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제네바 모터쇼 리뷰 (4) - 뉴모델 (2 -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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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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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04 00:3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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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 레니게이드
짚의 새 엔트리 모델이 베일을 벗었다. 레니게이드는 짚 브랜드의 첫 소형 SUV이고 동급 최고 수준의 험로 주파 능력을 자랑한다. 크라이슬러는 레니게이드 출시를 통해 짚의 글로벌 판매가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니게이드에 탑재되는 풀 타임 4WD는 짚 액티브 드라이브로 불린다. 크라이슬러에 따르면 동급에서는 유일한 풀 타임 4WD이고 험로 주파 능력도 가장 좋다. 운전자는 짚 셀렉 터레인 시스템을 통해 오토와 스노우, 샌드, 머드, 록 5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접근각은 30.5도, 탈출각은 34.3도이다.
그리고 짚으로는 처음으로 코니의 FSD(Frequency Selective Damping) 시스템이 적용돼 핸들링은 물론 승차감까지 향상됐다. 레니게이드에는 마이 스카이로 불리는 대형 루프도 특징이다. 2열 승객까지 개방감을 맛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내에는 U코넥트를 비롯한 다양한 편의 장비가 마련된다.
엔진은 4개의 멀티에어 가솔린과 2개의 멀티젯 II 디젤이 주력이다. 9단 자동변속기는 동급에서는 처음이며 수동변속기도 2가지를 고를 수 있다. 차후 듀얼 드라이 DCT 버전도 나온다. 크라이슬러는 올해 짚의 글로벌 판매 100만대가 목표이다. 작년 글로벌 판매는 73만 1,565대였다. 레니게이드는 체로키에 이어 피아트의 플랫폼을 공유한 두 번째 모델이기도 하다.
토요타 뉴 아이고
토요타는 뉴 아이고를 최초 공개했다. 뉴 아이고는 확 달라진 스타일링과 실내의 편의 장비, 그리고 효율이 좋아진 파워트레인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전장은 25mm 늘어난 3,455mm, 전고는 1,460mm로 5mm가 줄었다.
엔진은 1리터 3기통이 주력이다. 최고 출력은 68마력이며 효율을 높이기 위해 타이밍 체인의 저항까지 줄였다. 토요타에 따르면 동급에서 가장 가벼운 엔진 중 하나이다. 변속기는 5단 수동 또는 x-시프트로 불리는 AMT가 올라간다. 공인 연비는 29.24km/L, CO2 배출량은 97g/km이다.
압트 스포츠라인 RS Q3
압트 스포츠라인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RS Q3를 공개했다. 아우디 Q3 RS의 성능을 더욱 끌어올린 모델이다. 외관에서는 공격적인 디자인의 보디 킷와 21인치 알로이 휠 등으로 차별화 된다. 보디 킷에는 새 디자인의 앞뒤 범퍼와 그릴, 디퓨저 등이 포함돼 있다.
오펠 아담 S
오펠은 아담 S를 최초 공개했다. S는 아담의 고성능 버전으로 1.4리터 터보 엔진과 강화 튜닝된 섀시가 적용됐다. 엔진이 강해지면서 브레이크도 OPC 제품으로 바뀌었다. 판매는 올해 상반기부터 시작된다.
1.4 터보 에코텍은 CVVT를 위한 듀얼 캠 페이징을 갖췄으며 배기 매니폴드에 터빈을 통합해 무게와 사이즈도 줄였다. 캠샤프트도 무게를 줄이기 위해 속이 빈 중공 타입을 적용했다. 타이어는 18인치, 앞뒤 브레이크 디스크의 사이즈는 각각 16, 15인치이다.
2014 알파로메오 미토 & 줄리에타
알파로메오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4년형 미토와 줄리에타를 공개한다. 줄리에타 2014년형에는 쿼드리포글리오 버전이 더해진 게 특징이며 엔진은 240마력의 4기통 터보 엔진이 올라간다. 이와 함께 편의 장비도 업그레이드 됐다.
0→100km/h 가속 시간은 6.6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240km/h이다. 변속기는 6단 TCT를 고를 수 있다. 6단 TCT는 건식 클러치를 적용한 듀얼 클러치 변속기로 일반 습식 DCT보다 빠른 변속 능력을 자랑한다. 높아진 출력에 맞게 브레이크도 브렘보의 320mm 디스크로 업그레이드 했다.
미토 QV(Quadrifoglio Verde)에는 1.4리터 멀티에어 터보 가솔린이 탑재된다. 최고 출력은 170마력이며 스포트 모드 시 최대 토크는 25.4kg.m이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및 6단 TCT를 고를 수 있다. 미토 QV의 0→100km/h 가속 시간은 7.3초, CO2 배출량은 124g/km으로 이전보다 11%가 감소했다.
2014 피아트 500
피아트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4년형 500을 공개한다. 2014년형 500에 탑재된 0.9리터 트윈에어 터보 엔진은 스포트 모드에서 105마력(14.7kg.m), 에코 모드에서는 98마력(12.2kg.m)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2014년형 모델에는 컬트 트림도 추가됐다. 컬트는 기존의 라운지에 16인치 알로이 휠과, 블랙 루프 패널, 크롬 액센트, 주차 센서를 추가했으며, 실내에도 7인치 TFT 모니터가 적용됐다. 모니터에는 톰톰2 라이브 위성 내비게이션과 리얼 타임 트래픽이 통합돼 있다. 색상과 가죽, 직물의 종류도 더 늘어났다.
쾨닉세그 원:1
쾨닉세그가 원:1을 공개했다. 쾨닉세그에 따르면 원:1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이다. V8 수퍼차저 엔진의 출력을 1,300마력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차후 속도 기록에도 나설 예정이다.
쾨닉세그 원:1은 0→4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20초에 불과하다. 그리고 100km/h에서 완전히 멈추기까지 필요한 거리는 28m면 충분하다. 브레이크는 아게라 R을 업그레이드 했다. 397mm의 대형 세라믹 디스크에 6피스톤 캘리퍼를 조합했다. 19/20인치 휠도 카본 파이버로 제작했으며 미쉐린 컵은 440km/h까지 대응할 수 있는 타이어이다.
강해진 엔진 출력에 맞춰 에어로다이내믹도 보강했다. 쾨닉세그에 따르면 260km/h에서 발생하는 다운포스의 양이 610kg에 달한다. 그리고 횡가속도도 2G까지 높였다. 이 역시 양산차 중에서는 가장 높다는 설명이다.
테크아트 카이엔 S 디젤
테크아트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카이엔 S 디젤을 위한 파워업 킷을 공개했다. 포르쉐 카이엔 S 디젤에 TA 058/SD2 킷을 적용할 경우 최고 출력은 460마력, 최대 토크는 101.8kg.m까지 상승한다.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포르쉐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919 하이브리드를 공개한다. 919는 올해의 르망 24시와 WEC(World Endurance Championship)에 출전하는 경주차이다. 새롭게 LMP 클래스에서 뛰게 된다.
푸조 108
푸조는 올해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뉴 108을 최초 공개한다. 108은 푸조의 시티카로 신형은 연비와 패키징이 더욱 좋아졌다. 보디는 해치백이 기본에, 탈착 가능한 직물 루프 버전도 나온다. 차체 중량도 840kg까지 낮췄다.
실내에는 7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와 스타터 버튼, 자동 공조 장치 같은 다양한 편의 장비가 마련된다. 그리고 스티어링 컬럼의 버튼을 통해 스피드 리미터와 연료 캡, 열선 사이드미러 같은 기능도 조절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색상과 옵션이 마련된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196리터이며 2열 시트를 접으면 750리터까지 늘어난다.
엔진은 3기통 유닛이 기본이다. 1.0 e-VTi는 68마력, 1.0 VTi는 68마력, 1.2 퓨어테크 VTi는 82마력의 힘을 내고 변속기는 5단 수동이 기본이다. 모든 모델은 CO2 배출량이 99g/km을 넘지 않는다. 연비를 위해 타이어도 초저저항 제품이 기본이다.
페라리 캘리포니아 T
페라리는 올해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뉴 캘리포니아 T를 최초 공개한다. 뉴 캘리포니아 T는 다운사이징 V8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새 V8 트윈 터보 엔진을 통해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높였다. 페라리에 따르면 엔진의 토크는 49%가 높아졌지만 연료 소모는 15%가 줄었다.
새 V8 터보의 배기량은 3,855cc에 7,500 rpm에서 560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최대 토크의 수치도 76.8kg.m에 달한다. 이 엔진이 탑재된 캘리포니아 T는 0→100km/h 가속을 3.6초 만에 끝낸다. 최고 출력은 이전보다 70마력이 높아졌지만 CO2 배출량은 250g/km으로 20%가 감소했다.
운동 성능을 높이기 위해 스티어링 기구와 서스펜션도 새롭게 개발했다. 구형보다 한층 날카로운 핸들링을 구현했다는 페라리의 설명이다. 최신의 마그나라이드 댐퍼는 이전보다 50%나 반응이 빨라졌다. 마그나라이드에는 보디 모션 가속 센서가 통합돼 있고 보디 롤과 피치는 줄이고 핸들링은 높여주는 효과를 낸다. F1-트랙과 CCM3 브레이크도 기본이다. 100km/h에서 정지까지 제동도 34m에 불과하다.
스코다 옥타비아 스카우트
스코다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하는 옥타비아 스카우트를 공개했다. 옥타비아 스카우트는 콤비의 베이스 모델로 오프로드 주행까지 염두에 둔 모델이다. 콤비 대비 지상고를 33mm 높이는 한편 오프로드 주행에 대비한 가드도 추가했다.
아우디 S1
아우디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S1을 공개한다. A1 데뷔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S 버전이다. S1은 아우디의 검증된 파워트레인으로 완성도를 더욱 높였으며 핸들링 성능 향상을 위해 서스펜션도 교체했다. 판매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S1은 3도어와 5도어 두 가지로 나온다. 0→100km/h 가속 시간은 3도어가 5.6초, 5도어가 5.7초이며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외관에서는 공격적인 디자인의 보디 킷과 알로이 휠 등으로 차별화 된다.
2014 피아트 500L
올해의 제네바 모터쇼에는 2014년형 피아트 500L이 공개된다. 2014년형 피아트 500L에는 새 가솔린과 디젤 엔진이 추가되면서 연비와 성능이 더욱 좋아졌다. 그리고 LPG를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1.4 T-젯도 고를 수 있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이 기본이다. 여기에 스톱 스타트가 기본으로 장비되며 냉각 서킷을 최적화해서 워밍업 시간도 줄였다. 연비를 높이기 위해 엔진과 변속기 오일도 저점성 제품을 사용했다. CCDPF에는 EGR 시스템이 통합돼 있다.
1.4 T-젯 가솔린은 120마력의 힘을 낸다. 회전이 적은 터빈을 적용해 지체 현상을 최소화 한 게 특징이다. 이 엔진이 적용된 500L의 최고 속도는 189km/h, 0→100km/h 가속 시간은 10.2초이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이 기본이다.
르노 뉴 트래픽
르노는 올해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뉴 트래픽을 공개한다. 기존에 인기 있는 트래픽의 차기 버전이며 양산은 내년 상반기로 잡혀 있다. 차기 트래픽은 르노의 최근 패밀리룩이 적용되며 보디도 2개의 휠베이스와 루프 등으로 다양화 한다.
BMW X3 페이스 리프트
BMW는 이달 말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X3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한다. 2세대 X3의 첫 부분 변경 모델이며 엔진 업그레이드를 통해 출력과 연비를 동시에 높였다. 판매는 올해 상반기부터 시작된다.
이 엔진이 탑재된 X3의 0→100km/h 가속 시간은 8.1초로 기존 대비 0.4초가 단축됐고 연비는 7.1%가 좋아졌다. CO2 배출량도 138~141g/km으로 낮아졌다. 이와 함께 4세대 저저항 타이어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저저항 타이어는 7g/km의 CO2 감소 효과가 있다.
s드라이브18d에는 150마력의 엔진이 올라간다. s드라이브18d는 뒷바퀴굴림 방식이며 6단 수동변속기, 저저항 타이어가 기본이다. 연비는 21.25km/L, CO2 배출량은 124g/km으로 동급에서 가장 효율이 좋다.
시트로엥 C4 캑터스
시트로엥은 올해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C4 캑터스를 공개한다. C4 캑터스는 새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현재의 C4보다 200kg이나 가벼워졌다. 유로 6 엔진으로 오염 물질은 줄이고 연비는 더욱 높인 것도 장점이다.
범퍼와 측면에 적용된 에어범프는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로 제작했으며 내부에 적용된 에어 캡슐 때문에 탁월한 충격 흡수 능력을 자랑한다. 시트로엥에 따르면 에어범프는 특별히 추가적인 보수가 필요 없어 소비자의 유지 비용에 도움이 된다. C4 캑터스의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16×1.73×1.48mm이다.
실내는 운전자와 승객의 넓은 시야를 위해 대시보드의 높이를 낮추는 한편 곳곳에 다양한 수납 공간도 마련했다. 에어백의 위치를 루프로 옮긴 것도 특징이다. 이 때문에 실내 디자인 자유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 7인치 모니터에는 공조장치와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이 통합돼 있다. 기어 레버도와 드라이브와 내츄럴, 리버스로 간소화 했다. 트렁크 용량은 358리터이다.
C4 캑터스의 차체 중량은 965kg에 불과하다. 이는 C4 대비 200kg이 가벼운 것이다. 여기에 유로6 기준의 퓨어테크 가솔린과 블루HDi 디젤, 스톱 스타트 시스템을 탑재해 연비를 크게 높였다. 가솔린 버전의 CO2는 100g/km를 기록하고, 가장 효율 좋은 디젤은 CO2 배출량 82g/km, 공인 연비는 38.7km/L에 달한다.
아우디 RS 4 아반트 노가로
아우디는 올해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RS 4 아반트 노가로를 공개한다. 노가로는 한정 판매되는 RS 4 아반트의 에디션 모델이다. 1994년에 나왔던 RS 2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판매는 올해 상반기부터 시작된다.
실내는 더욱 고급스럽게 꾸몄다. 발코나와 알칸타라 가죽을 아낌없이 사용했으며 색상도 블랙과 블루 두 가지를 고를 수 있다.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 도어 패널에도 카본 파이버 트림을 적용했다. 엔진은 일반 RS 4 아반트와 동일한 450마력의 4.2리터 V8이 올라갈 전망이다.
뉴 짚 체로키
크라이슬러는 올해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유럽형 짚 체로키를 공개한다. 신형 짚 체로키는 84회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유럽에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유럽형 짚 체로키는 올해 2분기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2리터 멀티젯 II는 스톱 스타트와 DOCH, 분사 압력 1,600바의 커먼레일, VGT 같은 최신 기술이 망라돼 있다. 3.2리터 펜타스타 V6는 272마력, 2.4리터 4기통 엔진은 177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동급 최초의 9단 자동변속기도 자랑이다.
코로스 3 해치백
코로스는 올해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3 해치백을 공개한다. 3 해치백은 유럽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모델이며 세단의 안전성도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 코로스 3 세단은 작년 유로 NCAP의 충돌 테스트에서 가장 안전한 모델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푸조 308 SW
푸조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308 SW를 공개한다. 뉴 308 SW는 왜건이라는 목적에 맞게 트렁크 용량을 크게 키웠다. 트렁크 용량 확대를 위해 전장은 4,253mm에서 4,580mm로 늘어났다.
짚의 새 엔트리 모델이 베일을 벗었다. 레니게이드는 짚 브랜드의 첫 소형 SUV이고 동급 최고 수준의 험로 주파 능력을 자랑한다. 크라이슬러는 레니게이드 출시를 통해 짚의 글로벌 판매가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니게이드에 탑재되는 풀 타임 4WD는 짚 액티브 드라이브로 불린다. 크라이슬러에 따르면 동급에서는 유일한 풀 타임 4WD이고 험로 주파 능력도 가장 좋다. 운전자는 짚 셀렉 터레인 시스템을 통해 오토와 스노우, 샌드, 머드, 록 5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접근각은 30.5도, 탈출각은 34.3도이다.
그리고 짚으로는 처음으로 코니의 FSD(Frequency Selective Damping) 시스템이 적용돼 핸들링은 물론 승차감까지 향상됐다. 레니게이드에는 마이 스카이로 불리는 대형 루프도 특징이다. 2열 승객까지 개방감을 맛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내에는 U코넥트를 비롯한 다양한 편의 장비가 마련된다.
엔진은 4개의 멀티에어 가솔린과 2개의 멀티젯 II 디젤이 주력이다. 9단 자동변속기는 동급에서는 처음이며 수동변속기도 2가지를 고를 수 있다. 차후 듀얼 드라이 DCT 버전도 나온다. 크라이슬러는 올해 짚의 글로벌 판매 100만대가 목표이다. 작년 글로벌 판매는 73만 1,565대였다. 레니게이드는 체로키에 이어 피아트의 플랫폼을 공유한 두 번째 모델이기도 하다.
토요타 뉴 아이고
토요타는 뉴 아이고를 최초 공개했다. 뉴 아이고는 확 달라진 스타일링과 실내의 편의 장비, 그리고 효율이 좋아진 파워트레인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전장은 25mm 늘어난 3,455mm, 전고는 1,460mm로 5mm가 줄었다.
엔진은 1리터 3기통이 주력이다. 최고 출력은 68마력이며 효율을 높이기 위해 타이밍 체인의 저항까지 줄였다. 토요타에 따르면 동급에서 가장 가벼운 엔진 중 하나이다. 변속기는 5단 수동 또는 x-시프트로 불리는 AMT가 올라간다. 공인 연비는 29.24km/L, CO2 배출량은 97g/km이다.
압트 스포츠라인 RS Q3
압트 스포츠라인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RS Q3를 공개했다. 아우디 Q3 RS의 성능을 더욱 끌어올린 모델이다. 외관에서는 공격적인 디자인의 보디 킷와 21인치 알로이 휠 등으로 차별화 된다. 보디 킷에는 새 디자인의 앞뒤 범퍼와 그릴, 디퓨저 등이 포함돼 있다.
오펠 아담 S
오펠은 아담 S를 최초 공개했다. S는 아담의 고성능 버전으로 1.4리터 터보 엔진과 강화 튜닝된 섀시가 적용됐다. 엔진이 강해지면서 브레이크도 OPC 제품으로 바뀌었다. 판매는 올해 상반기부터 시작된다.
1.4 터보 에코텍은 CVVT를 위한 듀얼 캠 페이징을 갖췄으며 배기 매니폴드에 터빈을 통합해 무게와 사이즈도 줄였다. 캠샤프트도 무게를 줄이기 위해 속이 빈 중공 타입을 적용했다. 타이어는 18인치, 앞뒤 브레이크 디스크의 사이즈는 각각 16, 15인치이다.
2014 알파로메오 미토 & 줄리에타
알파로메오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4년형 미토와 줄리에타를 공개한다. 줄리에타 2014년형에는 쿼드리포글리오 버전이 더해진 게 특징이며 엔진은 240마력의 4기통 터보 엔진이 올라간다. 이와 함께 편의 장비도 업그레이드 됐다.
0→100km/h 가속 시간은 6.6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240km/h이다. 변속기는 6단 TCT를 고를 수 있다. 6단 TCT는 건식 클러치를 적용한 듀얼 클러치 변속기로 일반 습식 DCT보다 빠른 변속 능력을 자랑한다. 높아진 출력에 맞게 브레이크도 브렘보의 320mm 디스크로 업그레이드 했다.
미토 QV(Quadrifoglio Verde)에는 1.4리터 멀티에어 터보 가솔린이 탑재된다. 최고 출력은 170마력이며 스포트 모드 시 최대 토크는 25.4kg.m이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및 6단 TCT를 고를 수 있다. 미토 QV의 0→100km/h 가속 시간은 7.3초, CO2 배출량은 124g/km으로 이전보다 11%가 감소했다.
2014 피아트 500
피아트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4년형 500을 공개한다. 2014년형 500에 탑재된 0.9리터 트윈에어 터보 엔진은 스포트 모드에서 105마력(14.7kg.m), 에코 모드에서는 98마력(12.2kg.m)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2014년형 모델에는 컬트 트림도 추가됐다. 컬트는 기존의 라운지에 16인치 알로이 휠과, 블랙 루프 패널, 크롬 액센트, 주차 센서를 추가했으며, 실내에도 7인치 TFT 모니터가 적용됐다. 모니터에는 톰톰2 라이브 위성 내비게이션과 리얼 타임 트래픽이 통합돼 있다. 색상과 가죽, 직물의 종류도 더 늘어났다.
쾨닉세그 원:1
쾨닉세그가 원:1을 공개했다. 쾨닉세그에 따르면 원:1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이다. V8 수퍼차저 엔진의 출력을 1,300마력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차후 속도 기록에도 나설 예정이다.
쾨닉세그 원:1은 0→4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20초에 불과하다. 그리고 100km/h에서 완전히 멈추기까지 필요한 거리는 28m면 충분하다. 브레이크는 아게라 R을 업그레이드 했다. 397mm의 대형 세라믹 디스크에 6피스톤 캘리퍼를 조합했다. 19/20인치 휠도 카본 파이버로 제작했으며 미쉐린 컵은 440km/h까지 대응할 수 있는 타이어이다.
강해진 엔진 출력에 맞춰 에어로다이내믹도 보강했다. 쾨닉세그에 따르면 260km/h에서 발생하는 다운포스의 양이 610kg에 달한다. 그리고 횡가속도도 2G까지 높였다. 이 역시 양산차 중에서는 가장 높다는 설명이다.
테크아트 카이엔 S 디젤
테크아트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카이엔 S 디젤을 위한 파워업 킷을 공개했다. 포르쉐 카이엔 S 디젤에 TA 058/SD2 킷을 적용할 경우 최고 출력은 460마력, 최대 토크는 101.8kg.m까지 상승한다.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포르쉐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919 하이브리드를 공개한다. 919는 올해의 르망 24시와 WEC(World Endurance Championship)에 출전하는 경주차이다. 새롭게 LMP 클래스에서 뛰게 된다.
푸조 108
푸조는 올해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뉴 108을 최초 공개한다. 108은 푸조의 시티카로 신형은 연비와 패키징이 더욱 좋아졌다. 보디는 해치백이 기본에, 탈착 가능한 직물 루프 버전도 나온다. 차체 중량도 840kg까지 낮췄다.
실내에는 7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와 스타터 버튼, 자동 공조 장치 같은 다양한 편의 장비가 마련된다. 그리고 스티어링 컬럼의 버튼을 통해 스피드 리미터와 연료 캡, 열선 사이드미러 같은 기능도 조절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색상과 옵션이 마련된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196리터이며 2열 시트를 접으면 750리터까지 늘어난다.
엔진은 3기통 유닛이 기본이다. 1.0 e-VTi는 68마력, 1.0 VTi는 68마력, 1.2 퓨어테크 VTi는 82마력의 힘을 내고 변속기는 5단 수동이 기본이다. 모든 모델은 CO2 배출량이 99g/km을 넘지 않는다. 연비를 위해 타이어도 초저저항 제품이 기본이다.
페라리 캘리포니아 T
페라리는 올해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뉴 캘리포니아 T를 최초 공개한다. 뉴 캘리포니아 T는 다운사이징 V8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새 V8 트윈 터보 엔진을 통해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높였다. 페라리에 따르면 엔진의 토크는 49%가 높아졌지만 연료 소모는 15%가 줄었다.
새 V8 터보의 배기량은 3,855cc에 7,500 rpm에서 560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최대 토크의 수치도 76.8kg.m에 달한다. 이 엔진이 탑재된 캘리포니아 T는 0→100km/h 가속을 3.6초 만에 끝낸다. 최고 출력은 이전보다 70마력이 높아졌지만 CO2 배출량은 250g/km으로 20%가 감소했다.
운동 성능을 높이기 위해 스티어링 기구와 서스펜션도 새롭게 개발했다. 구형보다 한층 날카로운 핸들링을 구현했다는 페라리의 설명이다. 최신의 마그나라이드 댐퍼는 이전보다 50%나 반응이 빨라졌다. 마그나라이드에는 보디 모션 가속 센서가 통합돼 있고 보디 롤과 피치는 줄이고 핸들링은 높여주는 효과를 낸다. F1-트랙과 CCM3 브레이크도 기본이다. 100km/h에서 정지까지 제동도 34m에 불과하다.
스코다 옥타비아 스카우트
스코다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하는 옥타비아 스카우트를 공개했다. 옥타비아 스카우트는 콤비의 베이스 모델로 오프로드 주행까지 염두에 둔 모델이다. 콤비 대비 지상고를 33mm 높이는 한편 오프로드 주행에 대비한 가드도 추가했다.
아우디 S1
아우디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S1을 공개한다. A1 데뷔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S 버전이다. S1은 아우디의 검증된 파워트레인으로 완성도를 더욱 높였으며 핸들링 성능 향상을 위해 서스펜션도 교체했다. 판매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S1은 3도어와 5도어 두 가지로 나온다. 0→100km/h 가속 시간은 3도어가 5.6초, 5도어가 5.7초이며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외관에서는 공격적인 디자인의 보디 킷과 알로이 휠 등으로 차별화 된다.
2014 피아트 500L
올해의 제네바 모터쇼에는 2014년형 피아트 500L이 공개된다. 2014년형 피아트 500L에는 새 가솔린과 디젤 엔진이 추가되면서 연비와 성능이 더욱 좋아졌다. 그리고 LPG를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1.4 T-젯도 고를 수 있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이 기본이다. 여기에 스톱 스타트가 기본으로 장비되며 냉각 서킷을 최적화해서 워밍업 시간도 줄였다. 연비를 높이기 위해 엔진과 변속기 오일도 저점성 제품을 사용했다. CCDPF에는 EGR 시스템이 통합돼 있다.
1.4 T-젯 가솔린은 120마력의 힘을 낸다. 회전이 적은 터빈을 적용해 지체 현상을 최소화 한 게 특징이다. 이 엔진이 적용된 500L의 최고 속도는 189km/h, 0→100km/h 가속 시간은 10.2초이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이 기본이다.
르노 뉴 트래픽
르노는 올해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뉴 트래픽을 공개한다. 기존에 인기 있는 트래픽의 차기 버전이며 양산은 내년 상반기로 잡혀 있다. 차기 트래픽은 르노의 최근 패밀리룩이 적용되며 보디도 2개의 휠베이스와 루프 등으로 다양화 한다.
BMW X3 페이스 리프트
BMW는 이달 말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X3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한다. 2세대 X3의 첫 부분 변경 모델이며 엔진 업그레이드를 통해 출력과 연비를 동시에 높였다. 판매는 올해 상반기부터 시작된다.
이 엔진이 탑재된 X3의 0→100km/h 가속 시간은 8.1초로 기존 대비 0.4초가 단축됐고 연비는 7.1%가 좋아졌다. CO2 배출량도 138~141g/km으로 낮아졌다. 이와 함께 4세대 저저항 타이어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저저항 타이어는 7g/km의 CO2 감소 효과가 있다.
s드라이브18d에는 150마력의 엔진이 올라간다. s드라이브18d는 뒷바퀴굴림 방식이며 6단 수동변속기, 저저항 타이어가 기본이다. 연비는 21.25km/L, CO2 배출량은 124g/km으로 동급에서 가장 효율이 좋다.
시트로엥 C4 캑터스
시트로엥은 올해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C4 캑터스를 공개한다. C4 캑터스는 새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현재의 C4보다 200kg이나 가벼워졌다. 유로 6 엔진으로 오염 물질은 줄이고 연비는 더욱 높인 것도 장점이다.
범퍼와 측면에 적용된 에어범프는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로 제작했으며 내부에 적용된 에어 캡슐 때문에 탁월한 충격 흡수 능력을 자랑한다. 시트로엥에 따르면 에어범프는 특별히 추가적인 보수가 필요 없어 소비자의 유지 비용에 도움이 된다. C4 캑터스의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16×1.73×1.48mm이다.
실내는 운전자와 승객의 넓은 시야를 위해 대시보드의 높이를 낮추는 한편 곳곳에 다양한 수납 공간도 마련했다. 에어백의 위치를 루프로 옮긴 것도 특징이다. 이 때문에 실내 디자인 자유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 7인치 모니터에는 공조장치와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이 통합돼 있다. 기어 레버도와 드라이브와 내츄럴, 리버스로 간소화 했다. 트렁크 용량은 358리터이다.
C4 캑터스의 차체 중량은 965kg에 불과하다. 이는 C4 대비 200kg이 가벼운 것이다. 여기에 유로6 기준의 퓨어테크 가솔린과 블루HDi 디젤, 스톱 스타트 시스템을 탑재해 연비를 크게 높였다. 가솔린 버전의 CO2는 100g/km를 기록하고, 가장 효율 좋은 디젤은 CO2 배출량 82g/km, 공인 연비는 38.7km/L에 달한다.
아우디 RS 4 아반트 노가로
아우디는 올해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RS 4 아반트 노가로를 공개한다. 노가로는 한정 판매되는 RS 4 아반트의 에디션 모델이다. 1994년에 나왔던 RS 2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판매는 올해 상반기부터 시작된다.
실내는 더욱 고급스럽게 꾸몄다. 발코나와 알칸타라 가죽을 아낌없이 사용했으며 색상도 블랙과 블루 두 가지를 고를 수 있다.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 도어 패널에도 카본 파이버 트림을 적용했다. 엔진은 일반 RS 4 아반트와 동일한 450마력의 4.2리터 V8이 올라갈 전망이다.
뉴 짚 체로키
크라이슬러는 올해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유럽형 짚 체로키를 공개한다. 신형 짚 체로키는 84회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유럽에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유럽형 짚 체로키는 올해 2분기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2리터 멀티젯 II는 스톱 스타트와 DOCH, 분사 압력 1,600바의 커먼레일, VGT 같은 최신 기술이 망라돼 있다. 3.2리터 펜타스타 V6는 272마력, 2.4리터 4기통 엔진은 177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동급 최초의 9단 자동변속기도 자랑이다.
코로스 3 해치백
코로스는 올해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3 해치백을 공개한다. 3 해치백은 유럽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모델이며 세단의 안전성도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 코로스 3 세단은 작년 유로 NCAP의 충돌 테스트에서 가장 안전한 모델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푸조 308 SW
푸조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308 SW를 공개한다. 뉴 308 SW는 왜건이라는 목적에 맞게 트렁크 용량을 크게 키웠다. 트렁크 용량 확대를 위해 전장은 4,253mm에서 4,580mm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