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SQ5
아우디는 1월 14일 개막하는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Q5'의 고성능 모델 SQ5를 공개한다.

SQ5는 아우디의 미들 사이즈 SUV Q5의 고성능 모델. 2012년 파리 모터쇼에서 디젤 엔진 탑재 차량이 발표되었으며, 이번에는 가솔린 사양이 추가된다. 엔진은 3리터 V6 슈퍼 차저엔진으로 최고 출력은 354ps/6000-6500rpm, 최대 토크는 47.9kgm/4000-45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8단 팁트로닉 변속기와 콰트로 4WD가 사용된다.

서스펜션은보다 강화된 댐퍼와 스프링이 채용되고 있으며, 차고는 표준 차량보다 30mm 낮다. 휠은 20인치에 255/45 사이즈의 타이어가 표준장착되고, 옵션으로 21인치도 마련된다.

SQ5는 0-100km/h 가속 5.3초, 최고 속도 250km/h의 동력 성능을 실현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되는 SQ5 가솔린 모델은 북미와 러시아,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남미 등으로의 판매된다. 미국에서는 2013년 3분기에 출시될 예정.

닛산 레조넌스 컨셉트
닛산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컨셉트카 '레조전스'를 공개한다.

아직까지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닛산의 컨셉트카 레조넌스는 닛산의 최신 디자인을 반영시킨 크로스 오버 컨셉트카로 혁신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워 트레인은 닛산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폭스바겐 파사트 퍼포먼스 컨셉트
폭스바겐은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파사트 퍼포먼스 컨셉트를 공개한다. 컨셉트로 공개되지만 양산 가능성이 높은 모델이며 파사트의 판매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파사트 퍼포먼스 이외에도 티구안과 투아렉 R-라인도 공개했다.

퍼포먼스 컨셉트는 파사트 세단의 스포츠 버전으로 출시가 된다. 운동 성능을 높이기 위해 차고를 낮춘 스포츠 서스펜션과 기어비를 줄인 스티어링 기구, 듀얼 머풀러, 19인치 휠이 적용되고 엔진도 업그레이드 된다.

엔진은 1.8 터보가 올라간다. 출력은 250마력이며 차후 280마력의 3.6 V6 버전도 미국 시장에 출시될 계획이다. 변속기는 6단 자동이 기본이다. 티구안과 투아렉 R-라인은 올해 3분기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광저우 오토모빌 추안키 GS5-BEV
광저우 오토모빌은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추안키 GS5-BEV를 최초 공개했다. 추안키 GS5-BEV는 광저우 오토모빌의 전기 SUV로 GAC 엔지니어링, AC 프로풀전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올해 하반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추안키 GS5-BEV에는 AC 프로풀전의 3세대 IDR(Integrated Drive & Recharge) 시스템이 적용된다. 효율이 높은 인덕션 모터를 적용한 게 특징. 전기 모터의 출력은 200마력, 최대 토크는 22.9kg.m이다. 완전 충전에는 2시간이 걸리며 V2G(Vehicle-to-Grid)와도 연동된다. 배터리는 리튬 이온 타입이 적용됐고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최대 항속 거리는 161km이다.

쉐보레 콜벳
GM은 2103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콜벳을 공개했다. GM은 7세대 콜벳을 위한 새 엠블렘까지 새로 디자인 했다.

뉴 콜벳의 새 엠블렘은 현행보다 디테일을 강조했으며 최신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게 특징이다. 콜벳은 올해도 ALMS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9번의 레이스에서 4승을 거뒀으며 통산 ALMS 통산 77번의 우승과 8번의 챔피언십, 9번의 매뉴팩처러 챔피언십을 차지했다. 2001년 이후 르망 24시에서 7번의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C7.R도 2014년 시즌부터 ALMS에 출전한다.

신형 콜벳에는 새로 개발한 V형 8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이 엔진은 이례적인 수준의 환경성능을 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V8 엔진의 포인트는 콜벳 최초로 기통휴지 시스템을 채용한 것이다. 저부하 주행시에 8기통 중 4기통을 정지시키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AFM :Active Fuel MAnagement)가 채용된다.

또 엔진의 직분화에 의해 연소효율을 높인 것도 신형 엔진의 큰 특징이다. 최고출력 450ps, 최대토크 62.2kgm로 현행 엔진보다 20ps, 3.6kgm의 파워가 증강됐다. 미국 EPA(환경보호국)의 예상연비는 고속도로에서 26mpg(약 11.05km/리터)로 역대 콜벳 최고의 연비를 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