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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중국산업 경기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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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4-11-12 08: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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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중국산업 경기 예측

중국 상해증권보는 11월 8일자 신문에서 국무원발전연구중심 등 중국 내 16개 기관을 대상을 한 2005년 업종별 경기예측을 발표했다. 그중 자동차업계가 ‘올해보다 호조를 보인다’고 회답한 기관은 한군데도 없고 전 업종에서 유일하게 제로 회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한편 전력부족 등 에너지 관련산업은 67%의 기관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응답하는 등 업종별로 부침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전문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한 조사만으로 내년 경기를 예측하는 조사로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조사는 싱크탱크와 대학, 증권회사 등 1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30개 업종에 관해 매크로 환경, 업계수익, 제품 수요, 제품 가격 등 7개 분야의 경기 동향에 관해 조사해 올해외 비교해 ‘호조’, ‘변함없음’, ‘악화’와 종합평가를 더했다.

■53%가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
전 업종에서 유일하게 호조라는 응답이 제로인 자동차업계는 악화될 것이라고 회답한 기관도 전체의 53% 이상이나 되어 절반 이상이 내년 자동차시장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해와 변함이 없다고 한 응답은 47%였다.
흥미로운 것은 제품수요인데 증가한다고 한 기관이 36%인데 대해 올해와 변함이 없다는 36%, 감소한다는 28%로 전문가들 사이에 수요의 예측이 일정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86% 가 가격 ‘인하한다.’
또 제품 가격에서는 86%가 마이너스로 된다고 회답했다. 플러스로 된다는 14%에 그쳤고 앞으로 가격인하가 주류를 이룰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업계 분석을 한 國泰君安證券硏究所는 전년 비 30∼40% 혹은 그 이상 증가한다고 예측했었는데 현재는 신장폭은 둔화경향이 있다는 것은 확실해졌다고 지적해 15∼20%의 발전속도 현시점 자동차업계에서는 합리적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자동차업계이외에서는 기계 메이커, 금속, 플라스틱 등에 대해서는 악화될 것이라는 의견, 정부가 추진하는 매크로컨트롤과 국제원유가격의 급등이 각 업계가 하락할 것이라는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호조 응답 67%가 석유 및 천연가스 개발
한편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응답에서 톱을 차지한 것은 석유천연가스개발로 전체의 67%에 달했다. 여기에 석탄과 석유가공도 각각 60%, 53%가 호조라는 응답을 보여 에너지 관련산업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견해가 나타났다. 업계 수익면에서도 석탄은 79%가 플러스로 된다고 회답했다. 석유천연가스개발(66%), 석유가공(64%) 공히 수요증가를 배경으로 업계 전체의 수익도 신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행 관광업 사스 극복으로 호조
또 작년 사스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던 여행 및 관광업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회답은 60%를 상회했다. 제품수요가 증가한다고하는 회답도 71%를 넘었고 왕성한 수요로 인해 신장될 것은 확실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업P 분석을 담당한 원부증권연구소는 금년 3사분기 여행 및 관광수입이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 2002년 동기 수준이었다고 지적하고 여행 및 관광업계는 긍정적인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상장하고 있는 여행 및 관광회사의 부채율이 낮아지고 기준금의 인상, 매크로 컨트롤의 영향을 잘 받지 않은 것 때문에 동 업계가 장차 발전해 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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