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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혼다의 미래는 '좋은 제품, 저렴한 가격, 저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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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07-20 18: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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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다카노부(伊東孝紳) 일본 혼다자동차 사장이 20일 일본 도쿄(東京) 인근 와코(和光)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혼다자동차의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시장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혼다는 집에서 충전할 수 있는 플러그인 방식 하이브리드차와 100% 전기로 움직이는 전기차를 개발해 3년 안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토 다카노부 혼다자동차 사장의 스피치 내용 전문을 소개한다.(자료제공 : 혼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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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의 사장 취임 1년 후인 현재, 혼다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그리며 실행을 위한 단계로 돌입하였습니다. 지난 몇 년간 전지구적인 환경의식의 고조와 세계경제의 구조변화에 의하여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소형차 지향’ 이슈가 빠르게 확산 되었습니다.

혼다의 다음 단계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선진 환경기술을 개발하고 상품화하여 신흥국 시장의 사업 강화나 제품 소형화에 대한 대응을 빠르게 추진,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기업체질을 구축하는 것이 경영의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지금이야말로 혼다의 기본이념인 ‘고객의 관점’에 서서 되돌아보고, 고객이 기뻐할 수 있는 상품을 계속해서 제안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러한 기업 이념에 준하여 혼다의 ‘향후 10년의 방향성’을 결정하였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직원들에게 강하게 호소하는 메시지는 ‘좋은 제품을 빨리, 저렴한 가격으로, 저탄소로 제공한다’라는 것입니다.

‘좋은 제품’이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혼다의 독자적인 기술이나 지혜, 연구를 통하여 매력적인 상품으로 구현 한 것입니다. ‘좋은 제품’을 고객을 기다리게 하지 않도록 ‘빨리’, 그리고 고객이 ‘구매하길 잘했다’라고 기뻐할 수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 앞으로의 혼다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CO2 배출량을 대폭적으로 저감하지 않으면 퍼스널 모빌리티 메이커로서의 혼다의 미래는 없다’라는 강한 위기감을 갖고 있으며, ‘저탄소(탄소 배출 저감)’에 그러한 생각을 담았습니다.

좋은 제품을 빨리, 저렴한 가격으로, 저탄소로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환경기술의 발전’, ‘생산 체제의 강화’ ‘신흥국 사업의 강화’ 의 3가지 영역에서 아래의 내용과 같이 구체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 환경 기술의 발전

혼다는 모터사이클, 자동차, 범용제품 전반에 걸친 기술로 CO2를 줄이고 태양광과 열병합 발전 등의 에너지 발전 제품을 통하여 환경부하 저감에 노력하고 있다. 환경 관련 기술을 진화시키고 그 보급을 빠르게 추진하여 환경부하 저감에 대한 대처를 가속화 할 것이다.

[자동차]
○ IMA 보급
‘인사이트’와 ‘CR-Z’ 등 혼다의 경량•콤팩트한 ‘IMA(Integrated Motor Assist) 시스템’을 탑재한 모델을 출시하여 지난해 일본내 하이브리드 판매 비율을 16 %로 확대했다. 앞으로도 라인업을 확충하고 IMA의 보급을 가속화 할 것이다.

향후 1 년을 목표로 소형차를 중심으로 IMA를 탑재한 다양한 모델이 일본 시장에 출시된다. 그 첫 번째로 ‘피트 하이브리드(Fit Hybrid)’가 이번 가을 일본에서 출시 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기술 발전에 필수적인 배터리 기술 진화도 도모할 것이다. 차기 ‘시빅 하이브리드’에 채용되는 고출력 소형 리튬 이온 배터리는 올해 하반기부터 GS 유아사와 합작 회사인 ‘블루 에너지’로부터 공급 받을 예정이다.

혼다는 경영 자원을 집중하여 이뤄온 선진 환경 기술의 개발 성과가 2012년을 목표로 상품을 통해 구체화 될 것이다.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중형 이상 모델에 적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를 개발하고 있으며, 2012 년에는 일본과 미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자동차의 크기와 용도에 적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탑재, 고객의 요구에 세심하게 부합하고자 한다.

○ 가솔린
중기적으로 가솔린 엔진이 주요 동력원이며 그 성능과 연비 향상을 위한 기술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 2012 년부터 순차적으로 엔진과 트랜스 미션 라인을 현대화하고 연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 디젤
CO2 저감에 효과적인 디젤 엔진의 경우 현재 판매하고 있는 2.2 엔진 외에도 소형화 된 디젤 엔진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2 년 유럽에서 발매할 예정이다.

○ 연료 전지 전기 자동차
장기적으로 최고의 이동수단은 연료전지전기차이며, 이에 ‘FCX 클라리티’ 기술 발전과 함께 수소 공급 장치 등의 연구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 전지 EV
‘전지 EV’는 주행 거리와 충전 시간 등의 과제가 있지만 ‘CO2 배출량 제로인 이동 수단’으로 새로운 시장 창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연료전지전기차로 축적한 기술을 활용하여 ‘전지 EV’의 조기 실용화를 위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2 년 일본과 미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상기 언급된 제품은 2012 년을 목표로 출시하고 향후 10 년간 발전시켜 보급을 가속화 할 것이다.


[모터사이클]
‘전지 EV’는 현시점에서의 배터리 성능을 고려한다면 모터사이클 유저들의 수요에 더욱 부합한다. 2010년 12 월, 일본내 기업과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EV-neo’ 리스 판매를 시작하고, 기술 개발과 비용 절감을 추진하여 빠른 시일 안에 개인 고객에게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시장인 중국에서는 가솔린 차 시장뿐만 아니라 전기 자전거라는 중국 특유의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혼다도 내년 해당 시장에 맞는 새 상품을 출시 예정이다. 선진국과 신흥 국가에서 전기 모터사이클을 출시하면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갈고 닦아 전동화에 있어서도 모터사이클의 마켓 리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범용 제품]
태양 전지 패널과 열병합 등 ‘에너지 발전 제품’을 개발하고 미래의 가정용 인프라로서의 가능성을 지향하고 있다.


[차세대 퍼스널 모빌리티 실증 실험]
지난해 도쿄 모터쇼에서 전기화된 기술을 이용한 미래의 저탄소 모빌리티 사회를 제안하였으며, 이 개념을 더 구체화 한 ‘Honda Electric Mobility Synergy’라는 컨셉으로 실증 실험을 일본과 미국에서 연내 시작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태양 EV 충전 스테이션’ 등 에너지 공급 인프라를 통한 모터사이클 ‘EV-neo’, 자동차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또는 ‘EV’와 같은 선진 친환경 기술 차량, ‘Monpal’ 등의 전기 상품을 결합하여 종합적인 ‘차세대 퍼스널 모빌리티 실증 실험’을 혼다 연구소가 있는 구마모토현과 사이타마현에서 진행한다. 현지의 협력 하에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미래 퍼스널 모빌리티의 본연 자세’에 대해서도 검토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미국에서도 첨단 기술 시연 프로그램으로 ‘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자동차 친환경 기술을 중심으로 스탠포드 대학, 구글, 캘리포니아 토랜스시와 개별적으로 실증 실험을 실시, 2010 년 말부터 순차적 진행될 예정이다.


■ 생산 체제 강화

[일본의 역할]
전동화와 같은 선진 환경 기술은 고급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일본에서 그 생산 기술을 구축하고 발전시킬 것이다. 또한, 제품의 소형화에 대응하는 생산 기술의 발전을 일본에서 확장시킬 것이다.

일본 공장의 역할이 점점 중요 해지고 있다는 인식으로, 향후 일본 공장이 맡아야 할 역할에 대해 검토를 진행중이다.

일본 공장은 ‘환경 상품 및 소형차에 대한 선진 생산 기술의 추구’, ‘내수용 제품의 효율적인 생산’ ‘해외 지원 기능 강화’의 3 가지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이로써, 연기되어 왔던 국내 두 개의 신공장에 대해서도 방향성이 결정되었다.

○ 요리이 공장 2013 년 가동
사이타마현의 요리이 공장은 2013 년 생산 개시를 목표로 재가동 준비를 시작한다. 비용과 품질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친환경 상품을 생산하는 기술’과 ‘저탄소 제품 생산 기술’과 관련하여 차세대에 필요한 고도의 생산 기술을 확립하고 세계의 거점에 수평적으로 전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요리이 공장만이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나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여 에너지 효율을 추구하는 최첨단 차세데 공장으로 혼다의 전세계 공장을 리드할 것이다.

차량 생산시 에너지 사용을 최적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에너지 재활용 등으로 사야마 공장에서 동일한 차량을 만들 경우에 비해 한 대당 에너지 사용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는 환경 부하 저감에 기여하는 첨단 공장으로 거듭날 것이다.

선진 생산 기술을 필요로 하는 친환경차를 소량으로 시작하여, 관련 기술을 진화시키면서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이후 차세대 혼다의 핵심 생산 기술을 요리이로부터 전세계로 발신하여 글로벌 성장으로 연계해 나갈 것이다.

○ 스즈카 공장에서 경차를 생산, 야치요 공업 새공장 건설을 중단
한편, 세계적인 소형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2012 년부터 스즈카 공장에서 경차 생산을 시작하고, 차세대 모델로 채용 예정인 차체경량화 및 저가화에 기여하는 생산 기술을 구축하고 있다.

이 기술은 이후 소형차에도 적용 될 것이며 미래 스즈카 공장에서 세계의 생산 기지로 확장한다. 이에 따라, 야치요 공업에서 예정되었던 신공장 계획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야치요 공업은 기존 공장의 경차 생산은 계속 될 것이다.

[글로벌 생산]

‘수요가 있는 곳에서 생산’이라는 기본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신흥국을 중심으로 생산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다. 유연한 생산 체질을 더욱 강화하여 공장이나 국가를 초월하여 공급 체제를 강화하고 급격한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초석으로 삼을 것이다.


■ 신흥 사업의 강화

앞으로도 성장이 기대되는 신흥 국가에서는, 모터사이클, 자동차, 범용 제품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고객을 가진 혼다의 강점을 살려 고객이 원하는 것을 더 빨리, 더 싸게 제공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다.


[모터사이클 사업]

○ 신흥국

신흥국의 모터사이클은 일상 생활에 밀착하고, 압도적인 인구를 배경으로 한 거대한 시장은 앞으로도 혼다 사업의 큰 중심으로 추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앞으로의 경쟁 상대는 혼다가 시장의 리더인 중국과 인도 업체로, 현재의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해 제품의 매력과 높은 품질, 저렴한 가격에 대항할 수 있는 비용 경쟁력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매력적인 상품 개발과 함께 부품 및 소재 조달 등의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여 왔으며, 이러한 노력을 지난 40 년 기울인 태국 공장은 글로벌 모델의 생산 거점으로 성장했다.

‘PCX’에 이어 신형 스포츠 모델이 가을에 태국에서 출시되며 이후 세계적으로 판매를 확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아시아에서의 글로벌 모델 판매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추가 현지화를 위한 생산 능력도 강화하고 있다. 인도와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는 내년 하반기에 연간 50 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여, 인도네시아 전체로 연간 400 만대 생산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장의 성장에 발맞추어 앞으로도 새로운 모델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다.

일부 지역의 생산 능력 확대에 따라 혼다 아시아 지역 (일본 제외)의 연간 생산 능력은 현재 약 1,600 만대에서 내년 말에는 1,800 만대 규모로 확대될 것이며,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될 것이다.

연간 1,800 만대라는 규모의 경제를 살려 앞으로도 개발에서 조달, 생산에 이르기 전 과정의 현지 화를 강화하고 더욱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선진국

선진국은 시장의 축소가 계속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매력적인 상품, 아시아에서의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층 확대와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첫번째로, 레저용으로 선호되는 FUN 모델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중산층의 모델을 내년 이후 전세계적으로 발매할 계획이다.

기존의 고출력에 특화된 모델과는 달리 혼다만이 가능한 선진 기술과 아이디어를 반영, 저속 토크의 강력한 주행 등 ‘라이딩의 즐거움, 운전의 편리함’을 강하게 소구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다 많은 고객이 기뻐할 수 있는 상품’을 지향한다.

곳곳에서 모터사이클을 이용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지닌 FUN 모델을 투입하여 선진국에서 새로운 모터사이클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나이지리아

시장의 확대가 계속되고 있는 아프리카의 경우 아시아의 원가 경쟁력을 활용하여 판매 확대를 목표로 한다.

아프리카는 최대 80 만대의 시장을 가진 나이지리아에서 개인 이동 수단으로서의 새로운 시장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중국에서 생산하는 부품을 사용하여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고객의 요구에 충분히 부응하는 매력적인 ‘신형 125cc 모델’을 2011 년 중반에 출시할 계획이다.

나이지리아 이외의 아프리카 국가에서도 승용 모터사이클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자동차 사업]

자동차 사업에도 아시아 모터사이클 사업에서 축적된 현지화 강점을 활용할 계획이다.

소형차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신흥국에서의 시장 우위를 확보하여 ‘현지의 금형으로, 현지 재료와 부품을 사용하여 현지에서 생산하는’ 개념을 기반으로 현지화를 가속시킬 것이다.
인도에서는 2011 년 엔트리급 모델로 50 만 루피(한화 약 1,280만원) 이하 가격대의 새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태국에서도 같은 해에 동일한 자동차를 기반으로 높은 연비 기준을 달성한 친환경 모델을 선보이고, 아세안(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범용 사업]

신흥 국가에서의 범용 제품 사업은 모터사이클보다 생활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향후 시장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발전기의 수요 확대가 두드러진 아프리카 시장에서는 중국과 인도의 혼다 생산 거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매력적인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 판매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기존의 발전기 외에도 의료기구 등 정밀기기에 적용하거나 첨단기술력이 필요한 ‘인버터 발전기’ 생산을 인도 최초로 시작할 예정이다.

농업 분야의 기계화가 진행되고 있는 중국에는 일본 업체 최초로 소형 경운기의 현지 생산을 개시하는 등 혼다가 기존에 축적해 온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다.

■ 맺음말

‘환경 의식 고취’과 ‘경제 구조의 변화’라는 커다란 시대 변화 속에서 혼다가 살아남기 위해 향후 10 년에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고객의 관점에서 ‘좋은 제품을 빠르게, 합리적인 가격의 친환경 제품’으로 제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환경 의식 고취’를 위해 혼다만의 앞선 친환경 기술을 발전시켜, 보다 확대된 시장 영역에서 혼다의 매력적인 상품을 선보일 것입니다. 또한, ‘세계 경제의 구조 변화’와 관련, ‘신흥 사업의 강화’ 및 ‘소형차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혼다다움을 반영한 제품 생산을 재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신속하게 추진함과 동시에 기업 체질을 강화하여 혼다의 다음 도약을 위해 정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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