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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디트로이트쇼 리뷰 (3) - 블루카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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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01-11 01: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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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SLS AMG E-CELL
메르세데스-벤츠는 125주년을 맞아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초의 자동차를 발명한 메르세데스-벤츠 혁신의 역사를 조명하고 차세대 자동차 기술의 미래를 제시하며 자동차 역사를 이끌어온 열정을 이어갈 혁신적인 모델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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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E-CELL 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걸윙 스포츠카 SLS AMG의 전기차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00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배출량 0(제로)의 하이-테크 전기차 SLS AMG eDrive 컨셉카를 선보여 전기 에너지로만 달리는 혁신적인 드라이브 시스템으로 파워풀할 뿐만 아니라 각국의 배기가스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슈퍼 스포츠카에 대한 상상을 현실로 만들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SLS AMG E-CELL은 차체 앞뒤에 각각 2개씩, 총 4개의 전기모터를 장착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SLS AMG E-CELL의 외관은 기존 SLS AMG와 다르지 않지만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프런트 에이프런 디자인을 변경,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했고, 전면부 그릴이 확대되어 더욱 역동적인 모습이다. 실내는 오디오와 공조장치, 내비게이션 등을 작동할 수 있는 10인치 모니터를 장착했다. 배터리의 충전 상황과 주행가능거리 등은 계기판에 표시된다.

SLS AMG E-CELL에는 에너지량 48kWh, 용량 40Ah의 모듈식으로 디자인된 수냉식 고압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고 324 리튬 이온 고분자 전지로 구성된 배터리의 최고 전기 부하량은 480kW이며 400볼트의 배터리는 제동 시 충전된다.

또, SLS AMG E-CELL은 최고 출력 392kW, 최대 토크 880 Nm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배기가스 0(제로)를 실현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초에 주파하는데 이는6.3리터 출력 571마력의 V형 8기통 엔진을 장착한 SLS AMG 모델과 같은 높은 수준이다.


포드 C-맥스 에너지 & 하이브리드
포드는 북미 시장을 위한 C-맥스를 최초 공개하면서 두 가지의 가지치기 모델도 내놨다. 이중 에너지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다. C-맥스 에너지와 하이브리드의 출시는 내년으로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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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와 하이브리드 모두 기본적인 디자인은 C-맥스와 같다. 보디에서 다른 것은 유럽에서 팔리는 기본형 C-맥스처럼 숏 휠베이스인 것이며 도어도 슬라이딩이 아닌 힌지 방식이다. 승차 정원은 두 모델 모두 5인승이다. 에너지와 하이브리드는 최근 선보인 포커스 EV처럼 애스턴마틴을 연상시키는 그릴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C-맥스 하이브리드에는 포드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퓨전 하이브리드(17.4km/L)보다 연비가 좋을 것이라는 포드의 설명이다. 포드에 따르면 C-맥스 하이브리드는 전기차 모드로 75km/h 이상의 달릴 수 있다.

C-맥스 에너지는 포드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다. 파워트레인은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로 구성되며 최대 항속 거리는 800km를 넘는다. 포커스 EV처럼 마이포드 모바일을 이용해 가까운 충전소 등의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리튬-이온 방식이 적용된다. 이 리튬-이온 배터리는 현재 사용하는 니켈-메탈보다 무게는 50%가 가볍고 사이즈는 25~30%가 작다.


존슨 컨트롤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
존슨 컨트롤은 차세대 리튬-이온 전지와 배터리 팩을 공개했다. ie:3(inspired efficiency)로 불리는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기차를 위한 것이다. 각형 30 Ah 전지에는 NMC 소재가 적용돼 현행 유닛에 비해 효율이 더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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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3(23.7 kWh)는 총 216개의 전지로 구성되며 바닥에 낮게 수납돼 실내 공간 침범을 최소화 한다. 냉각은 공수냉식을 병행하며 라인이 배터리 팩과 분리됐다. ie:3가 적용된 소형 전기차의 최대 항속 거리는 161km이다. 존슨 컨트롤은 전지와 패키징에 따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중 BYD 하이브리드 SUV S6DM
중국의 BYD자동차가 2011 디트로이트오토쇼에 하이브리드 SUV S6DM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SUV S6의 하이브리드 버전이다. S6는 2010년 9월 중국시장에 출시된 BYD 첫 SUV토요타 해리어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논란이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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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6DM는 BYD의 듀얼 모드라고 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한다. 이는 두 개의 모터를 탑재하는 것으로 최고출력 14ps의 모터가 앞바퀴를, 102ps의 모터가 뒷바퀴를 구동하는 방식이다. 최대 약 60km를 EV모드로 주행 가능하다고.

주행 중 배터리 잔량이 적어지면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작동된다. 이에 따라 최대 항속거리 500km이상에 달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트랜스미션은 6단 듀얼 클러치. BYD는 세계 최초의 독립 4WD 듀얼 모드 일렉트릭 SUV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BYD는 지금까지 디트로이트오토쇼에 세 번 참가했으며 이번이 네 번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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