전략에서는 차이로 인식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국장)
모터쇼장에 전시된 차량과 디스플레이, 그것을 바탕으로 한 프레스컨퍼런스의 발표 내용만을 보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각기 다른 길을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토요타와 닛산, 혼다가 디젤 버전의 모델들 개발해 유럽시장을 공략하고 역으로 독일 메이커들은 하이브리드카로 역공을 하고 있는 형상이다.
다른 차원에서 본다면 아직까지도 뚜렷한 방향성이 제시되지 않는 상황에서 자동차회사들은 역량이 닿을 경우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이다.
특히 최근 셰일가스(Shale Ga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동차회사들의 움직임은 더욱 부산해 지고 있다. 국제 에너지시장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셰일가스는 진흙이 쌓여 만들어진 ‘퇴적암 셰일층’에 존재하는 천연가스를 말한다. 혁명적인 새로운 개념의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팽배한 상황에서 셰일 가스는 석유를 대체해 사용할 수 있는 제2의 대체 에너지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그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셰일가스 국제협력 컨퍼런스가 열리기도 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전 세계 셰일가스의 매장량은 약 1,500억 톤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 양은 전 세계 70억 인구가 앞으로 60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한다. 미국이 가장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고 캐나다, 중국, 한국 등 앞다투어 셰일가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셰일가스가 더욱 주목을 끌게 된 것은 전 세계 셰일가스 생산량의 91%를 생산하고 있는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 때문이기도 하다. 오바하는 셰일 가스를 미래 에너지 산업으로 육성해 향후 10년 간 6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선언했다.
결국 3차 산업혁명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에너지와 탈것의 혁신으로 인해 진행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다만 화석연료와 마찬가지로 재생이 불가능하고 매장량이 한정되어 있으며 환경 유해가스를 발생한다는 점에서는 석유 등 화석연료와 다르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석유와 마찬가지로 독점적 지위가 형성되게 되면 그러지 못하는 국가간의 갈등은 여전히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도 화석연료의 세계와 다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