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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파리모터쇼 리뷰 - 뉴모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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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09-24 13: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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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인 파리모터쇼가 오는 29일 파리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파리 모터쇼2012에는 18개국에서 214개 브랜드가 참가신청서를 냈으며 주최측은 130만명에서 140 만명 가량의 방문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2012파리모터쇼에서는 100개 전후의 신차가 월드 프리미어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2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될 뉴모델을 소개한다.


오펠 아스트라 GTC
오펠은 올해의 파리 모터쇼에서 아스트라 GTC를 공개한다. 아스트라 GTC에는 195마력의 힘을 내는 2리터 트윈 터보 디젤이 올라간다. 40.8kg.m의 최대 토크는 1,750~2,500 rpm 사이에서 발휘된다. 시퀀셜 방식의 트윈 터보는 인시그니아와 동일한 유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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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0km/h 가속 시간은 7.8초, 최고 속도는 224km/h이다. 스톱-스타트가 기본으로 적용되면서 공인 연비도 22.6km/L로 좋아졌다. 엔진과 함께 외관에서 프런트 그릴과 안개등, 범퍼의 디자인을 변경했다. 모든 아스트라에는 프런트 카메라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차고도 기본 모델보다 6mm가 낮아진다.

스코다 라피드
스코다는 올 가을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 라피드를 최초 공개한다. 라피드는 스코다의 새 디자인 테마가 적용된 소형차로 라인업에서는 파비아와 옥타비아 사이에 위치한다. 판매는 올해 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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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드는 유럽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스코다의 전략형 모델이기도 하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볼륨이 큰 세그먼트를 고려해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스코다에 따르면 A 세그먼트로 불리는 클래스는 글로벌 신차 시장에서 36%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세단의 비중이 42%이다. 2020년에는 50%까지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라피드는 새 디자인과 함께 스코다의 새 브랜드 로고도 적용된다. 그릴에는 크롬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살렸으며 쿠페와 비슷한 실루엣도 특징이다. 전장은 4.48m, 전폭은 1.7m이며 5명이 편하게 탑승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다. 엔진은 가솔린 5가지와 디젤 2가지가 올라간다.

2013 스즈키 짐니
스즈키는 올 가을에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 2013년형 짐니를 공개한다. 부분 변경되는 스즈키 짐니는 기존의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게 특징. 헤드램프를 비롯한 전면의 디자인은 더욱 스포티해졌고 에어벤트의 크기도 확대됐다. 반면 실내의 변경폭은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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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85마력의 힘을 내는 1.3리터 4기통 가솔린 하나만 올라간다. 0→100km/h 가속 시간은 14초, 최고 속도는 140km/h이다. 변속기는 5단 수동이 기본이며 버튼을 통해 4WD의 구동 방식을 결정할 수 있다. 르노에게서 공급받던 구형 디젤의 경우 새 배기가스 기준을 맞추지 못해 단종된다.

2013 피아트 판다
피아트는 올 가을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 2013년형 판다를 공개한다. 2013년형에 추가된 판다 4x4 모델은 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해 차고를 높이는 한편 언더보디 커버를 더했다. 휠 아치 주변에도 플라스틱 트림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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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x4 전용 액세서리도 특징이다. 대시보드에는 스트라다와 팔리오 위크엔드 어드벤처에도 선보인 경사계가 마련된다. 엔진은 일반 판다와 동일하고 변속기는 수동이 기본이다. 판매는 내년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르노 4세대 클리오
르노는 올 가을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 4세대 클리오를 공개한다. 4세대 클리오는 데지르 컨셉트의 스타일링과 다양한 편의 장비를 갖춘 게 특징. 새 파워트레인 적용으로 인해 연비는 더욱 좋아졌다. 판매는 올해 말부터 시작된다. 1990년 데뷔한 클리오는 현재까지 1,150만대 이상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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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클리오는 르노 디자인의 새 시작이기도 하다. 로렌스 반 덴 액커가 선보인 새 디자인 테마가 처음 적용된 양산 모델이 바로 뉴 클리오이다. 데지르에서 선보였던 공격적인 디자인과 디테일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이전보다 르노 로고도 더 부각됐다. 신형 클리오는 5도어 보디만 나온다.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컴포트 시트, 크롬과 글로스 블랙 트림 등으로 꾸몄다. 다양한 색상을 옵션으로 설정한 것도 장점이다. 운전자는 기어 레버와 에어 벤트 주변, 도어 패널까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7인치 모니터가 포함된 R-링크도 선보였다. R-링크에는 음성인식 기능과 위성 내비게이션, 톰톰 라이브 서비스, 같은 다양한 기능이 통합돼 있다.

엔진은 두 가지의 에너지 시리즈가 추가됐다. TCe 990은 르노의 새 3기통 가솔린 터보이다. 배기량 899cc의 3기통 엔진의 출력은 90마력으로 기존의 1.4 자연흡기와 비슷한 힘을 내난다. 13.8kg.m의 최대 토크는 2천 rpm에서 나오며 1,650~5천 rpm 사이의 넓은 구간에서 최대 토크의 90%가 발휘된다. 공인 연비는 27.9km/L, CO2 배출량은 99g/km으로 기존의 TCe 100 대비 21%가 향상됐다.

에너지 dCi 90은 1.5리터 4기통 디젤 사양이다. 출력은 90마력, 22.4kg.m의 최대 토크는 1,750 rpm에서 발휘된다. 연비를 높이기 위해 기어비도 늘렸다. 공인 연비는 37.4km/L에 이르며 CO2 배출량은 83g/km에 불과하다.

TCe 120에서는 새롭게 6단 EDC(Efficient Dual Clutch) 변속기가 추가됐다. 르노의 B 세그먼트 모델로는 처음이다. 1.2리터 엔진은 12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동급에서 가장 출력이 높다는 르노의 설명이다. 에코 모드를 사용하면 연비가 최대 10% 상승한다.

스즈키 스플래시
스즈키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스플래시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한다. 스플래시 부분 변경 모델에는 1리터와 1.2리터 엔진이 올라가며 연비가 더욱 좋아졌다. 스플래시 모델은 총 5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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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에서는 앞뒤 범퍼와 보닛, 그릴 등의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실내에는 피아노 블랙 트림을 많이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전장은 60mm 늘어난 3,775mm이다. 그리고 시트 포지션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2열 시트는 60:40으로 분할 폴딩이 가능하며 최대 적재 공간은 573리터이다.

엔진은 68마력의 1리터 VVT와 94마력의 1.2리터 듀얼 VVT 두 가지가 올라간다. 연비는 1.0이 25.5km/L, 1.2가 23.5km/L, CO2 배출량은 각각 109g/km, 118g/km이다. 모든 스플래시에는 4개의 에어백과 MP3 플레이어, 에어컨 등이 기본이다.

2013 마쓰다 MX-5
마쓰다는 올 가을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 MX-5 부분 변경 모델을 내놓는다. 부분 변경되는 2013년형 MX-5는 전면의 스타일링이 보다 스포티하게 변하고 친 스포일러와 17인치 알로이 휠의 디자인도 변경됐다. 실내도 탄 가죽과 알칸타라 등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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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의 경우 가속 페달의 반응성이 더욱 날카롭게 변했다. 여기에 브레이크 부스터의 용량을 키워 제동 성능도 업그레이드 했다. 그리고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액티브 보닛도 추가됐다. 액티브 보닛은 보행자의 머리 상해를 줄여줄 수 있는 안전 장비이다.

오펠 아담
오펠은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아담을 최초 공개한다. 아담은 오펠의 새 시티카로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과 연비를 목표로 하며 실내에도 다양한 편의 장비가 마련된다. 판매는 내년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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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적으로 공개되는 모델은 3도어 4인승 모델이며 차후 5도어 모델도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일링은 GM 유럽 법인의 마크 아담스가 맡았으며 최근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게 특징이다. A 세그먼트 모델로는 처음으로 LED 주간등도 적용된다. 트림은 잼과 글램, 슬램 3가지고 나온다. 전장×전폭×휠베이스는 각각 3.7×1.72×2,311mm이다.

엔진은 70마력의 1.2리터 에코플렉스, 87/100마력의 1.4리터 3가지이다. 모든 아담에는 5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이며 스톱-스타트도 탑재된다. 차후 직분사 엔진과 6단 변속기 모델도 더해진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자랑이다. 아담의 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또는 애플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블루투스와 위성 내비게이션도 통합된다. 동급 최초로 스티어링 휠에 열선 기능디 내장된 것도 장점이다. 안전 장비로는 APA(Advanced Park Assist II)와 SBSA(Side Blind Spot Alert) 등이 있다.

애스턴마틴 V12 밴티지 로드스터
애스턴마틴은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V12 밴티지 로드스터를 최초 공개한다. 엔진은 517마력의 힘을 내는 6리터 자연흡기 V12가 올라가고 최대 토크의 수치도 58.0kg.m에 달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이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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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2 밴티지 로드스터의 0→100km/h 가속 시간은 4.5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306km/h 이상이다. 고속 주행 성능을 높이기 위해 리어 엔드의 디자인을 변경하는 한편 프런트 에어 인테이크의 위치는 조금 낮췄다. 그리고 앞뒤 댐퍼의 세팅도 변경한 게 특징이다. 타이어는 피렐리 P 제로 코르사가 기본이다.

사이드 인테이크와 프런트 스플리터, 리어 디퓨저, 사이드 미러 캡 등을 카본-파이버로 제작해 무게 증가를 최소화 했다. 실내도 카본-파이버 트림을 적용했으며 다양한 옵션을 오너가 선택할 수 있다. 실내에는 스포트 버튼도 마련된다. 스포트 모드에서는 스로틀 반응이 더욱 날카로워지며 배기 시스템도 달라진다.

시트로엥 C3 피카소
시트로엥은 올 가을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 C3 피카소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한다. C3 피카소는 유럽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소형 MPV지만 2008년 여름부터는 남미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외관에서는 앞뒤로 시트로엥의 최근 패밀리룩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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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달라진 부분은 PSA의 새 3기통 가솔린 엔진이다. 1.2리터 3기통 엔진은 VVT가 적용돼 82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이 엔진은 푸조 208에도 쓰이고 있다. 부분 변경되는 C3 피카소는 내년 초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시트로엥은 이와 함께 신형 C3와 DS3 컨버터블도 공개한다.

2013 아우디 R8
아우디가 R8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2013년형으로 출시되는 R8은 안팎의 스타일링을 고치는 한편 파워트레인을 업그레이드한 게 특징. 쿠페 모델의 경우 V10 플러스 버전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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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의 변화는 크지 않다. 새 디자인의 프런트 범퍼를 적용하는 한편 싱글 프레임 그릴의 디자인도 소폭 개선했다. 이전에는 LED 헤드램프가 옵션으로 제공됐지만 지금은 모든 모델에 걸쳐 기본 적용된다.

변속기는 기존의 6단 R-트로닉 대신 7단 S-트로닉으로 대체된다. 7단 S-트로닉은 V10에는 기본, V8에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4.2리터 FSI V8 엔진의 출력은 430마력으로 높아졌으며 0→100km/h 가속 시간은 4.3초, 스파이더는 4.6초이다. 쿠페와 스파이더 모두 최고 속도는 302km/h이다.

5.2리터 V10 엔진은 기본 525마력, 플러스 모델은 550마력 버전이 올라간다. V10 플러스의 경우 0→100km/h 가속 시간이 3.5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317km/h이다. 스파이더는 각각 3.8초, 311km/h이다.

기아 카렌스 3세대
기아자동차의 차세대 카렌스가 2012파리오토살롱에 공개된다. 이자동차는 소형 MPV인 카렌스(해외 수출명 론도 Rondo)는 1999년 초대 모델이 등장했으며 2002년 2세대 모델이 출시됐었으나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다가 2006년 디젤과 LPG엔진을 탑재하고 다시 부활했었다. 이후 6년만에 3세대 모델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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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메르세데스 C 클래스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2013년형 C 클래스를 공개한다. 부분 변경되는 C 클래스는 세단과 에스테이트 모델에 걸쳐 새 트림을 적용한 게 특징. AMG 스포트와 AMG 스포트 플러스 모델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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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이피션시 CDI 모델에는 스포츠 그릴과 새 디자인의 16인치 알로이 휠, 아르티코 가죽 패키지, LED 주간등이 추가됐다. 그리고 럭셔리 패키지는 엘레강스 트림을 대체하게 되며 7스포크 디자인의 17인치 알로이 휠과 애시 우드 트림 등이 더해진다.

C 클래스에는 AMG 스포트와 AMG 스포트 플러스가 추가됐다. AMG 스포트는 세단과 에스테이트 모두에 적용되며 기존의 스포트 모델보다 가격이 낮아졌다. AMG 스포트 플러스는 18인치 알로이 휠과 바이 제논, 어탭티브 하이 빔 어시스트, 스포츠 시트 등이 제공된다.

C 180 블루이피션시에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추가됐다. 출력은 154마력이며 1,250~4천 rpm 사이의 넓은 구간에서 25.5kg.m의 최대 토크가 발휘된다. 코만드 시스템에도 e콜 기능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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