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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디트로이트쇼 8신- Connectivity 쇼장 장악, 자동주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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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1-16 13: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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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과 에너지에서 더 이상 변수는 없다. 경량화하고 다운사이징하는 것은 상수다. 누구를 불문하고 끊임없이 개량해야 하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지금 자동차업계의 변수는 무엇일까. 많은 전문가들은 커넥티비티와 드라이버레스카를 꼽는다. 이미 대부분의 메이커들이 참여해 제품을 선 보이고 있다. 2013디트로이트쇼장에서 많은 메이커들이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별도의 장치를 만들어 관람객들이 직접 작동하고 체험하도록 하고 있었다. 이제는 또 다른 분야에서 게임이 시작된 것이다. 요즘 들어 유독 게임체인저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 것도 이런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국장)

2013 디트로이트오토쇼에 신차를 출시한 대부분의 메이커들은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사람들은 집에서나 사무실에서나 자동차에서 항상 접속 상태에서 살고 있다. 무엇보다 새 차 구입자의 70%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다. 전 세계 스마트폰의 연간 성장률은 2010~2015년까지 15%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자동차 안에서 더 많은 활용을 요구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중국과 인도 등 개발 도상국에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만해도 모바일 폰의 사용자가 10억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숫자만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애정을 넘어 집착에 이를 정도로 사용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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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어떤 형태로든지 새로운 개념의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지금 전 세계 완성차 메이커들은 물론이고 부품업체들 모두 휴대용 통신기기와 자동차의 연결, 또는 GPS나 통신 시스템을 활용하고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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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의 보급을 통해 GPS의 활용도는 높아졌으나 그 정도로는 만족할 수 없다. 스마트폰과 자동차의 연결을 통해 음악과 영화, 인터넷과 이메일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아이디어가 등장한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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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들이 주행 중 전방을 주시하고 핸들을 잡은 상태 에서도 정보와 엔터테인먼트를 사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 준다는 것이 포인트다. '음성 인식은 물론이고 이메일을 읽고 음성으로 답하는 기능인 텍스트-투-스피치, 대형 터치 스크린, 리컨피규러블 디스플레이, 워크로드 관리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이미 많은 메이커들이 선 보이거나 개발하고 있는 커넥티드 시스템은 운전 상황에 따라, 운전자에게 가용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카메라나 안전 센서를 통해 습득한 데이터가 차선 이탈, 차량 정체, 졸음 운전과 같은 안전을 위협하는 특정 상황을 막아준다. 이 때 발생하는 음성과 화면 경고는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며 브레이크도 자동으로 작동된다. 다시 말해 커넥티드 드라이브는 안전이 보장됐을 때 구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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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상황에서 SIM카드를 직접 차에 장착해 연결하고 있는 것은 BMW의 커넥티드 드라이브가 유일하다. 나머지는 모두 GPS모뎀을 통해서 혹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USB로 연결해 연결하고 있다. 2012 FISIAT Bejing 에서 델파이는 대시보드 전체를 모니터화 해 발전된 버전을 보여 주기도 했다. 모터쇼장에서는 테슬라도 델파이의 마이파이와 비슷한 외형의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모델 S에 채용해 선보였으나 특별히 명명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기능이 아직은 많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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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확인된 메이커별 커넥티비티 시스템의 이름은 아래와 같다.

BMW Vision Connected Drive
아우디 AudiConnect
크라이슬러 Uconnect
쉐보레 MyLink
캐딜락 CUE
뷰익 IntelliLink
포드 SYNC 마이포드터치
링컨 SYNC 마이링컨터치
닛산 Carwing
인피니티 INTOUCH
혼다 HondaLink
아큐라 AcuraLink
현대 BlueLink
기아 UVO
토요타 Entune
렉서스 Enform
볼보 SENSUS
델파이 Myfi
컨티넨탈 MMP

아우디의 자동주행 시스템

한편 모터쇼장에서는 처음으로 아우디가 자동주행을 위한 기술의 일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우디는 2013CES와 디트로이트쇼를 통해 자동 주행기술을 공개했다. 아우디의 자동주행기술은 컨셉트카에 이미 실용화되어 있는 다양한 첨단 기술을 조합하고 그들을 통합 제어함으로써 안전성과 쾌적성을 향상시킨 것이 포인트다. 아우디에 따르면 기술적으로는 2020년까지 자동 조종을 실현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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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자동조종 기술을 현 시점에서 교통의 흐름이 60km/h이하인 도심지역에서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의 조작과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을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며 장래에는 좁은 주차장에의 주차를 자동으로 할 수 있는 기술도 실현할 전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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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터넷 기술을 구사한 기술도 더욱 발전시켜 운전자와 탑승자의 쾌적성이 향상되는 외 새로운 운전의 즐거움이 창출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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