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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LA 모터쇼 리뷰 - 뉴모델 & 컨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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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12-03 19: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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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LA모터쇼'에서 공개된 뉴모델과 친환경모델, 컨셉모델들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모델들을 소개한다.

스바루 뉴 포레스터
스바루가 LA 모터쇼에서 뉴 포레스터를 공개했다. 2014년형으로 판매가 시작되는 4세대 포레스터는 새 엔진이 추가된 것은 물론 편의 장비도 더욱 늘어났다. 판매는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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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595×1,695×1,795mm, 휠베이스는 2,640mm이다. 구형과 비교 시 각각 35×20×15mm, 휠베이스도 25%가 늘어났다. 운전자의 시야를 넓히기 위해 A 필러에는 작은 창을 달았다,. 알로이 휠은 2.5리터 17인치, 2리터 터보는 18인치가 기본이다. 서스펜션도 새롭게 다듬었으며 실내 공간도 넓어졌다.

엔진은 2.5리터 4기통이 엔트리 유닛이다. 출력은 170마력, 최대 토크는 24.0kg.m이며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CVT를 고를 수 있다. 그리고 2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은 250마력, 35.5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함께 CVT가 제공된다.

2013 크라이슬러 타운 & 컨트리 S
크라이슬러는 이번 LA 모터쇼에서 2013년형 타운 & 컨트리 S를 공개했다. S 모델은 기존의 타운 & 컨트리보다 안팎 디자인을 스타일리시하게 꾸민 모델이다. 외관에서는 블랙 크롬이 적용된 그릴과 전용 17인치 알루미늄 휠, S 로고 등으로 차별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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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도 한층 고급스럽다. 실내는 모두 블랙 디자인이며 시트는 토리노 가죽으로 마감했다. 등받이와 대시보드에도 S 로고가 박혀 있으며 시트와 암레스트에는 회색 바늘땀을 적용해 액센트를 줬다. 블루레이를 지원하는 DVD 시스템은 동급 유일의 장비이다.

엔진은 283마력(35.9kg.m)의 힘을 내는 3.6리터 펜타스타 V6가 올라가며 6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앞바퀴를 굴린다. 연비를 극대화하기 위해 퓨얼 이코노마이저저 모드도 적용됐다. 6단 자동변속기는 저속에서 가능한 빠르게 시프트업을 실시해 연료 소모를 최소화 한다. 저저항 타이어와 저항이 적은 리어 베어링도 특징이다.

현대 벨로스터 C3
‘벨로스터 C3’는 현대차의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가치’를 보여주는 또 다른 차로 ‘플루이딕 스컬프쳐’의 디자인 미학을 이어받는 한편 루프에서 트렁크까지 하나로 이어진 소프트 탑 컨버터블 방식을 채택해 컨버터블 차량의 부족한 실용성을 보완한 도시형 다목적 콘셉트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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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스터 C3’의 가장 큰 특징은 비대칭 3도어 스타일을 기반으로 소프트 탑 루프를 앞과 뒤 양방향으로 열 수 있게 해 쿠페의 ‘스타일’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모두 갖추게 한 것이다. ‘벨로스터 C3’는 루프를 뒤쪽으로 열면 컨버터블 모델로 재탄생되며 루프를 앞쪽으로 열고 2열 좌석과 테일게이트를 아래로 내리면 자전거, 서핑, 보드 등을 넣을 수 있는 다목적 차량으로 변신하게 된다.

또한 휠 색상을 앞은 블랙, 뒤는 그린 계열로 차별화 했을 뿐만 아니라 썬루프에 그래픽을 넣고 트렁크 바닥은 다양한 색상의 모자이크 무늬로 꾸며 개성있는 젊은 세대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콘셉트카 ‘벨로스터 C3’는 감마 1.6ℓ 터보 GDi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 출력은 약 204마력(ps), 최고 토크는 27.0kg.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포르쉐 뉴 카이맨
포르쉐가 LA 모터쇼에서 뉴 카이맨을 공개했다. 카이맨은 박스터처럼 엔진 출력은 높이고 무게는 줄어든 게 특징이다. 스타일링에서는 디테일의 변경을 통해 박스터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판매는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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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이전처럼 2.7리터와 3.4리터 두 가지가 올라간다. 두 엔진 모두 출력은 10마력 상승했으며 토크도 소폭 올랐다. 0→100km/h 가속 시간도 0.1초가 앞당겨졌다. 카이맨 S에 올라가는 3.4리터 엔진은 7,400 rpm에서 325마력, 카이맨의 2.7리터는 275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두 엔진 모두 연비는 15%가 좋아졌다.

이전 모델과 비교 시 알루미늄 스틸 섀시를 채용해 무게를 47kg 감소시켰다. 반면 비틀림 강성은 40%가 향상됐다. 휠베이스는 구형보다 60mm가 늘어났다. 편의 장비로는 ACC와 프리미엄 오디오, 키리스 엔트리 시스템 등이 있다.

토요타 뉴 RAV4
토요타는 이번 LA 모터쇼에서 뉴 RAV4를 공개했다. 4세대 RAV4는 토요타의 새 패밀리룩이 적용되는 한편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출력과 연비를 동시에 높였다. 판매는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 RAV의 누적 판매는 450만대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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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V4는 구형보다 차체가 커졌다. 전장은 205mm, 전폭은 30mm가 늘어난 대신 전고는 25mm가 감소했다. 전면에는 토요타임을 알 수 있는 패밀리룩이 뚜렷하며 헤드램프에는 LED 주간등이 추가됐다. 테일게이트는 루프 스포일러가 통합돼 있다.

실내 공간도 이전보다 넓어졌으며 소재도 좋아진 게 장점이다. 운전자와 동반자석의 몸이 닿는 많은 부분에 부드러운 재질의 소재를 적용했으며 가죽의 사용 비율도 늘렸다. 운전석의 시트 포지션은 이전보다 5mm가 낮아지는 동시에 높낮이 조절 폭은 15mm가 늘어났다. 2열의 레그룸도 동급에서 가장 넉넉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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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플랫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2열 시트는 간단하게 폴딩이 가능하다. 2열 시트는 60:40으로 분할 폴딩 또는 개별 폴딩할 수 있다. 적재 공간은 547리터로 구형보다 49리터가 늘어났다. 그리고 신형에는 톱 힌지 타입의 테일게이트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유럽형에는 149마력의 2리터 가솔린과 122마력의 2리터 디젤, 148마력의 2.2리터 디젤 엔진이 올라간다. 새 파워트레인과 스톱-스타트 시스템을 적용하면 RAV4의 평균 연비는 12%가 상승했다. 다운 힐 어시스트와 힐 스타트 어시스트 컨트롤, IDDS(Integrated Dynamic Drive System) 등의 장비가 주행 성능을 지원한다. AWD는 100:0~50:50 사이에서 엔진 토크를 능동적으로 배분한다.

재규어 XFR-S
재규어는 이번 LA 모터쇼에서 XFR-S를 최초 공개했다. XFR-S은 XFR의 고성능 버전으로 트랙 주행에도 대응할 수 있는 모델이다. 재규어의 역대 4도어 세단 중 가장 고성능이며 메르세데스 AMG의 블랙 시리즈와 같은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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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에서는 일반 XFR보다 한층 공격적인 디자인의 보디 킷이 적용됐다. 보디 킷에는 낮게 내려온 프런트 스플리터와 사이드 스커트, 대형 디퓨저, 리어 스포일러 등이 포함돼 있으며 카본-파이버로 제작해 경량화 효과까지 노렸다. 보디 컷 적용으로 차체의 들림 현상은 68%가 감소했다. 20인치 단조 알로이 휠에는 380mm의 대형 디스크가 조합된다.

엔진은 5리터 V8 수퍼차저가 올라간다. 흡배기 시스템과 ECU를 업그레이드 해 출력을 550마력까지 끌어올렸다. 69.4kg.m의 최대 토크는 2,500~5천 rpm 사이의 넓은 구간에서 나온다. 변속기는 ZF 8단 자동이 기본이다. 0→100km/h 가속 시간은 4.4초, 최고 속도는 300km/h를 넘는다.

어큐라 RLX
어큐라는 이번 LA 모터쇼에서 뉴 RLX를 공개했다. 어큐라에 따르면 뉴 RLX는 역대 어큐라 브랜드의 세단 중 가장 강력하고 가장 많은 기술이 집약된 모델이다. 판매는 내년 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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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이전 모델보다 한층 고급스럽게 꾸몄다. 가죽과 메탈 트림의 사용을 늘렸으며 8인치 내비게이션과 7인치 온 디맨트 멀티 유즈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버튼의 수를 대폭 줄였다. 편의 장비로는 트라이 존 공조장치와 10개의 스피커가 포함된 ELS 오디오, 판도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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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310마력의 힘을 내는 3.5리터 V6가 올라간다. VCM(Variable Cylinder Management)을 채용해 연비도 높아졌다. 10.2km/L의 종합 연비는 동급에서 가장 좋은 수준이다. 변속기는 6단 자동이 기본이다.

2013 피아트 500C 아바르트
피아트는 이번 LA 모터쇼에서 2013년형 500C 아바르트를 공개했다. 500C의 아바르트 버전은 공격적인 디자인의 보디 킷으로 외관을 차별화 했다. 보디 킷에는 프런트 스포일러와 사이드 스커트, 스포일러, 16인치 알로이 휠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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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D-컷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과 스포츠 시트, 알루미늄 페달로 마무리 했다. 옵션으로는 6개의 스피커와 8인치 우퍼, 8채널 앰프가 포함된 비츠 오디오를 선택할 수 있다. 편의 장비로는 블루&미와 톰톰 위성 내비게이션 등이 있다.

엔진은 1.4 멀티에어가 올라간다. 출력은 160마력, 최대 토크는 23.4kg.m이며 5단 수동변속기를 통해 앞바퀴를 굴린다. 0→100km/h 가속 시간은 7초 초반 대이다. 터빈의 최대 회전수는 23만 rpm, 부스트는 1.24바이다. 하체는 코니의 트윈 튜브 스트럿과 로워 컨트롤 암, 리어 스테빌라이저 등으로 마무리했다. 브레이크 디스크도 11인치로 키웠다.

피아트 500e
피아트는 미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500e를 공개했다. 500e는 500의 전기차 버전으로 내년 초부터 판매가 예정된 모델이다. 배터리는 리튬-이온 방식이 채용되며 113마력의 전기 모터가 앞바퀴를 굴린다. 피아트에 따르면 항속 거리는 160km 이상, 충전 시간은 레벨 2(240 v) 기준으로 4시간 이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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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e의 공인 연비는 도심이 49.3km/L이며 고속도로가 42.0km/L이다. 일반 자동변속기 차량처럼 크리핑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주차 시에는 간단하게 P 버튼만 누르면 된다. EPS도 반응을 높이는 쪽으로 세팅을 다시했다.

배터리 팩은 바닥에 낮게 깔려 실내 공간 침범을 최소화 하며 총 97개의 전지로 구성돼 있다. 배터리의 보증 기간은 8년이다. 500e는 SAE J1772 커넥터를 채용했으며 충전 시간은 레벨 1이 24시간, 레벨 2가 4시간 이하이다. 이와 함께 공기저항계수도 0.311까지 낮췄다. 앞뒤 무게 배분은 57:43으로 일반 500의 64:36보다 좋다.

쉐보레 스파크 EV
GM은 이달 말 열리는 LA 모터쇼에서 쉐보레 스파크 EV를 공개한다. 쉐보레 스파크 EV에는 130마력의 힘을 내는 전기 모터가 탑재되며 최대 토크의 수치는 55.3kg.m에 달한다. 0→100km/h 가속은 8초 이내에 끝낸다. 판매는 내년 여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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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 배터리(20 kWh)는 바닥에 낮게 배치돼 실내 공간 침범을 최소화 했다. 업계 최초로 제공되는 콤보 차저는 DC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20분 만에 80%의 충전을 할 수 있다. 240V 기준으로는 7시간이 걸린다. 스파크 EV에 탑재된 리튬-이온 배터리는 8년/10만 마일의 워런티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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