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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제네바 모터쇼 리뷰 - 뉴모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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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02-28 06: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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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제네바 모터쇼 프리뷰 - 뉴모델 (2)

알파로메오 쥴리에타 2.0 JTDM-2
알파로메오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2.0 JTDM-2 엔진의 쥴리에타를 내놓는다. 140마력의 2리터 JTDM-2는 경제성에 초점이 맞춰진 엔진으로 라인업에서는 105마력의 1.6 JTDM-2와 170마력의 2.0 JTDM-2 사이에 위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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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JTDM-2의 분사 압력은 1,600바이며 엔진 회전수에 맞춰 독립적으로 연료를 분사한다. VGT를 채용해 저속에서 풍부한 토크를 발휘하는 것도 장점. 노멀 모드에서는 32.6kg.m의 최대 토크가 1,500 rpm이라는 낮은 회전수에서 발휘되며 다이내믹 모드에서는 35.6kg.m/1,750 rpm으로 높아진다.
이 엔진이 올라간 쥴리에타의 공인 연비는 26.69km/L, CO2 배출량은 119g/km에 불과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9초, 최고 속도는 205km/h이다. 2.0 JTDM-2은 유로 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는 것은 물론 자동으로 엔진을 온오프하는 스톱-스타트도 기본으로 장착된다.

메르세데스 C 63 AMG
메르세데스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부분 변경되는 C 63 AMG를 최초 공개한다. C 63 AMG 부분 변경 모델은 SL 63 AMG와 흡사한 스타일링이 적용된다. 전면의 디자인은 더욱 공격적으로 변했으며 새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LED 방향 지시등이 적용됐다. 리어 범퍼에는 검은색 디퓨저가 더해졌으며 18인치 알로이 휠의 디자인도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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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배기량 6,208cc V8 유닛이다. 출력은 457마력, 최대 토크는 61.1kg.m을 발휘하며 7단 스피드시프트 MCT와 매칭된다. 0→100km/h 가속 시간은 4.5초(에스테이트는 4.6초),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AMG 퍼포먼스 패키지를 선택하면 출력은 480마력으로 높아진다. 새 파워 스티어링 펌프가 적용되면서 연비는 10% 내외로 좋아졌다.
7단 스피드시프트는 4가지의 드라이빙 모드와 레이스 스타트 기능이 내장된다. C(Controlled Efficiency)는 가능한 빠르게 시프트 업을 진행해 승차감과 연비를 높이며 S와 S+, M 모드에서는 적극적인 변속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M 모드의 경우 변속 시간이 0.1초에 불과하다.

현대 i10 페이스리프트
현대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i10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는다. 부분 변경되는 i10은 새 패밀리룩이 적용돼 앞뒤 디자인이 모두 바뀌는 게 특징이다. 크롬 엑센트가 추가되는 등 실내의 디자인도 달라졌으며 계기판에는 시프트 업 인디케이터도 더해진다. 편의 장비로는 아이팟 단자와 6개의 스피커가 포함된 오디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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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엔진은 3기통 1리터이다. 출력은 69마력이며 0→100km/h 가속 시간은 14.8초, 최고 속도는 150km/h이다. i10 블루의 경우 스톱-스타트 기능이 더해져 공인 연비는 28.6km/L에 달하고 CO2 배출량은 99g/km에 불과하다.
상위 모델로는 86마력의 힘을 내는 1.3리터 엔진이 있다. 1.3리터 모델의 0→100km/h 가속 시간은 12.2초, 최고 속도는 169km/h이다. 공인 연비는 수동 기준으로 26.0km/L, 자동은 21.84km/L이다. i10은 블루와 클래식, 액티브, 스타일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푸조 308 페이스리프트
푸조는 부분 변경되는 308을 공개한다. 308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패밀리룩을 포함한 외장 디자인을 변경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전면 디자인을 바꿔 기존 모델보다 우아함을 살렸다는 푸조의 설명이다. 전면에는 LED 헤드램프와 주간등이 더해졌다. 실내와 기계적인 부분은 기존과 큰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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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엔진으로는 1.6 e-HDi에 올라가는 112마력 유닛이 있다. 이 엔진은 신형 스톱-스타트와 맞물리며 CO2 배출량은 98g/km에 불과하다. 1.6 HDi 이외에도 유로 5 기준을 만족하는 THP 가솔린도 마련된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EGC를 고를 수 있다. 308은 2007년 데뷔 이후 90만대 넘게 팔려나갔다.

메르세데스 C 클래스 쿠페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신형 C 클래스 쿠페를 최초 공개한다. C 클래스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새 엔트리 쿠페 모델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뉴 C 클래스 쿠페는 지난주 수퍼 보울 광고에서 티저 이미지가 공개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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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는 201마력의 힘을 내는 1.8리터 직분사 터보가 엔트리 모델이다. 31.7kg.m의 최대 토크는 2,200~4,300 rpm 사이의 넓은 구간에 발휘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7.1초이다. 302마력의 3.5리터 V6 엔진을 얹은 C 350은 0→100km/h 가속을 5.9초 만에 끝내는 빠른 순발력을 자랑한다. 모든 엔진은 7단 변속기와 매칭된다.
스타일링은 세단과 거의 동일하지만 A 필러의 위치가 좀 더 뒤로 밀려나면서 더욱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는 스포츠 시트와 메탈 트림 등으로 차별화 했다. 하체는 맥퍼슨 스트럿과 멀티 링크로 구성되며 조절식 댐핑 장치도 마련된다. 안전 장비로는 어텐션 어시스트와 액티브 하이빔 어시스트, ESP, 사각지대 경고장치 등이 있다.

란치아 테마
뉴 테마는 란치아의 새 기함이자 크라이슬러 뉴 300의 란치아 버전이다. 유럽 소비자의 기호와 란치아 브랜드의 특성에 맞게 안팎 디자인과 소재를 달리했으며 새로 개발된 8단 변속기도 특징적인 장비이다. 공식 데뷔 무대는 제네바 모터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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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테마의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5,084×1,891×1,507mm, 휠베이스는 3,051mm로 기함에 걸맞는 당당한 사이즈이다. 외관에는 크롬을 다수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높였으며 헤드램프에는 LED 주간등도 적용된다.
실내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300과 동일하지만 소재를 달리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테마의 실내는 나파 가죽 시트, 대시보드에는 폴트로나 프라우 가죽이 적용되고 센서 콘솔과 도어, 스티어링 휠에는 우드그레인을 삽입했다. 실내에는 U커넥트와 블루투스, 가민 위성 내비게이션 등의 풍부한 편의 장비가 탑재된다.
엔진은 296마력의 힘을 내는 3.6리터 V6와 193/227마력의 3리터 디젤이 준비된다. 변속기는 V6 가솔린이 8단 자동, 디젤은 5단 자동이 기본이다. 유로 5 기준을 만족하는 V6 디젤은 이탈리아의 VM 모토리가 제공했다. V6 모델의 경우 0→100km/h 가속 시간은 7.2초, 최고 속도는 230km/h를 넘는다.

란치아 입실론
란치아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다수의 신차를 선보인다. 주목할 모델은 신형 입실론이다. 라인업에서 가장 작은 모델이며 란치아의 볼륨을 높여줄 차종이다. 신형 입실론의 스타일링은 현재의 델타와 흡사하다. 란치아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해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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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장에 맞춰 보디는 5도어만 출시된다. 란치아에 따르면 유럽 B 세그먼트에서 5도어 해치백의 판매는 70%에 달한다. 리어 도어의 핸들이 C 필러에 숨은 것은 알파 쥴리에타와 비슷하다. 플랫폼은 피아트 500과 공유한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3.83×1,67×1.51m, 휠베이스는 2.39mm이다.
엔진은 69마력의 1.2리터 파이어와 새로 개발된 85마력의 900cc 트윈에어 2기통, 그리고 95마력의 1.3리터 멀티젯 II가 준비된다. 변속기는 5단 수동 또는 세미 오토를 고를 수 있다. 트윈에어와 멀티젯의 CO2 배출량은 100g/km 이하이다.

로터스 엘리스 클럽 레이서
로터스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엘리스 클럽 레이서를 공개한다. 클럽 레이서는 엘리스의 경량화 버전으로 차체 중량이 876kg으로 가벼워졌다. 이는 일반 엘리스 대비 24kg으로 감소한 것으로 무게를 줄이기 위해 가벼운 배터리를 적용하는 한편 흡음재도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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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레이서에는 새 스포츠 서스펜션과 조절식 롤 바가 추가되고 DPM(Dynamic Performance Management)도 더해졌다. 하체는 빌스타인의 댐퍼와 아이바크 스프링이 기본 장착된다. 엔진은 136마력의 힘을 내는 1.6리터 VVT-IRK 기본이다. 클럽 레이서의 0→100km/h 가속 시간은 6.5초이다.

닛산 마이크라 DIG-S
닛산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마이크라 DIG-S를 공개한다. DIG-S는 마이크라의 수퍼차저 버전으로 동급에서 가장 좋은 연비와 가장 낮은 CO2 배출량을 자랑한다. 닛산에 따르면 마이크라 DIG-S의 95g/km은 동급에서 가장 낮은 CO2 배출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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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S로 알려진 새 3기통 엔진은 직분사와 수퍼차저가 결합된 유닛이다. 1.2리터 배기량이지만 출력은 1.5리터 수준은 98마력이며 최대 토크의 수치도 14.5kg.m이다. 수동 모델의 경우 최고 속도는 180km/h, 공인 연비는 29.28km/L이다. 연비를 높이기 위해 스톱-스타트 기능까지 추가했다.

비즈만 스파이더
독일 스포츠카 메이커 비즈만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스파이더라는 새 모델을 공개한다. 기존의 로드스터보다 운동 성능을 강조한 모델이다. 스파이더는 로드스터와 많은 부분을 공유하며 양산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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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답게 시트 구성은 2인승이다. 외관 디자인도 로드스터의 흐름을 잇고 있지만 앞으로 나올 새로운 스타일링을 예고한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등의 디테일은 로드스터보다 화려하다. 실내는 최고급 가죽과 메탈 트림으로 마감되고 차의 상태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다수의 게이지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다른 모델들처럼 파워트레인은 BMW에서 공급받는다. 보다 자세한 제원은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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