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11 디트로이트쇼 리뷰 (2) - 뉴모델 (업데이트)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01-06 17:40:44

본문

BMW 1시리즈 M 쿠페
BMW는 내달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1시리즈 M 쿠페를 최초 공개한다. 1시리즈에는 처음 선보이는 M 버전이다. 전설적인 M1과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차명도 1시리즈 M 쿠페로 불린다. 마쓰다 MX-5와 발음이 겹쳤던 X5 M과 비슷한 케이스이다.

34599_1.jpg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상세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1시리즈 M 쿠페의 성격은 초대 M3를 지향한다. 기존의 M3가 너무 크고 무거워졌기 때문에 M 버전의 엔트리급 모델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물론 1시리즈 M 쿠페도 크다. 차체 사이즈는 E30 보다 크고 출력은 E46 M3에 맞먹는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엔진은 직렬 6기통 3리터 트윈터보(N54)가 올라간다. 출력은 340마력으로 Z4 s드라이브35is와 동일하다. 45.9kg.m의 최대 토크는 1,500~4,500 rpm 사이의 넓은 구간에서 발휘되고 오버부스트 시에는 51.0kg.m까지 치솟는다. 다른 M 버전과 달리 전용 엔진이 얹히지 않는 게 다른 점이다. 모든 BMW의 M 버전은 M 디비전에서 엔진이 개발되고 생산되지만 1시리즈 M 쿠페는 일반 모델과 공유한다. 변속기는 수동 6단만 제공된다.

고속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에어로다이내믹에 공을 들인 것도 특징이다. 공격적인 프런트 인테이크, 에어 댐, 사이드 스커트는 공기 저항과 들림 현상을 방지하며 BMW 차에는 처음으로 에어 커튼이라는 기술도 쓰였다. 프런트 범퍼 양끝에는 10×3cm 크기의 덕트가 설치됐으며 이곳을 통과하는 공기는 커튼처럼 휠을 감싸게 된다. 이 때문에 휠에서 발생하는 소용돌이 현상을 감소시킨다는 설명이다. 0→100km/ 가속 시간은 4.9초, 0→400m 가속 시간도 13.2초에 불과하다.

135i에 비해 앞뒤 트레드는 71mm, 46mm가 늘어난 반면 차고는 20mm가 낮아졌다. 스프링과 댐퍼를 교체한 것은 물론 서스펜션의 지오메트리까지 새롭게 세팅했다. 서스펜션 부품은 M3와 공유하는 부분이 많다. 리어 서스펜션의 경우 컨트롤 암과 댐퍼, 넉클, 서브프레임이 알루미늄 제이다. 일반 1시리즈는 스틸이다.

그리고 안티 롤 바도 속이 빈 중공 타입을 적용해 스프링 하중을 줄였다. 앞뒤 무게 배분은 51.7:48.3이다. 차체 중량은 135i보다 35kg 가볍다. 브레이크는 타공 처리된 360mm, 350mm 디스크가 기본이며 M3 GTS에서 가져온 19인치 휠에는 245/35, 265/30ZR 사이즈의 타이어가 매칭된다.


2011 어큐라 RL
어큐라는 내년 1월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2011년형 RL을 공개한다. 2011년형 RL은 안팎 디자인을 고치는 한편 변속기를 6단으로 업그레이드한 게 특징이다. 판매는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

34599_2.jpg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상세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2011년형 RL은 기존과 동일한 300마력의 3.7리터 V6 엔진을 고수한다. 하지만 변속기는 5단에서 시퀀셜 스포트시프트로 불리는 6단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변속기가 6단으로 교체되면서 공인 연비는 도심이 7.22km/L, 고속도로는 10.2km/L로 소폭 향상됐다. 수동 조작할 수 있는 시프트 패들도 기본이다.

2011년형 RL에는 새로운 기술도 적용됐다. 휠 안쪽에 폴리프로필렌 소재의 소형 헴홀츠 챔버를 달아 노면 소음을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어큐라에 따르면 승용차에 이런 기술이 쓰이는 것은 RL이 처음이다. 그리고 바닥에 적용되는 흡음재의 두께도 2배로 늘렸다. 15 스포크 디자인의 18인치 휠도 새로 추가되는 것이다. 외관에서는 그릴과 범퍼 등의 디자인이 달라졌다.


포드 C-맥스
포드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2011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뉴 C-맥스를 최초 공개한다. C-맥스는 유럽에서 팔리는 그랜드 C-맥스의 북미 버전으로 미국 시장에 맞게 사양을 달리했다. 유럽과 달리 차명에 그랜드는 붙지 않는다. 미국에서의 경쟁 모델로는 마쓰다5가 꼽히고 있다.

34599_3.jpg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상세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트 배치는 5+2 방식이다. 5인승이 기본이지만 필요에 따라 3열을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열의 가운데 시트는 쉽게 접을 수 있어 워크 스루도 가능하다. 2열 시트는 더블 폴딩은 물론 슬라이딩도 가능하다. 편의 장비로는 마이포드 터치와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파노라믹 루프 등이 마련된다.

독특한 장비 중 하나는 테일 게이트를 여는 방식이다. 보통 MPV의 테일 게이트는 손으로 열어야 하지만 C-맥스는 뒷범퍼 밑에 있는 발판을 발로 밟으면 된다. 양손에 모두 짐이 있을 때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엔진은 퓨전과 동일한 168마력(23.1kg.m)과 180마력(23.9kg.m)의 1.6리터 에코부스트가 마련된다. 변속기는 6단 자동이 기본이다. 포드는 1.6리터 에코부스트의 경우 동급에서 가장 연비와 성능이 좋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 뉴 300
크라이슬러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뉴 300을 공개한다. 그랜드 체로키에 이어 크라이슬러의 기대를 받고 있는 모델이다. 현행 모델보다 월등히 좋아진 품질과 성능이라는 게 크라이슬러의 설명이다. 판매는 내년 1분기부터 시작된다.

34599_4.jpg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상세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세부적인 디테일은 크게 달라졌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그릴이다. 대형 세단에 걸맞는 크기와 디자인이며 한편으로는 마세라티의 느낌이 살짝 겹치기도 한다. 그릴 주변은 크롬을 둘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헤드램프에는 LED 주간등도 추가됐다.

뉴 300의 윈드실드는 뒤로 3인치 물러나는 동시에 A 필러를 얇게 제작해 운전자의 시인성이 15%가 개선됐다. 듀얼 파노라믹 선루프 덕분에 2열 승객도 탁월한 개방감을 얻을 수 있다. 뉴 300은 테일램프에도 LED가 추가됐다. 실내에는 고급 나파 가죽 시트와 우드 그레인으로 치장했다. 편의 장비로는 8.4인치 모니터와 U커넥트 터치, 듀얼 공조 장치 등이 마련된다. 엔진은 292마력의 3.6리터 펜타스타, 360마력의 5.7리터 V8 헤미가 준비되고 SRT8에는 470마력의 6.4리터 헤미가 올라간다.


메르세데스 스프린터 그랜드 에디션
메르세데스-벤츠는 내달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스프린터 그랜드 에디션을 내놓는다. 스프린터 그랜드 에디션은 VIP를 위한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맨해튼 지점에서만 운영된다. 일반 스프린터의 가격은 4만 달러 정도지만 그랜드 에디션은 19만 달러에 달한다.

bd_chae_26525.jpg

실내는 VIP를 위한 편의 장비가 가득하다. 32인치 모니터를 통해서는 DVD를 비롯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고 마사지 시트와 소파, 냉장고, 위성 라디오, 무선 인터넷 같은 편의 장비가 만재해 있다. 달리는 퍼스트 클래스라는 게 메르세데스의 설명이다. 시트와 트림 같은 소재도 최고급 소재가 적용됐다.


뷰익 베라노
GM은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뷰익 베라노를 최초 공개한다. 베라노의 컨셉트는 베이비 리갈이다. 시보레 크루즈와 델타 II 플랫폼을 공유하긴 하지만 한층 고급스러울 뿐만 아니라 차체도 크다. 베라노의 차체 사이즈는 크루즈보다는 리갈에 더 가깝고 실내도 한층 고급스럽다.

34600_7.jpg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상세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베라노의 전장은 4,579mm로 위급인 리갈에 비해 228mm 짧다. 전반적인 사이즈에서 크루즈보다 한 둘레가 크다. 뷰익의 새 디자인 랭기지는 베라노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전면의 디자인은 라크로스와 비슷하고 캐릭터 라인은 리갈과 흡사하다. 뷰익의 상징과도 같은 폭포수 그릴에는 블랙 크롬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알로이 휠은 17인치가 기본, 18인치는 옵션이다.

실내에도 뷰익 특유의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공간 자체도 리갈에 맞먹을 만큼 넉넉하게 확보했다. 온스타와 스타트 버튼, 듀얼 공조 장치, 열선 스티어링 휠, 에어백 10개 등의 편의 장비도 풍부하다. 방음에도 신경 써 동급은 물론 대형 세단과 비교해도 가장 정숙성이 좋다는 GM의 설명이다.

한 가지 GM은 캐딜락 BLS와 사브 9-3의 관계에서처럼 뷰익 베라노의 인테리어도 독일 오펠의 아스트라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아키텍처를 공유하는 것은 비용저감을 위한 모든 메이커들의 공통된 수법이지만 엠블렘만 바꾸는 것에 대해서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엔진은 177마력(23.5kg.m)의 힘을 내는 2.4리터 직분사가 주력이다. 공인 연비는 도심이 9.35km/L, 고속도로가 13.2km/L이며 0→60마일(약 96.6km/h) 가속 시간은 8초이다. 차후 2리터 터보 버전도 나온다. 기본형의 가격은 2만 1천 달러에서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뉴 파사트
폭스바겐은 뉴 미드사이즈 세단으로 알려진 뉴 파사트를 내놨다. 미국에서 팔리는 뉴 파사트는 독일에서 개발되고 미국에서 생산되는 모델이다. 미국 시장을 겨냥한 폭스바겐의 전략 모델로 어코드와 캠리 등이 포진한 북미의 미드사이즈 시장을 겨냥한다. 폭스바겐은 2018년 미국 판매 80만대가 목표이다. 작년 미국 판매는 25만대 정도였다.

34614_2.jpg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상세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엔진은 2리터 TDI 클린 디젤과 2.5리터, 3.6 VR6 가솔린 3가지가 준비된다. 주력은 2.0 TDI이다. 2.0 TDI 모델의 경우 고속도로 연비가 18.27km/L, 최대 항속 거리는 1,287km에 달한다. 140마력(32.6kg.m)의 2.0 TDI 클린 디젤은 NOx 컨버터를 추가해 미 50개 주의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한다. 변속기는 옵션으로 6단 DSG가 준비된다.

2.5리터 5기통 가솔린은 170마력, 24.4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변속기는 5단 수동 또는 6단 자동을 고를 수 있다. 280마력(35.7kg.m)의 3.6리터 VR6는 6단 DSG가 기본이며 고속도로 연비는 11.9km/L이다. 서스펜션은 유럽 버전처럼 맥퍼슨 스트럿과 멀티 링크가 조합된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실내는 동급에서 가장 넓다. 전장은 100mm, 휠베이스는 92mm가 늘어났기 때문. 그리고 자동 공조 장치와 블루투스, ICRS(Intelligent Crash Response System) 같은 편의 장비도 마련된다. ICRS는 충돌 시 추가적인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자동으로 연료 공급과 배터리가 끊기며 도어도 개폐된다. 트림은 S와 SE, SEL 3가지가 마련되며 워런티는 3만/5만 8천 km이다. 뉴 파사트의 가격은 2만 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르쉐 918 RSR
포르쉐가 발표한다던 깜짝 모델은 918 RSR이었다. 예고된 것처럼 918 RSR은 918 스파이더의 레이싱 버전이다. 이 1인승 레이싱카는 911 GT3 R 하이브리드에서 입증된 KERS 기술이 탑재되는 게 특징이다. 911 GT3 R 하이브리드는 뉘르부르크링과 ALMS, 중국의 ILMC에서 성능을 입증한바 있다.

34614_3.jpg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상세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918 RSR은 1만 300 rpm에서 563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앞바퀴에는 102마력의 힘을 내는 전기 모터가 하나씩 달려 있어 엔진을 합한 종합 출력은 767마력에 달한다. 앞바퀴에 달린 전기 모터는 양쪽에 능동적으로 토크를 배분하는 토크 벡터링 기술까지 채용됐다. 변속기는 RS 스파이더의 레이싱 유닛을 가져왔다.

위로 열리는 도어는 루프의 일부분까지 포함돼 있는 게 특징이다. 루프에는 에어 인테이크와 라디오, 텔레메트리 안테나가 위치하며 프런트 범퍼의 립 스포일러와 19인치 휠은 RS 스파이더와 비슷하다. 실내는 브라운 계열의 가죽으로 마감했으며 터치 타입의 센터페시아는 918 스파이더 컨셉트에서 빌려왔다. 동반자석 시트를 들어낸 자리에는 플라이 휠 축압기가 위치한다.

918 RSR의 플라이 휠은 최대 3만 6천 rpm으로 회전하며 제동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저장한다. 운전자는 저장된 에너지로 앞바퀴를 굴려 가속 또는 추월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저장된 에너지는 최대 8초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시보레 소닉
GM은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시보레 소닉을 최초 공개했다. 소닉은 시보레 브랜드의 새 글로벌 소형차지만 북미 시장에서의 판매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미국 내 소형차의 판매가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생산은 올해 말부터 시작된다.

34614_4.jpg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상세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소닉은 세단과 5도어 해치백 2가지 보디로 나온다. 두 보디 모두 스포티한 스타일링은 동일하다. 전면은 최근 시보레의 패밀리 룩이 역력하고 작은 크루즈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다. 해치백의 경우 마티즈처럼 2열 도어의 손잡이가 C 필러에 감춰져 있다. 알로이 휠은 17인치가 적용된다.

GM에 따르면 소닉의 2열과 트렁크는 동급에서 가장 넉넉하다. 그리고 2열 시트를 접으면 트렁크와 평평하게 연결돼 적재 능력을 높일 수 있다. 편의 장비로는 온스타와 위성 라디오, USB, 블루투스 등이 있다. 새로 선보이는 마이시보레는 온스타 마이링크와 연동된다. 실내는 마티즈처럼 기존의 계기판 대신 모터사이클과 비슷한 디자인을 채용한 게 특징이다.

엔진은 138마력의 힘을 내는 1.4리터 에코텍 터보가 올라간다. 경쟁 모델인 피에스타보다 높다. 1.4 터보는 20.5kg.m의 최대 토크가 1,850~4,900 rpm 사이의 넓은 구간에서 발휘된다. 기본형인 135마력의 에코텍 1.8 자연흡기에는 5단 수동 또는 6단 자동이, 에코텍 1.4 터보는 6단 수동도 고를 수 있다.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과 토션 빔의 조합이다. GM은 코베트의 엔지니어들이 하체의 세팅을 맡아 동급에서 핸들링이 가장 좋다고 밝혔다. 소닉은 EPS가 전 모델에 기본이다. 브레이크는 프런트가 디스크, 리어는 드럼 방식이 기본으로 채용된다.


메르세데스 S 350 블루텍 4매틱
메르세데스는 2012년형 S 350 블루텍 4매틱을 내놨다. 15년 만에 S 클래스 디젤이 북미 시장에 선보이는 것. 3리터 V6 엔진의 출력은 240마력, 최대 토크는 62.8kg.m을 발휘한다. S 350 블루텍 4매틱의 0→100km/h 가속 시간이 7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209km/h에서 제한된다.

34624_10.jpg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상세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 350 블루텍 4매틱은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기술을 적용해 NOx의 배출을 80% 감소시켰다. 유로 5는 물론 2014년에 시행될 유로6까지 만족한다. 애드블루는 1만 6천 km마다 7갤런을 보충해줘야 한다. 가격은 8만 달러가 조금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크라이슬러 뉴 300
크라이슬러는 그랜드 체로키만큼이나 300에게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뉴 300은 현행 모델보다 월등히 좋아진 품질과 성능이라는 게 크라이슬러의 설명이다. 판매는 내년 1분기부터 시작된다.

34624_11.jpg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상세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세부적인 디테일은 크게 달라졌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그릴이다. 대형 세단에 걸맞는 크기와 디자인이며 한편으로는 마세라티의 느낌이 살짝 겹치기도 한다. 그릴 주변은 크롬을 둘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헤드램프에는 LED 주간등도 추가됐다. 뉴 300은 테일램프에도 LED가 추가됐다.

뉴 300의 윈드실드는 뒤로 3인치 물러나는 동시에 A 필러를 얇게 제작해 운전자의 시인성이 15%가 개선됐다. 듀얼 파노라믹 선루프 덕분에 2열 승객도 탁월한 개방감을 얻을 수 있다. 실내에는 고급 나파 가죽 시트와 우드 그레인으로 치장했다. 편의 장비로는 8.4인치 모니터와 U커넥트 터치, 가민 내비게이션, 시리우스 트레블 링크, 듀얼 공조 장치 등이 마련된다.

엔진은 292마력의 3.6리터 펜타스타, 363마력의 5.7리터 V8 헤미가 준비되고 SRT8에는 470마력의 6.4리터 헤미가 올라간다. V8 헤미 모델의 경우 0→100km/h 가속을 6초 이하에 끊는다. 안전 장비로는 사각지대 경조 장치와 충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FCW(Forward Collision Warning), 액티브 헤드램프 등이 있다. 트림은 일반형 300부터 300 리미티드, 300C, 300C AWD 4가지가 준비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