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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파리모터쇼 리뷰 - 3. 뉴모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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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09-28 0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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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벨로스터
현대는 올 가을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 투스카니 후속을 공개한다. 이 모델은 한동안 공석이었던 앞바퀴굴림 엔트리 쿠페로 국내에는 올 하반기 선보인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2007년 서울 모터쇼에 나왔던 벨로스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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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아반떼에 첫 선을 보인 140마력의 1.6리터와 2리터 터보가 올라갈 예정이다. 2리터 터보는 쏘나타와 공유할 전망이고 현대의 첫 듀얼 클러치 변속기도 올라갈 것으로 알려졌다. 2리터 터보의 출력은 200마력을 넘고 해외 모델에는 스톱-스타트도 더해질 계획이다. 국내에는 올 하반기, 유럽에는 내년 상반기 출시된다.


스즈키 뉴 스위프트
스즈키는 올 가을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 신형 스위프트를 공개한다. 3세대로 발전한 신형 스위프트는 거주성과 편의 장비를 보강한 것은 물론 연료 소모와 CO2를 줄인 게 특징이다. 생산은 헝가리 마자르에서 진행되며 판매는 9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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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고장력 강판의 비율을 높여 무게를 줄이는 동시에 강성은 더욱 향상시켰다. 에어로다이내믹을 고려해 언더보디의 디자인도 변경했다. 새 보디는 승객은 물론 보행자의 안전성까지 높였다. 앞뒤 트레드와 알로이 휠을 키우는 한편 타이어 편평비를 내려 능동적 안전성을 높인 것도 주목할 점이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3,850×1,695×1,510mm, 휠베이스는 2,430mm로 구형 대비 길이는 90mm, 휠베이스는 50mm 늘어났다.

엔진은 듀얼 VVT가 적용된 신형 1.2리터 가솔린이 주력이다. 출력은 94마력(12.0kg.m)으로 이전의 1.3리터 보다 높은 힘을 낸다. 공인 연비는 수동이 24.01km/l로 구형의 1.3리터 보다 3.31km/L가 좋아졌다. CO2 배출량은 116g/km에 불과해 구형 1.3리터 대비 17%가 감소했다. 자동변속기는 차후 추가된다.

내년 초에는 1.3리터 디젤도 나온다. 뉴 스위프트 1.3 디젤의 CO2 배출량은 109g/km에 불과하고 공인 연비는 28.6km/L에 달한다. 이 엔진은 유로 5 기준을 만족하며 소음과 진동도 더욱 줄어들었다. 내년 상반기에는 1.6리터 엔진의 스포트 모델도 출시된다.


오펠 아스트라 스포츠 투어러
오펠이 아스트라 스포츠 투어러를 공개했다. 아스트라는 왜건의 판매가 25% 내외를 유지하기 때문에 스포츠 투어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공식 데뷔 무대는 올 가을에 열리는 파리 모터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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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오펠이 자랑하는 플렉스폴드 시스템이 특징이다. 플렉스폴드는 트렁크에 달린 버튼으로 간단하게 2열 시트를 폴딩할 수 있다. 컴팩트 왜건급에서 이런 기능이 추가된 것은 아스트라 스포츠 투어러가 처음이다.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적재 공간은 1,550리터로 늘어난다. 적재 공간의 길이는 1,835mm로 아스트라 왜건 보다 28mm가 늘어났다. 바이크 캐리어와 통합된 플렉스픽스는 차후 다른 스포츠 투어러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하체는 플렉스라이드로 불리는 조절식 서스펜션이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된다. 플렉스라이드는 운전자가 스탠다드와 투어, 스포트 3가지 모드를 고를 수 있다. AFL+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도로의 표지판까지 읽어낸다.

엔진은 95~180마력 사이의 8가지 유닛이 올라간다. 여기에는 시보레 크루즈에 첫 선을 보인 1.4리터 터보도 포함돼 있다. 1.4리터 터보는 120마력, 140마력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그리고 95마력의 1.3 CDTI 에코플레스 모델에는 스톱-스타트 기능도 추가돼 도심 연비가 더욱 좋아졌다.


볼보 V60 스포츠 왜건
볼보는 올 가을에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 V60 스포츠 왜건을 공개한다. V60은 왜건으로서는 드물게 쿠페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가장 다이내믹한 왜건이라는 볼보의 설명이다. S60과 동일한 안전 장비도 자랑이다. 연간 생산은 5만대로 이중 90%는 유럽에서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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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6의 스타일링은 스포츠 왜건에 걸맞게 스포티하다. 쿠페를 연상시키를 루프 라인은 S60의 흐름을 잇고 있으며 헤드램프부터 시작되는 강한 캐릭터 라인은 테일램프가 부드럽게 이어진다. 왜건이지만 쿠페의 이미지를 주고 싶었다는 볼보의 설명이다. 헤드램프와 V60의 오너는 보디 킷과 18인치 휠이 포함된 스타일링 팩을 선택할 수 있다. 2열 시트는 40:20:40으로 분할 폴딩이 가능해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늘어난 무게를 감안해 하체도 새롭게 다듬었다. V60은 유럽과 미국 시장을 위한 2가지 섀시가 제공되고, 앞뒤 댐퍼과 서브 프레임의 세팅이 달라진다. 옵션으로는 포-C(Continuously Controlled Chassis Concept)를 고를 수 있다. S60처럼 ASC(Advanced Stability Control)도 기본으로 적용된다. CTC(Corner Traction Control)는 DSTC와 맞물러 더욱 좋은 핸들링을 가능케 한다.

엔진은 1150마력의 드라이뷔부터 304마력의 T6까지 나온다. T6는 0→100km/h 가속을 6.6초 만에 끊고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또 150마력의 1.6 GTDi(T3)와 180마력의 T4도 준비된다. T4는 24.4kg.m이 최대 토크가 1,500~5천 rpm 사이의 넓은 구간에서 발휘된다. 디젤 라인업은 205마력의 D5와 163마력의 D3, 115마력의 1.6리터로 구성된다.


푸조 508
푸조는 올 가을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 뉴 508을 최초 공개한다. 508은 407의 후속 모델로 푸조의 새 디자인 랭귀지가 적용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407 보다 모든 면에서 고급스러움을 지향한다는 푸조의 설명이다. 판매는 내년 초로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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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링의 테마는 프랑스적인 멋이다. 이전의 스포티함 보다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스타일링의 구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디는 세단(전장 4.79m)과 SW(4.81m) 두 가지로 나온다. PSA 그룹의 플랫폼 3을 공유해 섀시 강성도 대폭 높아진다.

실내 역시 하이테크적인 질감과 고급 소재가 어우러져 품질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실내 공간도 동급 최고 수준으로 확보했다. 508 라인업은 407보다 평균 연비는 높아지고 CO2 배출량은 더욱 줄어든다. 발레오의 새 스톱-스타트는 도심 주행 시 연비를 15%나 높여준다. 그리고 508 하이브리브4 버전도 나온다. 하이브리드4는 200마력의 고출력을 내지만 CO2 배출량은 99g/km에 불과하다.


BMW 2세대 X3
BMW가 2세대 X3(F25)를 공개했다. 신형 X3는 전반적인 차체 사이즈가 커지고 파워트레인의 효율도 높아진 게 특징. 예고된 대로 변속기는 모두 8단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동급에서는 최초다. 신형 X3는 올 가을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한다. X3는 2003년 데뷔 이후 전 세계적으로 60만대 이상, 미국에서만 15만대 이상이 팔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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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링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외관만 본다면 부분 변경 수준이다. 키드니 그릴은 신형 5, 7시리즈처럼 보다 수직으로 섰고 크기도 늘어났다. 낮게 내려온 프런트 범퍼 역시 최근 나온 다른 BMW 신차와 닮아 있다. 헤드램프는 외곽선을 강조한 코로나 링을 적용했으며 제논 헤드램프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차체 색상에 따라 키드니 그릴의 색도 달라진다.

측면에서는 캐릭터 라인이 보다 입체적으로 변했다. 프런트 펜더에서 시작된 캐릭터 라인은 뒤로 가면서 가늘어지고 조금씩 위로 올라간다. 도어 손잡이를 관통하는 모습은 쏘나타를 연상케 한다. LED가 적용된 테일램프의 디자인도 달라졌다.

차체 사이즈는 전반적으로 커졌다. 구형 대비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83×28×12mm가 늘어났으며 최저지상고는 12mm 높아졌다. 여전히 오프로드 보다는 SAV의 컨셉트에 충실한 패키징이다. 2,810mm의 휠베이스는 구형 보다 15mm 확장됐다.

실내도 외관처럼 구형에서 크게 변하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조이스틱을 연상케 하는 기어 레버이며 모니터도 8.8인치로 커졌다. 스티어링 휠의 하단 스포크와 시프트 패들에는 알루미늄으로 엑센트를 줬다.

적재 공간은 기본 550리터, 2열 시트를 접으면 1,600리터로 늘어난다. BMW에 따르면 X3는 동급에서 적재 공간이 가장 크다. 2열 시트는 60:40으로 분할 폴당이 가능하고 옵션으로는 40:20:40으로 폴딩도 된다. 적재 공간의 물건이 넘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그물도 마련된다.

엔트리 모델인 x드라이브28i에는 240마력(31.8kg.m)의 3리터 가솔린(N52)이 올라간다. 0→100km/h 가속 시간은 6.7초로 구형 보다 0.5초가 빨라졌다. x드라이브35i에는 300마력(41.5kg.m)의 N55 싱글 터보 유닛이 올라가며 0→100km/h 가속 시간은 5.5초에 불과하다. 옵션인 스포트 패키지를 선택하면 최고 속도는 240km/h에서 제한된다.

변속기는 모든 모델에 8단 자동이 기본이다. 7, 5, X5에 이어 X3에도 8단 변속기가 기본으로 달린다. 이는 동급 최초이다. 이 8단 변속기는 기존의 6단 대비 연료 소모와 CO2 배출이 감소한 것은 물론 항속 시 회전수를 낮게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리고 단숨에 8단에서 2단으로 스킵도 가능하다.

AWD도 기본이다. 3세대로 발전한 x드라이브 시스템은 앞뒤 액슬에 40:60으로 토크를 배분하고 리어 액슬에 토크의 100%를 집중할 수 있다. 그리고 혼다의 SH-AWD처럼 리어의 좌우 휠에도 능동적으로 토크를 배분한다. DSC와 연계돼 능동적 안전성을 높여준다는 설명이다. DSC와 x드라이브를 비롯한 모든 능동적 안전 장비는 ICM(Integrated Chassis Management)이 관장한다.

변속기는 앞-맥퍼슨 스트럿, 뒤 멀티 링크로 조합되며 옵션으로는 EDC(Electronic Damping Control)를 선택할 수 있다. EDC는 운전자가 노멀과 스포트, 스포트 플러스 3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각 모드에 따라 스로틀 리스폰스, 변속기 프로그램, 스티어링 어시스트, DSC 세팅, 댐퍼 압력이 달라진다.


아우디 A7
아우디가 뮌헨의 모던 아트 박물관에서 뉴 A7을 공개했다. A7는 벤츠 CLS, BMW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와 경쟁하는 모델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식 데뷔 무대는 올 가을에 열리는 파리 모터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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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의 스타일링은 작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나왔던 컨셉트카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익숙한 아우디의 패밀리룩에 쿠페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접목했다. 헤드램프는 바이제논이 기본, 풀 LED는 옵션이다.

전장은 5m에 조금 못 미치지만 전폭은 1.9m에 달한다. 반면 전고는 1.4m에 불과하다. 그만큼 와이드한 스탠스를 강조했다. A7의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97×1.91×1.42m이다. 0.28의 공기저항계수는 동급에서 가장 좋은 수준이다. 알로이 휠은 18~20인치를 고를 수 있다. 3.0 TDI 기준으로 차체 중량은 1,695kg이다.

실내는 A8 못지 않게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A7의 기본적으로 535리터의 넉넉한 적재 공간을 자랑하지만 2열 시트를 접으면 1,390리터까지 확장된다. 휠베이스를 2.91m까지 확보해 2열 승객의 레그룸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 1열 시트에는 마사지 기능도 내장돼 있다. 또 A8처럼 터치 패드가 적용된 최신형 MMI와 HUD 같은 장비도 기존으로 적용된다. 적외선을 이용하는 나이트 비전은 전방 300m까지 사람과 동물을 인식할 수 있다.

엔진은 우선적으로 4가지의 V6 유닛이 올라간다. 유럽에는 204마력의 3리터 디젤이 253마력 버전도 나온다. 톱 모델은 300마력의 수퍼차저 V6이다. V6 TFSI의 경우 0→100km/h 가속을 5.6초 만에 끊는다.

A7에 올라가는 모든 엔진은 TEM(Thermal Engine Management)이 적용돼 효율이 더욱 높아진다. TEM은 엔진과 변속기가 적정 온도에 오를 때까지 냉각수의 순환을 멈추는 기능이다. 그리고 스톱-스타트와 EMPS(Electro-Mechanical Power Steering)도 기본으로 적용된다. 변속기는 CVT와 자동변속기, 7단 S-트로닉까지 3가지가 올라간다.

토크 벡터링과 크라운 기어가 적용된 새 콰트로는 프런트에는 70%, 리어 액슬에는 85%의 토를 집중할 수 있다. 그리고 리어 액슬은 양쪽 휠에도 능동적으로 토크를 배분해 핸들링 성능을 배가 시키고 있다.


닛산 X-트레일 부분 변경
닛산은 올 가을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 부분 변경되는 X-트레일을 공개한다. X-트레일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안팎의 디자인을 다듬고 실내의 소재와 품질도 업그레이드 했다. 판매는 올해 10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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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링은 디테일을 다듬어 한층 모던한 모습으로 변했다. 가장 두드러지게 달라진 부분은 프런트 엔드로, 변경된 디자인의 그릴과 헤드램프 등이 차 전체의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프런트 범퍼도 새로운 디자인이다. 헤드램프는 트림에 따라 할로겐 또는 제논이 적용된다. 테일램프에는 LED가 추가됐다.

휠 사이즈도 늘어났다. 18인치의 경우 새로운 10 스포크 디자인이며 225/55R 사이즈의 타이어와 매칭된다. 타이어의 폭이 넓어지면서 휠아치의 몰딩도 소폭 늘어났다. 기존의 17인치 휠도 새 더블 5스포크 디자인이 적용됐다. 차체 사이즈는 전장×전폭×전고가 10mm씩 늘어났다. 공기저항계수는 0.36에서 0.35로 소폭 감소했다.

실내는 일부 소재와 색상을 바꿨다. 업그레이드된 소재는 스티어링 휠과 기어 레버, 암레스트 주변까지 확대 적용돼 전반적인 품질감이 높아졌다. 계기판도 디자인을 교체해 시인성이 더욱 향상됐다. 트립 컴퓨터에는 연료 잔량과 도어 록 유무, 타이어 교체 주기 등의 정보가 추가로 표시된다. 1열 시트의 형상 변경을 통해 2열 승객의 레그룸이 10mm 늘어난 것도 포인트이다. 그리고 2열 시트에도 2단계 히팅 기능이 추가됐다.

X-트레일에 올라가는 모든 디젤 엔진은 유로 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며 수동변속기는 기어비 변경을 통해 가속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켰다. 생산은 이전처럼 영국 선더랜드에서 진행된다.


2011 랜드로버 프리랜더2
랜드로버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2011년형 프리랜더2를 공개한다. 2011년형 프리랜더2의 2.2리터 TD4에는 150마력 이외에도 190마력 버전이 추가된다. 150마력의 TD4 수동은 CO2 배출량이 165g/km으로 8% 감소했고 공인 연비는 9% 상승한 19.38km/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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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마력의 수동과 190마력 SD4 자동은 CO2 배출량은 14% 감소한 185g/km, 공인 연비는 17.17km/L이다. 라인업에서 가장 효율이 높은 모델은 eD4는 공인 연비가 20.06km/L에 달하고 CO2 배출량은 158g/km까지 낮췄다. 모든 150마력 TD4 수동 모델에는 스톱-스타트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신형 디젤 엔진은 이전보다 소음도 감소했지만 전반적인 효율이 더욱 높아졌다. 토크는 2.03kg.m이 올랐고 중간 영역대에서의 응답성은 더욱 향상됐다. 190마력의 SD4는 0→100km/h 가속 8.7초, 최고 속도는 190km/L로 늘었다.

외관에서는 범퍼의 디자인이 달라졌으며 안개등이 통합됐다. 그릴과 헤드램프, 테일램프의 디자인도 달라졌으며 3개의 색상이 추가된 것도 포인트이다. 실내는 센터페시아의 다이얼과 시트, 그리고 윈저 가죽과 전동 시트, 카펫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팩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폭스바겐 크로스투란
폭스바겐은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크로스투란을 공개한다. 2007년에 데뷔한 크로스투어란의 첫 페이스리프트이다. 2011년형으로 출시되는 크로스투란에는 에코퓨얼 천연가스가 처음으로 추가된다. 가격은 2만 7,700유로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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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에서는 앞위 범퍼의 디자인이 달라졌으며 옵션으로는 차고를 20mm 높인 스프링을 고를 수 있다. 보디의 윤곽이 더 강해지면서 스포티한 느낌이 배가 됐다. 새로 디자인된 17인치 알로이 휠에는 앞-215mm, 뒤-235mm 사이즈의 타이어가 장착된다.

실내에는 40개에 이르는 수납 공간이 마련된다. MPV의 기능성에 충실한 것. 기본 적재 공간도 1,989리터에 이른다. 3열 시트는 옵션이다. 엔진은 105~170마력 사이의 TDI 엔진이 주력으로 올라간다.


마쓰다2 페이스 리프트
10월 2일부터 시작되는 파리 모터쇼에는 부분 변경되는 마쓰다2가 공개된다. 마쓰다2 페이스 리프트는 안팎의 디자인을 바꾸고 새 디젤 엔진을 적용해 연비를 더욱 높인 게 특징이다. 마쓰다2는 지난 2008년 올해의 월드카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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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2 부분 변경 모델은 유로 5를 만족하는 MZ-CD 1.6 디젤과 자동변속기가 추가됐다. 1.6 디젤은 115마력의 힘을 내며 기존의 2리터에 비해 연료 소모와 CO2 배출량은 15%가 감소했다. 무게를 줄인 6단 수동변속기도 고를 수 있다. 이 1.6 디젤은 마쓰다3에도 올라간다.


메르세데스 2세대 CLS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신형 CLS를 공개한다. 지난 2003년 공개된 CLS는 4도어 세단이라는 장르를 연 모델이다. CLS 이후 많은 모델들이 4도어 세단을 표방했고 BMW도 그란 쿠페 컨셉트로 여기에 동참했다. 판매는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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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CLS의 스타일링은 몇몇 컨셉트카를 통해 예고한 대로다. 우아함 보다는 근육질의 라인이 강조됐고 전반적인 라인들도 굵어졌다. 전반적인 실루엣은 큰 차이가 없지만 세부적인 디자인을 달리해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헤드램프는 풀 LED로 총 71개의 벌브로 구성된다. 거기다 미등과 방향지시등까지 모두 LED이다.

실내는 E 클래스를 바탕으로 한층 고급스럽고 스포티하게 꾸몄다. 시트와 대시보드의 바늘땀은 일일이 수제작돼 고급스러움을 배가 시켰으며 소재도 차별화 했다. 세미 아닐린 가죽은 CLS를 위해 개발된 것이다. 신형 CL과 S 클래스처럼 기어 레버는 컬럼식이 적용됐다. 엔진은 3.5리터 V6를 시작으로 430마력의 힘을 내는 신형 4.6리터 V8 트윈 터보 등이 올라간다.


포드 뉴 포커스
포드는 10월 2일부터 시작되는 올해의 파리 모터쇼에서 신형 포커스를 공개한다. 신형 포커스는 새로운 키네틱 디자인에 동급 최고 수준의 파워트레인으로 어필한다. 판매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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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포커스는 5도어와 에스테이트 2가지 보디로 나온다. 이전과 달리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한 게 달라지는 점이다. 이는 원 포드 전략의 일환으로 생산도 유럽과 북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제원은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포드는 뉴 포커스 이외에도 7인승 C-맥스도 공개한다.


시보레 뉴 올랜도
시보레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뉴 올랜도를 공개한다. 7인승 크로스오버인 올랜도는 시보레가 유럽에 내놓는 첫 MPV 모델이기도 하다. 동급에서 가장 알찬 패키징이라는 게 시보레의 설명이다. 판매는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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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모델은 2008년 파리 모터쇼에 나왔던 컨셉트카이다. 시로베 특유의 디자인이 적용된 외관은 크로스오버의 기능성에 주력한 동시에 스포티함까지 추구했다. 알로이 휠은 16~18인치가 적용된다. 실내의 센터페시아는 코베트와 유사한 디자인이 채용됐다. 엔진은 141마력의 힘을 내는 1.8리터 가솔린과 131/163마력의 2리터 디젤 2가지가 올라간다. 시보레는 올랜도를 시작으로 앞으로 15개월 동안 7개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2011 포드 몬데오
포드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2011년형 몬데오를 공개한다. 2011년형 몬데오는 안팎의 디자인과 실내의 편의 장비를 개선하고 다양한 안전 장비를 추가한 게 특징이다. 엔진도 에코부스트로 업그레이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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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몬데오에는 새롭게 240마력과 200마력의 2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이 올라간다. 240마력 2리터 에코부스트는 몬데오에 처음 올라간다. 디젤도 200마력의 힘을 내는 2.2리터 듀라토크 TDCi로 업그레이드 됐다. 200마력은 역대 포드 듀라토크 중 가장 높은 출력이다. 전체 연비는 20%가 좋아졌다.

외관에서는 새로운 키네틱 디자인이 적용돼 스포티함이 배가 됐다. LED가 추가된 것도 특징이다. 실내는 소재의 질을 개선하는 한편 일부 디자인을 바꿔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의 조명에도 LED가 쓰였다. 안전 장비로는 사각지대경고장치와 오토 하이빔, 리어 뷰 카메라 등이 탑재된다.


시트로엥 뉴 DS4
시트로엥은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뉴 DS4를 최초 공개한다. DS4는 DS3에 이은 시트로엥 DS 라인업의 두 번째 모델. 스타일링과 소재, 편의 장비의 고급화로 C4와 차별화 된다. 판매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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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4는 DS 라인업의 성격에 맞춰 스타일링부터 고급스럽다. 고급스러움과 스포티를 절묘하게 섞었다는 게 시트로엥의 설명이다. 실루엣은 쿠페를 연상시키며 넓은 면적의 그릴과 트레드 때문에 실제보다 커 보인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27×1.81×1.53m로 전장에 비해 폭이 넓은 게 특징이다. 전면에는 안개등을 LED로 감싼 게 특징이며 윈도우 프레임은 모두 크롬으로 마감했다.

실내는 고급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했다. 가죽과 크롬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고급차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시트는 물론 대시보드를 덮은 가죽까지 바늘땀을 도드라지게 표현한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DS4는 투톤을 포함해 5가지의 가죽 패키지가 적용된다. 넓은 면적의 윈드실드 때문에 운전자의 시인성도 대단히 뛰어나다. 1열 시트에는 마사지 기능도 마련된다. 기본 적재 공간은 370리터로 동급에서 가장 좋은 수준이다.

DS4에는 3가지의 가솔린과 2가지의 HDi 디젤이 준비된다. HDi는 110마력과 160마력, 가솔린은 VTi 120과 THP 155, THP 200이다. 새로 개발된 1.6리터 THP 200은 1,700 rpm의 낮은 회전수에서 27.9kg.m의 최대 토크가 발휘되며 CO2 배출량은 149g/km에 불과하다.


토요타 베르소-S
토요타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베르소-S를 최초 공개한다. 베르소-S는 토요타의 새 B 세그먼트 MPV로 출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토요타는 베르소-S 이외에도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차세대 HSD(Hybrid Synergy Drive)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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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소-S는 유럽의 B 세그먼트 MPV 중에서도 전장이 가장 짧다. 전장은 4m가 채 되지 않는다. 하지만 경쟁 모델과 비슷한 수준으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는 토요타의 설명이다. 보다 자세한 제원은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토요타는 지난 2006년 야리스 베르소를 단종한바 있다.

토요타는 영국에서 생산된 오리스 HSD에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오리스 HSD는 최초의 C 세그먼트 풀 하이브리드로 동급에서 가장 높은 효율을 자신한다.
2세대 스톱-스타트가 적용된 e-HDi는 동급에서 가장 낮은 연료 소모와 CO2 배출량을 자랑한다. DS4의 모든 엔진은 6단 수동 또는 EGS(Electronic Gearbox System)를 고를 수 있다. e-HDi 모델에 적용되는 발레오의 2세대 스톱-스타트는 재시동 시간이 0.4초에 불과하다.

브레이크는 최대 340mm 디스크가 적용되며 ABS와 EBD(Electronic Brakeforce Distribution), EBA(Emergency Brake Assist) 같은 장비가 제동 성능을 극대화 한다. ESP도 기본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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