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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디트로이트 모터쇼 리뷰 - 뉴모델 / 컨셉트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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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1-10 0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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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오토쇼는 디트로이트 자동차 딜러협회를 스폰서로 해 벨러 비어 가든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해마다 1월에 열리는 국제 모터쇼이다.

제1회 모터쇼에는 17개 업체가 참가해 차량 33대를 전시한 이후 때에 따라 장소를 옮겨가면서 개최하다가 1957년, 미국 업체만 참가하던 모터쇼에 처음으로 해외 자동차 회사가 참가해 재규어, 벤츠, 포르셰, 볼보 등이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빅3 부스 옆에 자리잡아 전시하였다.

1989년 모터쇼 명칭을 북미국제모터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로 바꾸고 각종 자동차 산업 이벤트를 열어 세계적인 모터쇼로 명성을 얻었고, 세계 자동차 시장의 경향을 보여주는 모터쇼 가운데 하나로, 미국에서 해마다 가장 먼저 개최되며, 주로 승용차를 전시한다. 전시면적은 6만㎡이며, 8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입장한다. 프랑크푸르트모터쇼, 제네바모터쇼, 파리모터쇼, 도쿄모터쇼와 함께 세계 5대 모터쇼로 꼽힌다.

1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2013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될 뉴모델 & 컨셉트카를 소개한다.

마세라티 뉴 콰트로포르테
마세라티는 내년 1월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뉴 콰트로포르테를 선보인다. 6세대 콰트로포르테는 현행 모델보다 차체는 커지지만 중량은 가벼워지는 게 특징. 전장은 148mm가 늘어난 5,200mm이며 새로 개발된 스틸 모노코크 섀시가 적용된다. 2열 승객을 위한 레그룸도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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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의 사용 비율을 늘려 차체 중량은 현재보다 50kg이 가벼워진다. 새 콰트로포르테는 뒷바퀴굴림이 먼저 출시되고 차후 AWD 버전도 나온다. 엔진은 4.7리터 V8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올라갈 것으로 알려졌으며 변속기는 ZF제이다. 과급 엔진의 V6 또는 디젤 모델의 출시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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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컨셉트 4시리즈 쿠페
BMW는 내달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컨셉트 4시리즈 쿠페를 공개한다. 컨셉트 4시리즈 쿠페는 양산이 확정된 모델로 3시리즈와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하지만 스타일링은 확실한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양산은 내년 하반기로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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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0mm의 휠베이스는 현 3시리즈 쿠페보다 50mm가 늘어났으며 앞뒤 트레드도 각각 45mm, 80mm가 확대된다. 1,826mm의 전폭은 44mm가 늘어났고 전고는 1,362mm로 16mm가 낮아졌다. 전장은 4,641mm이다. 컨셉트 4시리즈 쿠페에는 20인치 알로이 휠이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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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에는 헥사고날 형태의 풀 LED 헤드램프가 특징이며 대형 인테이크가 특징적인 디자인을 이루고 있다. 실내는 완전히 운전자 중심이다. 소재와 색상은 BMW 인디비주얼이 개발한 것이며 블랙과 브라운 투톤 가죽 트림으로 실내를 마무리 했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제원은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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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뉴 제네레이션 E 클래스
메르세데스는 내달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뉴 제네레이션 E 클래스를 공개한다. 뉴 제네레이션 E 클래스는 차기 S 클래스에 탑재될 안전 장비들이 미리 선보인 게 특징.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연비도 더욱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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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링은 기존의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지만 디테일을 고쳐 새로운 분위기를 불어 넣었다. 헤드램프를 포함한 전면 디자인도 크게 달라졌다. 헤드램프는 동급에서 처음으로 풀 LED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테일램프에도 새 LED가 추가된 동시에 범퍼에는 크롬 배지가 적용됐다.

실내는 소재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우드와 알루미늄으로 고급스럽게 꾸몄다.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는 차기 S 클래스에 적용되는 안전 장비이다. SMPC(Stereo Multi-Purpose Camera)는 기존의 싱글 타입 대비 감지 앵글이 더욱 넓어지는 한편 반응도 빨라진 게 특징. 그리고 세단과 에스테이트 모두 CPA(COLLISION PREVENTION ASSIST)가 기본이다.

BAS 플러스에는 새롭게 정션 어시스트 기능이 추가됐다. 운전자가 페달을 밟는 속도를 감지해 브레이크의 압력을 최대한 높이는 기능이다. 그리고 프리 세이프 브레이크는 48km/h 이하의 속도에 보행자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실행시킨다. 이외에도 ALKA(Active Lane Keeping Assist), 하이빔 어시스트 플러스,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사각지대 경고 장치 같은 다양한 안전 장비가 탑재된다. TSA(Traffic Sign Assist)는 추월 금지 또는 진입 금지 같은 표지판도 인식할 수 있다.

블루다이렉트 가솔린 엔진은 처음으로 다이내믹 밸런서가 적용됐으며 2015년에 시행될 유로6 배기가스 기준도 만족한다. E 200에는 184마력, E 250에는 211마력의 2리터 터보 엔진이 올라간다. E 300 블루텍 하이브리드는 231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CO2 배출량은 107g/km에 불과하다. 동급에서 가장 효율이 좋다는 메르세데스의 설명이다. 변속기는 7G-트로닉 플러스가 기본이다.


BMW M6 그란 쿠페
BMW는 내달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M6 그란 쿠페를 최초 공개한다. M6 그란 쿠페는 쿠페와 컨버터블에 이은 3번째 6시리즈이다. 쿠페와 컨버터블 2가지로 나오며 판매는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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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M5와 같은 4.4리터 트윈 터보 V8이 올라간다. 출력은 560마력이며 7단 듀얼 클러치가 기본이다. 0→100km/h 가속 시간은 4.2초, 최고 속도는 305km/h에 이른다. M 디퍼렌셜과 DDC(Dynamic Damper Control) 시스템, 고성능 세라믹 브레이크가 엔진을 지원한다. 브레이크는 400mm, 386mm 디스크와 6피스톤 캘리퍼가 기본이다.


GMC 뉴 시에라 1500
GM은 내달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GMC 뉴 시에라 1500을 공개한다. GMC 시에라는 파워트레인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연비를 높인 게 특징. 더 많은 편의 장비를 탑재했지만 차체 중량은 구형과 같다. 판매는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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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시에라는 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의 비율을 늘렸다. 프레임과 캡 구조는 고장력 강판을, 서스펜션은 알루니늄으로 제작했다. 구형은 리어 브레이크가 드럼 방식이었지만 신형은 네 바퀴 모두 디스크 타입이며 녹이 슬지 않는 듀얼라이프 로터를 적용했다. 스티어링도 EPS로 업그레이드 됐다.

새로 선보인 에코텍3 엔진도 특징이다. 이전과 배기량은 같지만 직분사와 가변 밸브 타이밍, 실린더 컷 오프 같은 최신의 기술을 조합했다. 엔트리 급인 4.3리터 V6 스몰블록은 300마력 이상의 힘을 발휘하며 최대 토크는 동급에서 가장 좋은 수준이다. 6.2리터는 신형 콜벳과 주요 부품을 공유한다. GMC 시에라 1500은 6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이다.

실내에는 4.2인치 모니터가 기본이며 옵션으로는 8인치를 선택할 수 있다. 모니터에는 인텔링크 인포테인먼트와 블루투스, 판도라 같은 많은 편의 기능들이 통합돼 있다. 그리고 실링과 에어로다이내믹을 다듬어 동급에서 가장 주행 소음이 적다는 GM의 설명이다.


4시리즈 컨셉트 쿠페
BMW가 2012년 1월 14일 개막되는 2013디트로이트오토쇼에 4시리즈 컨셉트 쿠페를 비롯해 3시리즈 쿠페 후속 모델 등을 출품한다고 발표했다.
4시리즈 쿠페는 기존 3시리즈 쿠페를 대신하는 중형 쿠페로 세단과는 달리 보다 스포티한 스타일링이 특징이다. 6시리즈 및 구형 8시리즈 쿠페와 마찬가지로 짝수의 차명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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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리즈 쿠페의 차체 크기는 전장×전폭×전고가 4,641×1,826×1,362mm. 현행 3시리즈 쿠페와 비교해 전장이 50mm 길고 전폭은 45mm넓으며 전고는 16mm 낮다. 프로포션이 훨씬 로 & 와이드로로 변했다.

또 하나 주목을 끄는 것은 6시리즈 그란쿠페와 고성능 버전인 M6 그란쿠페다. 4도어 쿠페 보디에 최고출력 560마력을 발휘하는 V8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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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내외장을 일신하고 156마력의 2리터 엔진을 새로 설정한 Z4로드스터와 1시리즈 쿠페/컨버터블의 스페셜 에디션 등도 출품한다.


토요타 컨셉트카 푸리아
토요타자동차가 2013 1월 1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디트로이트오토쇼에 컨셉트카 푸리아(Furia)를 출품한다. 토요타 미국법인이 이 컨셉트카의 디자인 일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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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토요타에 따르면 푸리아는 익사이팅한 신형 세단 컨셉트라고. 토요타는 푸리아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카본 파이버재 트렁크 스포일러 등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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