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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제네바 모터쇼 리뷰 - 뉴모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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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02-28 12: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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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스포트
마세라티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그란카브리오 스포트를 공개한다. 200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모델보다 동력 성능이 높아진 것은 물론 핸들링 성능도 상승했다. 파워트레인은 4.7리터 V8 엔진과 ZF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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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리터 엔진은 450마력의 최고 출력과 51.9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마세라티의 FRP(Friction Reduction Program) 기술이 적용돼 엔진의 반응은 더욱 정교해졌고 연비 소모는 6%가 감소했다. 최고 속도는 285km/h에 달한다. 6단 자동도 변속 시간이 단축됐다. 하체는 스카이훅 액티브 서스펜션돠 듀얼 캐스트 브레이크로 마무리 했다.


2011 AC MkVI
AC가 제네바 모터쇼로 돌아온다. 올해로 창사 110주년을 맞는 AC는 제네바 모터쇼에 맞춰 2011년형 AC MkVI를 공개한다. 2011년형 AC MkVI는 미제 V8과 알루미늄 보디를 사용하는 전통을 그대로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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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해부터는 유럽과 미국에서도 AC 카가 생산된다. 영국에서는 AC 헤리티지 센터에서 생산되며 기존처럼 장인들의 손에 의해 수제작된다. 그리고 AC 저머니와 미국의 아이코닉 모터와 오리지널 AC를 생산한다. 이오코닉 모터의 AC에는 825마력의 힘을 내는 6.8리터 V8 엔진이 올라간다. 0→100km/h 가속은 3초 이하, 최고 속도는 338km/h에 달한다.


짚 그랜드 체로키 디젤
짚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유럽 시장을 위한 짚 그랜드 체로키 디젤을 공개한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에는 새로 개발된 3리터 V6 디젤이 올라간다. 구형은 메르세데스의 디젤을 사용했지만 신형은 멀티젯 II 기술이 적용된 VM 모토리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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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은 190마력(44.8kg.m)과 241마력(55.9kg.m)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온다. 이는 구형보다 출력은 10%, 토크는 8%가 높은 것이다. 공인 연비는 17% 상승한 12.03km/L, CO2 배출량은 218g/km으로 17% 감소했다. 압축비를 18.1:1에서 16.5:1로 대폭 낮춰 진동을 감소시킨 것도 특징이다. VGT 2056 터보 시스템은 가레트가 제공했다.

새 3리터 디젤은 뱅크각 60도에 CGI(Compressed Graphite Iron) 블록을 적용해 강성을 높였다. 분사 압력은 1,800바이다. 보어×스트로크는 83×92mm, 전체 사이즈는 695×729×697.5mm이다. 엔진의 총 중량은 230kg이다. 엔진에 쓰인 모든 베어링은 납 성분이 없는 친환경 소재가 적용됐다.


2012년형 사브 9-3
사브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2년형 9-3을 공개한다. 2012년형은 안팎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새 엔진의 추가로 성능도 개선됐다. 평균 연료 소모와 CO2 배출량은 4%씩 감소했다. 2012년형 9-3은 새 디자인의 프런트 범퍼와 헤드램프는 물론 계기판과 시트의 소재까지 업그레이드 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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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새로 개발된 2리터 가솔린이 올라간다. 2리터 가솔린은 트윈 스크롤 터보와 직분사, 가변 밸브 타이밍 등의 기술이 더해졌으며 163마력과 220마력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온다. 또 1.9리터 TTiD는 130, 160, 180마력 3가지 버전으로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1.9 TTiD의 CO2 배출량은 119g/km에 불과하다.


애스턴마틴 비라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애스턴마틴의 뉴 비라지가 베일을 벗는다. 비라지는 DBS와 DB9 사이를 메우는 모델로 애스턴마틴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감성이 그대로 적용된 모델이다. 판매는 올해 하반기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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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라지는 완성도가 높은 VH 플랫폼에서 태어났고 원-77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돼 우아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스타일링을 자랑한다. V12를 프런트 미드십에 배치해 50:50의 완벽한 무게 배분을 실현한 것도 특징이다. 실내는 최고급 브리지 오브 웨어 가죽으로 마감된다. 비라지의 실내는 장인에 의해 70시간이 소요될 만큼 오랜 시간에 걸쳐 제작된다.

수제작된 6리터 V12 엔진은 490마력의 출력과 58.0kg.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엔진의 힘을 전달하는 프로펠러 샤프트도 카본-파이버제이다. 변속기는 6단 터치트로닉 II가 기본이다. 0→100km/h 가속 시간은 4.6초, 최고 속도는 299km/h이다.

하체에는 ADS(Adaptive Damping System)가 적용돼 노면 상태에 상관없이 언제나 최적의 접지력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ADS는 노멀과 스포트 모드에서 각각 5가지의 댐핑 프로그램이 내장돼 있다. 스포트 버튼을 누르면 댐핑은 물론 엔진의 스로틀 리스폰스가 샤프해지며 변속도 더욱 빨라진다. 브레이크도 CCM(Carbon Ceramic Matrix)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DSC에는 트랙 모드도 내장돼 있다.


재규어 XKR-S
재규어는 전설적인 E-타입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XKR-S를 공개했다. XKR-S은 E-타입 데뷔 50주년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역대 재규어 양산차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모델이기도 하다. 파워트레인과 서스펜션, 에어로다이내믹까지 꼼꼼히 다듬은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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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KR-S의 V8 수퍼차저 엔진은 550마력, 최대 토크의 수치는 69.2kg.m에 달한다. 0→100km/h 가속은 4.2초, 16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8.6초면 충분하다. 최고 속도는 300km/h를 넘나든다. 그리고 동급에서는 유일하게 CO2 배출량이 300g/km 이하를 기록한다.

새롭게 다듬은 앞뒤 서스펜션은 보다 정확한 핸들링을 제공하며 운동 성능 향상을 위해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도 개선했다. 재규어는 XKR-S와 함께 오리지널 E-타입을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전시한다.


폭스바겐 골프 카브리올레
폭스바겐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를 공개한다. 골프 카브리올레는 작동이 빠른 소프트톱을 채용하고 있으며 방음과 보디 강성에도 세밀히 신경 썼다. 폭스바겐의 카브리올레 누적 판매는 142만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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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골프 카브리올레의 소프트톱은 단 9.5초 만에 개폐가 완료된다. 그리고 29km/h 이하의 속도에서는 주행 중에서도 소프트톱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215×1,779×1,424mm로 이오스보다 208mm 짧지만 2,578mm의 휠베이스는 동일하다. 트림은 S와 SE, GT 3가지로 나온다.

전복 사고 시 승객을 보호해 주는 롤 오버 프로텍션 시스템과 ABS, ESP, 무릎 에어백까지 다양한 안전 장비도 탑재된다. 그리고 윈도우 프레임은 물론 언더 보디와 사이드 패널, 크로스 멤버까지 보강한 것도 특징이다. 소프트톱의 리어 윈도우에는 열선이 내장돼 있다. 소프트톱 수납 시에도 250리터의 넉넉한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엔진은 105마력의 1.2 TSI, 160마력의 1.4 TSI, 105마력의 1.6 TDI가 우선적으로 출시되며 차후 122마력의 1.4 TSI와 210마력의 TSI, 140마력의 2.0 TDI가 나온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7단 DSG 등이 마련된다.


알피나 B5 바이 터보 투어링
알피나는 제네바 모터쇼에 BMW 5시리즈 베이스의 B5 바이 터보 투어링을 내놓는다. 부분 변경된 B5 바이 터보 투어링은 세단보다 넓은 적재 공간이 특징. 가격은 9만 8천 유로에서 시작하고 올 상반기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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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바이 터보 세단과 동일하다. 4.4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은 507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며 최대 토크의 수치는 71.3kg.m에 달한다. 변속기는 ZF의 8단 자동이다. 0→100km/h 가속 시간은 4.8초로 세단보다 0.1초 늦다. 최고 속도는 300km/h에서 제한된다.


브라부스 CLS
벤츠 전문 튜너 브라부스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CLS를 공개한다. 이 모델은 2세대 CLS를 위한 것으로 파워트레인과 에어로다이내믹까지 다양한 부분에 걸쳐 튠업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윈드 터널에서 다듬은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는 들림 현상을 최소화 하는 한편 다운포스는 더욱 늘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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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에는 작은 프런트 스포일러가 달려 있으며 LED 주간등이 있는 인테이크도 새롭게 디자인 됐다. 펜더와 사이드 스커트, 리어 스포일러로 새 디자인이다. 머플러는 총 4개가 마련되며 반사판은 중앙에 위치해 있다.

서스펜션은 조절식 댐퍼와 스포츠 스프링으로 구성되고 차고는 30mm가 낮아진다. 세미 액티브 에어매틱을 적용할 경우 차고는 5mm가 추가로 내려간다. 알로이 휠은 6가지의 디자인의 20인치 휠이 적용된다.

250 CDI의 경우 브라부스 에코 파워엑스트라 D4가 적용되며 출력은 31마력이 높아지고 최대 토크의 수치는 57.0kg.m으로 상승한다. 45분 만에 인스톨이 가능한 에코 파워엑스트라 D6S의 CLS 350 CDI 블루이피션시는 최대 토크가 63.1kg.m에서 70.2kg.m으로 올라간다. 0→100km/h 가속 시간은 5.9초,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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