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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회 제네바쇼 6신-쌍용자동차와 GM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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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5-03-04 04: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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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회 제네바 6신-쌍용자동차와 GM대우

75회 제네바쇼에는 쌍용자동차와 GM대우도 참가했다. 쌍용자동차는 자체 부스를 갖고 있지만 GM 대우는 GM의 일원으로 시보레 디비전을 통해 모델들을 전시했다.
쌍용자동차는 현재 유럽에 16개의 딜러가 있으며 이번에 스위스에 판매회사를 설립하게 된 것을 배경으로 이번 모터쇼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쌍용이 직접 출자한 회사는 아니다. 3-4개월 뒤 스웨덴에만 진출하면 EU지역은 일단 판매망이 완성된다고 한다.
현장에서 만난 쌍용자동차의 영업 총괄본부 강문석 부사장은 판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수익성있는 시장이라며 앞으로 유럽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시장에는 렉스턴을 주로 수출해 왔으며 작년 한해 2만대 정도의 판매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4만대 수준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특히 이태리 시장의 경우는 월 650대 수준이 판매되어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
쌍용자동차는 이번 제네바쇼에 주력 모델인 렉스턴을 비롯해 코란도, 로디우스 등을 전시했다.
한편 GM대우는 시보레 디비전을 통해 뉴 마티즈와 타코마(레조), 칼로스 등을 출품했다. GM대우의 모델들은 유럽시장에서는 나름대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온 대우 브랜드 대신 시보레 브랜드로 GM 유럽 공략의 첨병으로 나서게 된다.
특히 유럽시장 주력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마티즈는 GM이 그룹 차원에서 육성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GM대우의 라인은 좀 더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GM대우의 레조, 그러니까 수출명 타코마를 다시 대하면서 최근 유럽시장에서 승용차의 플랫폼을 베이스로 개발되고 있는 소위 말하는 모노볼륨카의 증가 추세가 겹쳐졌다. 국내 시장에서는 크게 인기를 끌지는 못하고 있지만 레조라는 장르가 갖는 의미는 적지 않을 것 같다. 현대자동차의 싼타모도 이와 같은 장르이지만 발전을 시켜 간다면 나름대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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